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용증도 없이 돈을 6천.3천씩 빌려주신 시어머니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3-05-28 13:31:57

저희 시어머니 얘기에요.

한 동네서 20년 넘게 사셔서 친한지인들이 많으신데

차용증도 없이 6천만원. 3천만원을 빌려주셨더라고요.

6천만원 빌려준건 10년전. 3천은 5.6년 됐나봐요

 

6천빌린사람은 돈은 안갚고 명절 때 선물사갖고 인사오는 사이로 지내는듯 하고

3천만원 빌린사람은 아직도 한 동네 살면서 이자만 조금씩 갚으며 몇년을 지냈다는 사실을

최근에 남편이 알았네요.

 

하다하다 안되겠으니 이제야 아들에게 말씀을 하신거죠.

참 남편도 어이없어 하고 6천빌린 아주머니에게 전화하니 엄마랑 알아서 한다고 왜

니가 연락해서 기분나쁘게 하냐 했다는데..(뭐 꼬맹이때부터 봤으니 애 취급하나봐요)

 

암튼 중요한게 차용증도 없이 빌려주셨다네요.

돈은 안쓰고  무조건 모으기만 하는 시어머니신데  어떻게,,.

이런경우  어떤 방법이 있는건가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3.5.28 1:40 PM (112.152.xxx.2)

    저희 엄마도 동네사람한테 돈빌려주셨는데 차용증은 받았구요.
    근데 그 사람이 여기저기 빌려서 안갚았는지 동네사람들이 대대적으로 소송에 들어갔거든요
    저희 집은 6년이라 소송단에 같이 이름올리고 재판중인데
    차용증이 있어도 7년지나면 법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도 없는지 여러집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 2. 그러게요
    '13.5.28 1:50 PM (122.40.xxx.41)

    제가봐도 방법이 없어 보여요
    아들이 악착같아 난리칠 성격도 안되고 차용증도 없으니.
    그냥 어이가 없어요

  • 3. ..
    '13.5.28 1:56 PM (218.238.xxx.159)

    떼먹고 도망간게 아니라서 다행인데요. 떼먹고 도망가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차용증없으면 소송하기 힘들구요 계좌 이체 내역이라도 분명히 증거로 남겨놓으심
    나중에 소송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은되요

  • 4. 그러게요
    '13.5.28 2:10 PM (122.40.xxx.41)

    두 아주머니 모두 도망은 안가고 꾸준히 연락은 한다네요.
    명절에 선물 사서 보내고 가끔 방문도 하고.

    돈도 시어머니가 찾아서 직접 주셨다네요^^

  • 5.
    '13.5.28 3:25 PM (211.246.xxx.99)

    당시에 현금으로 건넨거 아니고 계좌이체 하셨다면 차용증 없어도 문제될거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242 아직 생기지도 않은 유산에 동생과 신경전 힘들어요. 19 치졸한..... 2013/06/08 5,375
260241 여자 연예인의 수입차선택법.. 181 서울남자사람.. 2013/06/08 25,542
260240 당근 먹으면 가슴 커진다는글 없어졌나봐요 2 흑흑 2013/06/08 1,862
260239 몇칠전 암 관련 기사 혹시 읽으신분 있나요? 8 사탕별 2013/06/08 1,904
260238 싱크대 가격 얼마정도하나요? 3 이응 2013/06/08 4,087
260237 홍삼 잘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합니다... 12 딸기체리망고.. 2013/06/08 11,996
260236 통영가는데 요즘 어떤 횟감이 제철인가요? 3 통영 2013/06/08 1,275
260235 어떤할아버지가 저보고 할머냐고 36 ㅠㅠ 2013/06/08 8,009
260234 돼지 어깨등심이 대체 어느 부위인가요? -_- 2 어깨등심 2013/06/08 1,147
260233 아기가 잠을 안자면 화가 나나요? 12 궁금이 2013/06/08 2,556
260232 나이드신 아빠가 이번에는 다단계에.. 4 그냥슬퍼요 2013/06/08 1,558
260231 친정가면 돈 얼마나 쓰시나요?? 12 손님 2013/06/08 3,930
260230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4 초보 2013/06/08 4,023
260229 보건소 BCG자국이랑 병원 BCG자국 커서 많이 남나요? 9 ^^ 2013/06/08 2,703
260228 어머님 명의의 부동산 17 댓글 절실 2013/06/08 3,788
260227 전세 만기 전 후 매매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새옹 2013/06/08 4,058
260226 독일의 엘리트 주의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5 ---- 2013/06/08 1,636
260225 판교에 밤에 하는 미용실있나요? (파마) 희야 2013/06/08 458
260224 항상 우울하고 힘든 얘기만 하는 우리 언니 25 435346.. 2013/06/08 11,271
260223 기아 야구,,정말 심장병 생길것 같네요. 7 물야구 2013/06/08 1,543
260222 오이지를 담궜는데요 5 즐거운맘 2013/06/08 1,822
260221 학군 vs 넓은 집?? 6 고민..고민.. 2013/06/08 2,369
260220 목동쪽 정형외과 좀...발목 부러진곳 수술가능한대로요 5 아아 2013/06/08 1,111
260219 초4 남자아이배변문제 (속불편하신분들은패스해주세요) 3 ㅠㅠ 2013/06/08 470
260218 영어과외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8 고1엄마 2013/06/08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