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임신한 동서가 아들이라네요

에효 조회수 : 6,503
작성일 : 2013-05-28 12:08:47
동서랑 저랑 거의 임신한게 차이가 없어요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그런데 동서가 성별이 아들이라고 그랬대요
전 아직 아무말도 못들었구요~
그냥 축하할일이더 넘어가면 되지만
왜이렇게 신경쓰이고 마음이 무거울까요??
아들아들 거리는 시어머니때문에
더 그런거 같기도 해요ㅠㅜ
부담되네요
IP : 116.125.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세요
    '13.5.28 12:10 PM (118.36.xxx.177)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으면 그게 최고의 복이랍니다.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태교 예쁘게 하세요.

  • 2. 비교
    '13.5.28 12:10 PM (221.146.xxx.33)

    비교는 일만악의 근원이며 불행의 씨앗입니다.
    본인인생을 본인 스스로가 지옥으로 넣지 마세요.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건강하면 됩니다.

  • 3. 맞아요
    '13.5.28 12:11 PM (14.45.xxx.248)

    윗분 말씀이 그냥 하시는게 아니라 .. 진짜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만 낳으면 그게 복이죠..

    님도 아들일수도 있고.. 딸일 수도 있지만 어떤 성별이든 너무 예쁘고 행복하실거에요. 신경쓰지마세요

  • 4. ....
    '13.5.28 12:12 PM (118.39.xxx.23)

    아직도 아들타령 하는 시부모님이 계시니..

    건강이 최곱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5. 아들둘 엄마
    '13.5.28 12:14 PM (115.140.xxx.99)

    시어른들 너무 아들아들하면 그게 오히려 부담이될수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사랑을 덜 받는다고 위축되지마시고,
    더 자유로워질수있다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직 성별도 모르시잖아요.
    아들,, 바라시나요?

  • 6. 그냥
    '13.5.28 12:14 PM (116.36.xxx.21)

    동서가 아들낳으니 난 부담없네.. 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만약 동서네가 딸이였음 아들아들 하시는 시모께서 원글님을 닥달하셨을수도 있잖아요. 맘편히 생각하세요. 혹 시모께서 동서네 아들을 더 이뻐라 하시더라도 그려려니 하시구요.
    원글님 마음편하게 생각하시고 다른사람 생각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래 넌 그렇게 살아라, 난 이렇게 산다... 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 7. 에효~
    '13.5.28 12:15 PM (125.179.xxx.18)

    벌써 부터 비교하고 속상하면 어찌하나요?
    갈길이 먼데ᆢ 마음의 평정을 찾으시고 즐태 하시길ᆢ

  • 8. ㅇㅇㅇ
    '13.5.28 12:15 PM (182.215.xxx.204)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님처럼 직잡 비교될 상대의 성별얘긴 못들었지만. 임신중이고 딸이라고 하니. 그쪽이 아들이면 또 엄청 신경 쓰이겠죠.. 저희 부부는 딸이 좋거든요 그런데 남(시부모님)을 위해 아들을 반가워해야 한다는 게 참 웃지못할 일이죠.. 친정부모님도 제 시댁이 어떨지 아시니까 약간 아쉬워하는 느낌? 시부모님 좋은 분들이고 집이고 차고 다 해주시고 용돈도 잘 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그래서 그 댓가(?)로 나는 아들을 낳아줘야만 하는 운명인건가 막상 임신하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내인생은 내가 사는거라 저는 하나 낳고 끝낼랍니다.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 9. ,,
    '13.5.28 12:16 PM (72.213.xxx.130)

    동서는 동서고 원글님은 원글님이죠. 그런데 비슷하게 태어나면 평생 비교하며 살던데 앞으로가 더 걱정되네요.

  • 10. ...
    '13.5.28 12:18 PM (1.216.xxx.9)

    임신한 아가에게 행복한 생각 주세요.
    두고두고 비교가 될텐데 벌써부터 그런 일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이에게도 미안하게 되실거에요.
    즐태하세요!

  • 11. 제목만 보고
    '13.5.28 12:20 PM (203.247.xxx.210)

    그래서요?

  • 12. ..
    '13.5.28 12:23 PM (124.199.xxx.153)

    둘다 첫 아기인가요??
    아무래도 윗동서면 아들에 대한 중압감이 있죠..게다가 시어머니가 그리 아들손주 운운하니...

    걍...
    떨쳐버리세요...
    나도 아들 동서도 아들이면 요즘같은 하나만 낳는 시대에 사촌지간이나 형제만들어줘서 좋다 생각하시구요~
    동서가 아들 내가 딸 낳으면..
    제사 모실 아들에 대한 부담감을 동서가 해결해줘서 고맙다 생각하시구요..
    걍...긍정적으로..

    이래도 저래도 좋다 생각하시고 태교만 치중하세요~^^

  • 13. 그냥님 정답
    '13.5.28 12:25 PM (59.13.xxx.145)

    그냥님 말씀대로 동서 덕에 난 부담이 없네, 고마워 동서. 이럼 되지요.

    그리고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데 집중합니다.

    괜히 남이랑 비교질 해대는 거.....정말 멍청한 일이예요.

    스스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는 난 괴로워, 행복하지가 않아.....이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맘 단속 잘 하세요.

    홧팅~!

  • 14. ㅎㅎ
    '13.5.28 12:28 PM (14.63.xxx.90)

    제사는 패스~

  • 15. 되려
    '13.5.28 12:28 PM (112.154.xxx.38)

    나도 아들 동서도 아들이면 요즘같은 하나만 낳는 시대에 사촌지간이나 형제만들어줘서 좋다 생각하시구요~
    동서가 아들 내가 딸 낳으면..
    제사 모실 아들에 대한 부담감을 동서가 해결해줘서 고맙다 생각하시구요..
    걍...긍정적으로..2222222222222222222

    저쪽이 아들이면 이쪽은 딸인 게 더 나을 듯 한데요..
    서로 계속 비교되느니...
    원래 딸이 어릴 때는 남자아이보다 발육도 빠르고, 성장도 빠르고.. ㅠㅠ

  • 16. 3232
    '13.5.28 12:46 PM (121.145.xxx.80)

    아들 타령하는 집 보면 그 아이한테 온 신경이 가 있어요 오히려 그게 님한테 편할꺼에요 간섭도 심해요 제사 있으면 그 애한테 주라고 하세요

  • 17. 아직도
    '13.5.28 12:54 PM (118.216.xxx.135)

    이런 분이 계시다니...헐이네요 진짜!

    뱃속 아이에게 미안하지도 않으신지...게다가 아직 님은 성별도 모른다면서...
    참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 18. 자신이 왜
    '13.5.28 1:07 PM (122.36.xxx.73)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시어머니가 아들아들거린다는 거로 변명하지 마시고 님 마음속에 들어가 잘 생각해볼 기회입니다.가능하다면 부모교육을 들어보시는것도 좋겠어요.자신을 치유하고 아이를 낳는것이 육아를 할때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물론 아이 없는 지금은 그 필요성을 잘 모르겠지만요.

  • 19. 맏며느리이지만
    '13.5.28 1:15 PM (39.118.xxx.23)

    딸딸 엄마예요~ 울동서는 아들 아들..
    님처럼 첫째가 삼개월밖에 차이 안나는 동갑이지만
    부럽지도 않고 신경도 안씁니다.
    이왕이면 딸 둘이면 동성을 원한 저로선
    원한대로 되서 오히려 대만족이에요 ~

  • 20. 어른들땜에
    '13.5.28 1:29 PM (121.100.xxx.136)

    더 신경쓰일수있죠. 넘 걱정마세요. 아이낳고나면 정말로 건강한게 최고에요

  • 21. ---
    '13.5.28 3:44 PM (188.105.xxx.155)

    뱃속부터 그 아이는 마음 무겁게 하는 존재네요;; 딸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47 고사리 불리고 삶기요...급해요ㅜㅜ 6 응급상황 2013/06/08 7,758
260046 부모님집 방문시 3 2013/06/08 953
260045 6평 벽걸이로 복도식 25평 아파트에 여름나도 될까요?? 2 평수가 문제.. 2013/06/08 1,399
260044 요즘은 어떤 치킨이 대세인가요? 8 치킨 2013/06/08 2,851
260043 IQ70정도로도 한글 읽기쓰기 가능할까요? 4 ?? 2013/06/08 1,439
260042 일드 미드 어디서 보세요? 3 다문화 2013/06/08 1,460
260041 오로라공주에서 나온 캐비어요 ㅎㅎ 2013/06/08 3,483
260040 서태지 아내 이은성 더게임 시절有 1 지태지 2013/06/08 3,166
260039 왜 노인들은 남일에 관심이 많죠? ㅜㅜ 11 ㅜㅜ 2013/06/08 2,490
260038 페라가모 버뮤다 젤리슈즈 어디서살까요? 2 floral.. 2013/06/08 3,855
260037 부산맛집추천 1 부산 2013/06/08 2,050
260036 식빵만드는법 알려주세요 3 제빵기없이 2013/06/08 722
260035 할리스 커피숍에서 맛있는 음료수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3/06/08 961
260034 구내염 고생하시는 분들 보세요. 15 candy 2013/06/08 5,982
260033 초등학교 2학년 조카한테 와이책 어떤가요?? 10 ㅇㅇ 2013/06/08 4,213
260032 옷태가 잘 받는 사람들 11 옷태 2013/06/08 4,914
260031 딸래미 교우관계 고민이에요 고1딸 고민.. 2013/06/08 644
260030 윤형빈은 음식 맛볼때 23 해바. 2013/06/08 11,488
260029 방금 나갔다 왔는데 너무 덥네요. 4 2013/06/08 1,218
260028 일베 vs 소드는 일베충 잠수타고 자폭으로 끝남.. 10 결국 2013/06/08 1,592
260027 시민들의 독립언론 ‘뉴스타파’를 만드는 사람들 8 샬랄라 2013/06/08 734
260026 지금 교수로 임용되면 연금을 얼마정도 받을수 있나요 5 걱정 2013/06/08 5,609
260025 급..해외여행..가방..알려주세요. 2 맞나?맞을까.. 2013/06/08 1,084
260024 어렸을적에는 무엇을 보고 경험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한거 같아요 15 ... 2013/06/08 4,604
260023 올레티비 보시는 분들 2 혹시 2013/06/08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