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28 30대직장인이 여름용 가방으로 들기 좋은 거 뭐 있을까요? 2 Cantab.. 2013/06/18 961
266027 초등수련회 비치웨어 따로 샤야할까요? .. 2013/06/18 517
266026 어제 가수 김하정 씨 사연 듣고 너무 우울했네요. 8 도대체 2013/06/18 5,142
266025 노원구에서 수학과외하시는분 좀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3/06/18 756
266024 피부 조언해 주신 말대로 꾸준히 하고 계신지요? 1 효과궁금 2013/06/18 879
266023 스노쿨링 장비 오프라인매장 어디있을까요? 1 어디로 2013/06/18 5,040
266022 신경민 "매관매직 보도 <조선일보>에 민형사.. 1 샬랄라 2013/06/18 675
266021 산정호수 갔다왔쪄요 5 ^^* 2013/06/18 1,957
266020 말린 미역귀 사왔어요. 어찌 해먹죠? 6 해리 2013/06/18 12,613
266019 잘 버리는 지혜 공유해요... 2 버리는지혜 2013/06/18 1,175
266018 동대문구~ 이사 도와주세요 3 밑에지역에서.. 2013/06/18 925
266017 발톱무좀 완치하신분 계세요? 8 ... 2013/06/18 19,604
266016 요즘 화장실서 밥먹고 있어요.. 5 비오면 집에.. 2013/06/18 1,890
266015 구가의서..어제는 저도 많이 울었네요~ 18 ... 2013/06/18 2,658
26601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 이것참 2013/06/18 596
266013 조그만 부자재 같은 걸 넣을 수 있는 서랍장 추천 좀 해주세요... 1 납작공주 2013/06/18 512
266012 고무장갑 빵꾸 때우기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요? 7 고수님 2013/06/18 7,069
266011 임신 준비 중인데 항생제 괜찮나요? 10 2013/06/18 12,672
266010 3.15부정선거... ^^ 7 부정선거 2013/06/18 946
266009 일단 들어와봐봐... 1 여기 2013/06/18 458
266008 영어 공부를 다시 하고 싶은데 비법 있으신 분 공유 부탁드려요 늙은엄마 2013/06/18 1,478
266007 임신중인데 외조모상 당연히 가는거죠? 13 림지 2013/06/18 7,782
266006 자기야 백년손님 사위 보신분 ... 설정인지 몰라도 너무 어색하.. ... 2013/06/18 2,030
266005 대상포진 아시는 분 3 궁금이 2013/06/18 956
266004 제습기 18 빙그레 2013/06/18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