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남자 아입니다.
공원 풋살경기가 있어서 친한 친구 여럿이 놀 겸 응원 겸 간 모양인데
친구아이가 경기에 참석해야 하니 우리 아이한테 아랫도리 바지를 주며 좀 맡아달라고 했는데 그 바지안에 핸드폰이 들어
있었고 (우리 아인 핸드폰까지 들었는지는 잘 몰랐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경과해보니 핸드폰이 분실된 경우입니다.
경기하는 곳 스탠드에 바지는 그냥 둔 채 우리 아이는 또 아이대로 응원하고 돌아 다니느라 신경 못쓴 모양이에요.
이런 경우라면,
일정부분 배상을 해주는게 맞을까요?
친구의 부탁을 주의깊게 듣지 못하고 핸드폰이 들어있는지 여부도 잘 몰랐다가 막상 잃어 버렸다고 하니 제 딴엔
미안도 하고 좀 어쩌지 못하는 상황 같은데요..
엄마 인 저로써도 애매하군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