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잡하지말 제얘기좀 들어 주세요

ㅠㅠ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3-05-24 14:01:07
A와 제가 업무문제로 조율이 필요한 일이 있었지만 제 의견은 좀 무시되고 조금은 A가 편한데로 일이 흘러갔어요 그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B에게 제 하소연 내지는 투덜거리는 대화를 하였어요 A는 저보다 직책이 높아 그냥 수긍하고 받아들인후 다시 A와도 잘 지내고 있는중이에요 몇주 지나고 B가 A에게 불만이 생기는 일이 생겼어요 모두모인 회의 자리에서 B가 A에게 퍼부우면서 덩달아 저와 이야기했던 하소연까지 줄줄이 내놓는거에요 A와 잘해결하고 좋게 지내는 이마당에 왜 쾌쾌묵은 이야기를....ㅠ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밤은 자고나서 B에게 가서 A와B 둘의일을 왜 나까지 끌어들여 곤란하게 하냐 했더니 그게 뭐 대수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악다구니를 합니다 그이후로 매일보는 직장에서 쌩을 까질않나 나이40줄에 유치해서 죽겠습니다A
IP : 121.166.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5.24 2:03 PM (218.238.xxx.159)

    B가 경솔한건 맞지만 원글님도 당사자 말고 직장내 다른사람에게 뒷담하지마세요.
    언제 어디에서 뒤통수 맞을지몰라요.

  • 2. 원글
    '13.5.24 2:03 PM (121.166.xxx.229)

    글이 끊겨서...A와는 잘 이야기하여 오해 없게 지나갔지만 B가 꼴도 보기 싫고 좁은 직장에서 저렇게 말도 안하고 협조가 이루어져야 될부분에서 자기일만 쏙 하고 사라지네요...속터져 죽겠습니다

  • 3. 원글
    '13.5.24 2:05 PM (121.166.xxx.229)

    네 조언 잘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입을 때리고 있어요ㅠㅠ

  • 4. ㅇㅇ
    '13.5.24 2:05 PM (203.152.xxx.172)

    B의 인간성을 알게된 계기가 된걸로 치고 잊으세요.
    A도 들을 당시엔 화가 났겠지만 지나놓고 보면 이해는 할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A입장이 되어본적이 있는데.. 처음엔 괘씸해도 시간 지나면 뭐 그럴수도 있지 싶어집니다..
    앞으론 B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도 말조심 꼭 하시고요.
    직장생활 제1원칙이 말조심 입조심입니다.

  • 5. 원글
    '13.5.24 2:07 PM (121.166.xxx.229)

    예...잘 알겠습니다

  • 6. ..
    '13.5.24 2:10 PM (121.160.xxx.196)

    저도 님 입장 되어 본 적 있어요.

    이미 엎어지고 쏟아진 물 어째요. 그냥 견뎌야죠.
    A에게 해명도 안했어요. 내가 한 말은 맞으니까요.
    B하고 농담만 해요. 저는 B한테 퍼부었죠.
    무슨 사람이 그러냐, 그런 얘기를 너가 이용해먹냐 등등
    인간으로 안보인다고 하면서 막 해댔어요.

  • 7. 원글
    '13.5.24 2:15 PM (121.166.xxx.229)

    서로 협조해야되는 상황이라 출근하면 인사라도 먼저 건네지만 쌈박질한 초딩마냥 "흥"거리며 지나가는데 미치겠네요 전 40줄에 저러는분 첨 봤어요

  • 8. 생각대로인생을
    '13.5.24 2:26 PM (116.89.xxx.11)

    자기 속상하다고 직장에서 인사 안하는 사람을 저는 제일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딱 그정도인 사람으로 취급하시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요 자기 아쉬운 거 있으면 언 제 그랬냐는듯이 달려옵니다.

    너의 그런 행동 전혀 상처 받지 않는다는 듯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 건네세요. 제 풀에 제가 꺾일 겁니다. 이런 기본도 안된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군요.

  • 9. ...
    '13.5.24 2:57 PM (39.7.xxx.34)

    무리속에 꼭 못난사람들이 하나둘씩 있죠...그냥 고만큼만 대해주시고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63 열심히 댓글달아 조언해줬는데 글 싹 지워버렸네요.. 5 허무.. 2013/06/03 970
258062 제가 본 코스트코 나쁜놈 11 .. 2013/06/03 3,392
258061 나이드신 부모님 이혼 9 딸인게.. 2013/06/03 5,135
258060 화창한 날씨 이불 빨래 중입니다. 2 아~ 좋아라.. 2013/06/03 732
258059 도자기 살펴보러 어디로 갈까요? 4 간만에 귀국.. 2013/06/03 958
258058 6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03 327
258057 어린이집 현장학습 간단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7 새싹반 2013/06/03 1,121
258056 싱글침대에 퀸사이즈 이불은 너무 클까요? 11 .... 2013/06/03 3,425
258055 백지영 결혼 하객... 럭셔리 인맥이네요 3 Fisher.. 2013/06/03 5,680
258054 아니 피아노 레슨고민 4 피아노 2013/06/03 936
258053 황법무 "원세훈 선거법 위반 적용말라"..검찰.. 6 샬랄라 2013/06/03 697
258052 개명 하고 싶어요 4 하이나 2013/06/03 1,230
258051 초등학교 여교사가 음주 운전 걸리자 팬티 벗어 던지며 난동 5 참맛 2013/06/03 2,463
258050 남편의 자기 비하,왜 그러는 걸까요? 1 못난 남자 2013/06/03 765
258049 6월 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3 404
258048 40대 중후반 아직도 생리양 많으신 분 6 생리 2013/06/03 2,836
258047 최고의 감자사라다 요리법 알려주세요. 14 내일 요리 2013/06/03 2,613
258046 [박근혜정부 100일] 청와대·정치권 불통.. 친박이 새누리당 .. 1 한국일보기사.. 2013/06/03 516
258045 박 대통령, 외치 성과냈고 내치선 빛바래 ㅋㅋㅋ 5 참맛 2013/06/03 603
258044 피부가 햇볕에 너무 빨리 타는데 1 피부 2013/06/03 889
258043 1회용이나 다른 괜찮은 콘택트렌즈 추천부탁드려요. 4 콘텍트렌즈 2013/06/03 1,085
258042 도와주세요~다리 셀룰라이트때문에 반바지를 못입겠어요 ㅠ 6 멘붕 2013/06/03 4,243
258041 매실 주문 하셨어요? 4 ㄹㄹ 2013/06/03 1,132
258040 서울교육청도 '구시대식' 빈병줍기·폐건전지 모으기 추진 참맛 2013/06/03 590
258039 나두 엄마가 필요해요!!! 진짜루 2013/06/03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