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매일매일 하면 얼마나 지나야..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3-05-23 20:33:46

워낙 몸치라 주6번 나가요.

3주째인데(10년전에 평영배우다 말았어요...)

화목토은 배영 안시키고 평영 발차기 가르쳐주시고

월수금은 자세가 안나오니 자유형, 배영 다 안된다면서 계속 팔돌리기 시켜요.

자유형 7바퀴하고

힘들어 죽겠다고 하니 강사가 하는 말씀.

아직도 물이 무서우냐. 힘을 빼야한다 그리고 물을 잡아야한다. 발차기만 죽어라 하니 힘이 드는거다.

 

???

힘을 빼면 몸이 가라앉고 몸이 가라앉으면 물이 입으로 쑥 들어오지 말입니다,

 

제 목표는 소박하게

자유형 스무바퀴돌수있는 체력과..(지금은 꾀부리면서 4바퀴 겨우 돌아요. 7바퀴 돈 그날은 신 내렸음)

평영 편하게 하는것..

 

언제나 될까요.

매일 나간다치고요.

IP : 203.142.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3.5.23 8:39 PM (58.236.xxx.74)

    군대도 아니고 수영도 뭔 목표를 세워 20 바퀴나.
    그냥 물이 주는 관능적인 느낌을 즐겨 보세요.
    의사들 말로는 즐기지 않으면 살도 훨씬 더디게 빠진대요.

  • 2. 이상하네요
    '13.5.23 8:43 PM (180.66.xxx.198)

    힘 빼면 몸이 가라앉는다니..
    힘 빼면 오히려 몸이 더 뜨고 힘 주면 가라앉는데요?
    너무 긴장하시는 듯..
    우선 나가는 것보다 몸을 띄우는 데 집중해보세요

  • 3. .....
    '13.5.23 8:48 PM (122.35.xxx.66)

    어제 들은 이야기..
    어떤 사람은 빨리 나가고. 어떤 사람은 더디 진도가 나가는데 그걸 똑같이 할 필요가 없다.
    진도가 좀 느려져도 결국 1년 하면 다 만난다. 하시더군요. 욕심내어 할 필요없다고요.

  • 4. ...
    '13.5.23 9:07 PM (112.121.xxx.214)

    힘뺀다는 그 말이 초보에게는 참 안 와닿죠. 그거 깨닿는 날이 옵니다^^
    모든 운동이 힘 빼는데서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물을 무서워하면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요. 힘 들어가면 더 가라앉아요.
    몸이 가라앉아도 숨을 들이마시지 않으면 물 안들어와요.
    물 속에 들어갔을때는 숨을 내쉬기만 한다, 절대 들이마시지 않는다. 그것만 명심하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물 마시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애기들 걸음마 배울때 넘어지는거 무서워하면 영영 못 걷게요..

  • 5.
    '13.5.23 9:07 PM (221.139.xxx.8)

    저는 자게에서 물에서 놀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몇년쯤되면 느낌이 온다고하는 글을 읽고 그렇게 할려고하는중이예요
    지금은 그냥 묵묵히 선생님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중인데 한시간중 처음엔 잘 안나가는것같은데 중반지나면 힘이 없는데도 휙휙 나가더라구요.
    힘이 빠지면서 뭔가 물의 느낌도 좀 있구요.
    그냥 매일매일 물에서 논다 생각하고 하셔요

  • 6. 체력이기본
    '13.5.23 9:09 PM (168.126.xxx.248)

    수영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발차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동작이기도하지요.

    힘찬 발차기는 몸을 수평유지시켜주고.고개를 돌려 호흡을 할수있는 잠깐의 타임 시간을
    만들어줄수있는 .몸을 편편뉘인상태에서 전진하면서
    가라앉지않게해주는원동력입니다

    기본이 잡히면 기본체력을 키우면 그후론 만사형통이지요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수영선수들 수중속에서 찍어낸 그들의 발차기동작을 함보세요
    젖먹던 힘까지 무지막지하게 다리쪽 발차기에 놀라실겁니다

    발차기만 잘되면 그다음부턴 만사형통입니다
    추진력이생기니 가라앉지않고.호흡하느라 고개를 돌려도 몸이 수중으로 가라않지 않게됩니다

  • 7. 체력과 무관하고
    '13.5.23 9:18 PM (112.151.xxx.163)

    그냥 물과 친해지면 힘 안들이고 몇바퀴 돌아요. 원래 다리아플정도이 발차기는 초기에만 그래요. 그래서 수영을 쉽게 포기하고 그러다 계속 초급 발차기만 반복하게 되죠.

    그냥 물과 친해지세요. 자유수영 자주 다니면서 누워있는 연습도 하고, 물가지고 놀면...

    저야말로 언제쯤 물에서 뜰까? 했답니다. 이제 2년다가오네요. 6개월즘 되니 호흡이 쉬워졌던것 같네요.

  • 8. 힘빼기연습
    '13.5.23 9:22 PM (112.151.xxx.163)

    물에 그냥 누워보세요. 편하게.... 가라앉는다는건 어딘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겁니다. 잘 안되면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몸안에 공기가 들어가 더 잘떠요.

    수영장 가장자리 라인에서 벽을 잡고 강아지가 고개들듯한 자세로 하체를 뒤로 쭉 편하게 엎드리듯 뻗어봅니다.

    그런다음 엉덩이아래 허벅지만 좌우로 흔들듯 흔들어보면서 자주 연습해보세요.

    잘 안뜨는 사람도 그 자세는 하체가 일단 떠요.



    배영연습은 일단 몸을 일직선으로 차렷자세로 눕기연습부터 하세요. 눈감고 편하게.... 그러다 발차기 하면 가라앉는건 몸이 불안해서 아직 힘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9. ..
    '13.5.23 9:39 PM (211.207.xxx.111)

    전 놀면서 배우다 개인으로 자유영 폼만 교정 받아서 수영배웠고 애들 수영 가르치려고 보니까 항상 그런 패턴이더라구요.. 배영 평영 자유영을 동시에.. 무슨 가르치는 교본이 있나요.. 물 무서워 하는 애한테 노는 법이나 가르치려 했는데 그러다가 저처럼 자유영이나 이쁘게 가르치려 했더니 맨 그런식으로 하드 트레이닝이라 애가 넘 싫어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좀 가르치다. 딱 한달 개인 교습 시켰어요. 지금은 자기 혼자 몇바퀴씩 자유영 돌고 자연스럽게 배영 익히고 평영은 좀 어설프게 흉내 내는것 같아 인터넷 동영상으로 팔다리 연습하고 해보라 해서 진행중이에요.. 매일 수영장 가고 싶어해요..

  • 10.
    '13.5.23 10:31 PM (61.4.xxx.113)

    공부할 때 배우고 또 익힌다고 하죠?
    수영도 배우고 나서
    자유수영 시간에 혼자가서 연습을 한번 해보셔요
    강습 받을때 제대로 안되던거를 집중적으로 ᆢ

    시험 볼것도 아닌데 빨리 잘할 필요 없잖아요
    어차피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건데 천천히 가자
    마음을 느긋하게 잡수고 ᆢ

    저는 어느정도 배우고 나서는 혼자 하다보니 늘더라구요

  • 11. 어느정도
    '13.5.24 9:52 AM (222.107.xxx.181)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10바퀴, 20바퀴가 그리 힘들지 않아요.
    팔과 다리힘으로 가는게 아니라
    물을 잡고, 물을 타서 가는거라 그래요.
    그런데 그 수준으로 가면 별로 운동이 안되요. ㅎㅎ.
    지금 열심히 하시면 살빠지고 근육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29 아기 울음소리를 못 견디겠어요 5 새옹 2013/06/01 2,791
257728 아 진짜 파바 용서가 안되네;;; 22 내가 죄인이.. 2013/06/01 8,497
257727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라-시사인 8 행복한진로학.. 2013/06/01 2,672
257726 법절차 도움 2013/06/01 726
257725 5년 통틀어 최고의 드라마.. 69 ㅋㅋ 2013/06/01 16,320
257724 한지혜 실제 2 영이네 2013/06/01 9,127
257723 남편이 낮에 사슴피를 조금먹었다고 하는데 설사해요 3 sos 2013/06/01 2,882
257722 60대 어머니 편한 신발로 sas 사스 괜찮으실까요????? 9 라떼처럼 2013/06/01 2,959
257721 다이어트 음료 드시고 효과 보신분? 3 바람부는12.. 2013/06/01 1,064
257720 쟈니윤 한국관광공사사장 임명에 트윗글 ㅋㅋㅋㅋ 1 ㅇㅇㅇ 2013/06/01 2,727
257719 드라마 "백정의 딸" 어떻게 해야 볼수 있나요.. 보고 싶다... 2013/06/01 1,431
257718 인강용.pmp ? 노트북? 1 물어요 2013/06/01 998
257717 사진찍을 때 .예쁜척 9 예쁜척 2013/06/01 3,466
257716 호주 여행경비 얼마나 들까요? 4 오랫만에 2013/06/01 5,322
257715 유리컵에 전사된 프린트 지울수있나요? 2 지우자 2013/06/01 1,463
257714 어버이연합...참으로 징그럽네.. 11 손전등 2013/06/01 1,908
257713 가격이 궁금해요. 1 은수저 2013/06/01 823
257712 정말정말 기운 없는 사람 9 기운없음 2013/06/01 4,880
257711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직원 자살로 본 업계 '갑의 횡포' 2 샬랄라 2013/06/01 1,158
257710 부산에 음치교정 바나 2013/06/01 816
257709 문재인님과의 즐거운 산행 다녀왔어요 10 인천자수정 2013/06/01 2,416
257708 요즘들어 유명인 결혼,연애사에 부정적인 악플러들 많아졌어요 2 2013/06/01 748
257707 나이들면 피곤한 인상되는게 당연한가요? 8 ㄷㄷㄷ123.. 2013/06/01 3,106
257706 레몬껍질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3 가르침을주소.. 2013/06/01 1,934
257705 공항정규직 지상직 승무원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석가능 2 reusei.. 2013/06/01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