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 죽은 새끼고양이 화단에 묻고왔어요.

재능이필요해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3-05-23 00:49:37

제가 캣맘이라서 저희 아파트및 길다니면서 사료 정기적으로 줍니다.

 

저희 아파트 화단쪽에도 몇년간 밥주고있구요. 뭐 주민들과 마찰있은적도 있지만 무난히

 

잘지냈다면 잘지냈습니다. 

 

오늘 제동생이 저희 아파트들렸는데 막태어난 새끼고양이가 두마리 화단쪽에 있고

 

누가 수건같은걸 깔아놔서 거기에 고양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밥먹는애들중 누가 출산을해서 지나가던 맘 착한 주민이 발견후 수건을 깔아줬다??

 

이런시나리오를 썼지만.  출산을 개방된장소에서 할리가 없고 또 엄마냥이가 주변에 없다는게

 

이상했지요.  여튼... 10시쯤 가보니 제 기척에 한놈이 울더군요. 한놈은 가만히있고(왠지 조짐이 안좋았음)

 

저도 당황해서 우선 전 제집에 들어간후 11시쯤 다시가봤더니 . 울던놈은 어디로 사라졌느지 없고

 

안울던 놈만 있더군요. 건드려보니 완전 사후경직이더라구요.

 

바로 화단 땅파서 묻어줬습니다.

 

근데 대체 살아있던 놈은 어디간걸까요?  분명 사람이 거기에 고양이들많으니 갓태어난 꼬물이를

 

그곳에 놔둔거같은데.. 그사람이 다시 범죄현장에 나타난후 데구간걸까요?

 

아님 진짜 엄마냥이가 등장해 데구간걸까요?  아님 지가 어디 구석탱이로 기어가 한밤중이니 제가 못본걸까요?

 

심란합니다.

IP : 125.180.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로디테9
    '13.5.23 12:51 AM (180.64.xxx.211)

    어미가 데리고 갔을거예요.

    잘 묻어주셨으니 좋은일 하신거예요.

  • 2. ,,,,
    '13.5.23 12:59 AM (59.15.xxx.192)

    정말..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ㅠ
    요즘 사람들이 워낙 험하다보니 아구...
    원글님은 그 수건 깐 사람이 고양이를 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3. 프린
    '13.5.23 1:06 AM (112.161.xxx.78)

    근데요 아파트 화단에 뭍으셨단 소린가요?
    이거 안되는거 아닌지요

  • 4. 존심
    '13.5.23 8:31 AM (175.210.xxx.133)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법이라고 합니다...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87 감자는 언제 수확하나요? 3 주말농장 2013/05/23 1,321
256686 내 살다 살다 과일 많이 먹는다고 당뇨 걸린다는 사람은 첨보네요.. 32 ..... 2013/05/23 10,388
256685 냉장고는 어떤거 사야하나요? 3 ^^ 2013/05/23 991
256684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노인 비율이 26 와아 2013/05/23 4,339
256683 m포인트로 50%까지 결제하는곳 있네요 9 H카드사 2013/05/23 1,472
256682 원단 많이 파는곳이 어딘가요? 무대에 쓸 검은천이 필요해서요.... 3 똑순이엄마 2013/05/23 1,102
256681 양산 빨아도 되나요? 3 ㅇㅇ 2013/05/23 1,374
256680 애들 핑게대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3 쟈본 2013/05/23 1,127
256679 모든 권력에 칼과 꽃으로 저항하자 샬랄라 2013/05/23 460
256678 제주도 천지연폭포랑 천제연폭포랑 둘중 하나 고르라면 어디로 가시.. 6 제주여행 2013/05/23 8,086
256677 요즘 부조금 3만원도 하나요?? 10 부조 2013/05/23 4,552
256676 희망수첩.생토마토로 소스만들기 급질문요. 안쫄아요. 2 ㅠㅠ 2013/05/23 672
256675 자몽쥬스 좋아하시는 분들, 빙그레 따옴 쥬스 드셔보세요 2 100% 2013/05/23 2,578
256674 간장 좀 가르쳐 주세요 1 sks 2013/05/23 491
256673 민주당의 ‘일베 폐지’ 추진…전문가들도 갑론을박 5 세우실 2013/05/23 787
256672 30중후반분들...피부나 얼굴을 좋게 하기 위해 뭐 시술 한거 .. 11 .... 2013/05/23 3,896
256671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진심 궁금합니다!! 6 아기엄마 2013/05/23 1,676
256670 꽃게탕을 처음 끓여보려는데요;;;; 12 냠냠 2013/05/23 1,743
256669 옆 직원 키보드 치는 소리 싫어요~~ 22 말리부 2013/05/23 5,038
256668 매운 소고기국 어떻게 만드나요? 14 !! 2013/05/23 2,032
256667 가까운 사람이랑 사돈되는거, 안좋은거 같아요 2 사돈 2013/05/23 1,626
256666 피부과에서 면포 레이저 해보신 분? 1 dsasdf.. 2013/05/23 1,317
256665 이재현 CJ 회장 비자금 500억 두자녀에 증여 포착 2 맥코리아 2013/05/23 1,366
256664 폰번호와 사주를 함께보면 현재의 상태를 알 수있다. 39 해선 2013/05/23 4,807
256663 뽕잎을 앞에두고 고민에 빠졌어요 1 뽕봉뽕 2013/05/23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