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예비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3-05-21 15:50:50
지인이 예비시댁에 인사갔는데..
이미 남자친구에게 들었겠지만 집안 호구조사 및 가족에 대해 혹은 본인에 대해 여러가지 여쭤보실거라고 생각하고
긴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부모님 하시는 일만 물어보고...
남친은 아버지가 안계시고 남친어머니, 남친이모, 누나 이렇게 셋이 지인과는 상관없는, 딴 수다를 내내 하셨다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예 모르는 이야기..?
뭐 그 자리가 원래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자리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나를 앉혀두고 연관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상관없고 알아들일리 없는 다른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셨는지..혹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신건 아닌지...
그렇다고 하기엔 상견례 날짜 빨리 잡아라..이런 얘기 들었으니 마음에 안드신건 아니죠?
듣는내내 못알아듣겠고 좀 가시방석이기도 했고 이 집안에 적응할수 있을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보통은 서로 어색해서 처음에 인사드릴때 상대부모님께서 마음에 안드셔서 혹시 반대하실때면 
상대방의 집안이야기 혹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잖아요.
인사끝난 뒤에 별 얘기없었는지 남친에게 물어보니 지인이 마음에 들었다 혹은 마음에 안든다 이런 얘기도 없으셨다하고..
참으로 오리무중이라고...;;; 예비시댁 어떤가요?

 

IP : 58.140.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21 3:53 PM (61.73.xxx.109)

    그냥 별생각없이 수다스러운 엄마라 한 행동일수도....본인이 편한 자리고 거기다 이모까지 있으니 별생각없이 수다 한마당이 벌어진거죠
    저희 엄마도 제부가 인사왔을때 처음엔 조심하시더니 나중엔 정신줄 놓으시고 수다 한마당....
    여동생이랑 상관없는 저 어릴때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놓으셔서 여동생이 엄마는 내 남친이 왔으면 내 얘길 해야지 왜 언니 얘길 하냐고 난리를 쳤었죠 ㅜㅜ

  • 2. 알건 대충
    '13.5.21 3:55 PM (180.65.xxx.29)

    아들 통해서 다 알겠죠. 처음 오면 인사가는사람만 긴장하는게 아니라 예비시댁 가족도 긴장되거든요
    그래도 집에서 음식 준비도 하시고 많이 신경쓰셨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942 에어콘 재 설치? 제습기? 7 궁금이.. 2013/05/23 1,219
256941 통신사 바뀌면 번호변경안내 서비스 해주나요? 1 햇살조아 2013/05/23 1,080
256940 아기 위해 거실에 티브이 없앨까 싶은데..어떨까요. 6 티브이 2013/05/23 1,614
256939 미용실에서 받은 드라이 한번으로 머리가 손상될수 있나요? 1 궁금 2013/05/23 1,346
256938 입다물면 혀끝이 아랫니에 닿는데 비정상인가요?? 6 .. 2013/05/23 3,061
256937 ‘靑 위기관리 능력’ 검증이 시작됐다 세우실 2013/05/23 636
256936 종아리 보톡스 맞아보신분 4 .... 2013/05/23 2,174
256935 사각턱 보톡스..몇달까지 줄어 들까요?? 2 oooo 2013/05/23 11,056
256934 소갈비찜 할때 배 간거 꼭 넣어야 해요? 5 .... 2013/05/23 1,117
256933 공무원 연금 월300. 국민연금 월 100. 103 .. 2013/05/23 19,277
256932 통신판매 또는 블로그판매 절차(방법) 아시는분 깨알도움 부탁합니.. 1 뿔난 아줌마.. 2013/05/23 1,386
256931 조카 돌반지 사러 종로 다녀왔습니다. 8 ... 2013/05/23 4,591
256930 정경호 이제 군대 제대하고 드라마 찍나봐요 1 딸기팥빙수 2013/05/23 1,431
256929 대구 32도 11 2013/05/23 1,430
256928 사골국물 일주일정도 냉장보관 괜찮을까요? 2 보관 2013/05/23 4,289
256927 제가 당분간 일을 접으려고 하는데... 남편도 1년 정도 육아휴.. 1 후회할까요?.. 2013/05/23 855
256926 디스패치에서 손호영사건 찌라시루머 검증했네요 15 가라사대 2013/05/23 30,956
256925 주부, 공무원까지 나서 남양유업 제품 "출입금지&quo.. 샬랄라 2013/05/23 804
256924 신생아 밤낮 바뀐거 어쩔수 없나요? 2 초보엄마 2013/05/23 1,225
256923 과일 야채가게 알바하는거 힘들까요? 1 ^^* 2013/05/23 1,839
256922 평소 낮시간 뭐 하시면서 지내세요?? 3 나무 2013/05/23 1,182
256921 은지원 너무 잘나가네요~ 2 된장 2013/05/23 1,953
256920 뻐꾸기시계~~ 뻐꾹뻐꾹 2013/05/23 900
256919 동물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고 결혼하고 싶어요 6 ... 2013/05/23 4,251
256918 트레이너 숀리 혈관나이 어리아이 수준 ? (펌) 1 .... 2013/05/2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