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통장을 보고

글쎄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3-05-21 10:43:58

월금이 들어왔어요

새로 옮긴 직장에서 들어온 월급 전과 다녔던곳과 대우가 같을거라고했는데 2월부터 월급이 절반만 들어왔어요

그래도 안 짤리고 다니는 것만해도 어디냐 나도 뭔가를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언젠가 보았던 남편의 지갑안에 다른은 행체크카드가 있어요 두개나,,,

인증서 비번을 아니까 은행마다 세군데 다 해보니 잔액도 많고 글쎄 월급이 이제까지 제게 반만준거에요

많은 월급에서 그랬다면 그래 너힘들게 일했으니까 .이해하자 넘어갈수도 있겠는데

200좀 넘는 월급에서 절반만 2013년부터 보냈더군요.그럼 100조금넘는거죠.

2차로 내가가지고 있는 통장으로 이체를 했더라구요.상여금도 ,귀향입도 월급에 절반이나 나왔던데

아무런말이 없었거든요.

참 속상해요.어이가 없어요 .아이 학원도 끊었는데 ..내가 가르쳐보겠다고 애쓰고있는데  중,고생을 키우고있는데

참 무슨생각으로 그런짓을 하는지 ,, 이걸 어떻게 아는체를 해야할지 뒤집어야할지 고민중이예요.

저도 파트타임해서 그냥 아이들 급식비나 내고있는 정도예요.

제가 그럴보고 너무도 속상해서 문자로 찔리라고 생활비가 많이모자르네 .학원도 못보내는데 말야. 라고

보냈어요.그런데 온 답변은 아껴써야지,,대출이라도받야야지 .라는거에요.

참고로 제 남편은 자칭 알뜰파래요.취미생활에 (야구)돈을쓰는듯해요.그래도그렇지 이걸 어떻게 지혜롭게 아는 척을할가요?지혜좀 주세요

 

IP : 124.54.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1 10:53 AM (115.139.xxx.98)

    님 남편도 더럽고 치사한 넘이네요. 죄송.
    근데 막 욕이 나와요.

  • 2. ..
    '13.5.21 10:56 AM (115.178.xxx.253)

    무슨맘인지.. 다른일도 아니고 아이들 학원비며 생활비를 혼자 쓰려고 했다니 기가 막힙니다.

    난리 치시고 다 받으세요.
    그리고 통장 체크카드, 통장 다 받으시고 용돈만 따로 보내세요.
    안그러면 애들 교육하고 노후준비 다 못합니다.

    나이들어 돈 없으면 (기본도 안될정도로) 재앙이 됩니다.

  • 3. 돌직구
    '13.5.21 11:00 AM (115.140.xxx.99)

    단도직입으로 급여통장 달라하세요.
    급여통장은 입급자가 회사이름으로 입급되니 알잖아요.
    월급날 입금자확인 꼬박꼬박 하셔야겠어요.
    상여금 나오는 달도 확인하셔야겠고..

    아이들이 중,고생인데 어찌 그럴수가있나요??
    자기번돈 아이들 아내가 쓰니 억울했을까요?
    요즘 200으로 살기도 힘든데..

    참 남편분 철없네요.

  • 4. 웃음
    '13.5.21 11:09 AM (211.253.xxx.34)

    정말 많지도 않은 돈을 또 떼고 줘요?
    것도 중,고생 애들 키우는데 100이 말이 되나요?
    없어서 못 주는 것도 아니고!!

    내역 출력하고 내미세요

  • 5. 원글
    '13.5.21 11:13 AM (124.54.xxx.196)

    제가받는 통장 입금자는 회사이름으로 찍히더군요.교묘하게요.
    오늘도 아침에 그사람얼굴을 보는데 한데 내리치고 싶었어요.아이만 없다면요.
    정말 나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과 저사람과 평생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파오네요.
    늘 버릇처럼 하는말.. 내가 그 월급이면 적금들고 저축하고살아.그래서 제 계획은 할부금 조금남은것 다 갚고
    생활비 타서쓰려고요 .경제권을 다 줘버리려고 하고있어요. 너무도 괘씸해서요.어디한번 네가 알뜰하게 살아봐라 하면서요.

  • 6. 헉.
    '13.5.21 11:34 AM (58.78.xxx.62)

    남편분 대단하네요. 어휴
    근데 좀 허술한 면도 있고요
    보통은 그렇게 뒷돈 만들려면 다른 은행에서 새 통장 발급해서 인증서 거래도 전혀 없는
    상태로 처리하죠. 그래야 집에서 확인을 못하니까.
    그것도 또 헛점이 있는게 당장에야 모른다쳐도 연말에 원천징수영수증 나오면
    소득액이 다 나와서 금액 차이나는거 표시나는데..

    정말 월급의 반을 따로 챙기고 줬는지 아니면 다른 돈인지
    뭔가 사정이 있는 건지 정확히 알아보세요
    남자들도 비자금통장 잘 만들잖아요. 수당이나 이런거 나오면 따로 챙기거나...

    급여 명세서 이런거 잘 안받으셨나 봐요.
    급여 명세서만 차곡차곡 받아서 나중에 원천징수영수증이랑 소득 확인해도 들통날 걸..

  • 7. ..
    '13.5.21 8:41 PM (110.70.xxx.149)

    윗분말씀처럼 회사 원천징수하나 떼오라고하세요
    그거 은행에서 직장인대출한도 조회할때 들어가는 필수서류에요~ 그러니 가계대출으다고 떼오라고하시고~ 월별급여상여 다나오니까 그때따지세요~~ 진실을밝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565 선택진료하면 검사비도 올라가나요? 1 .. 2013/05/29 502
256564 스트레스 푸는 데는 단백질이 나을까요, 탄수화물이 나을까요? 9 질문이요 2013/05/29 1,342
256563 컴터 잘하시는분~~~~~ 6 ㅠ.ㅠ 2013/05/29 859
256562 김해시장 민원인에 막말 "송구스럽다" 사과 3 세우실 2013/05/29 889
256561 저녁에 세수하고 바르는 화장품이 뭘까요? 3 선물 2013/05/29 1,336
256560 롯데 에듀드림카드(학원비 할인카드)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2 궁금합니다 2013/05/29 2,127
256559 행간을 읽다, 정확한 어원을 알아봤습니다. 22 ... 2013/05/29 2,635
256558 에소프레소머신 세보와 아이젠소 둘중에서 고민중..써보신분 계신가.. 6 .. 2013/05/29 1,658
256557 게임에 환장한 아들놈을.... 2 하마 2013/05/29 979
256556 요즘 완두콩 철인가요? 2 오후 2013/05/29 729
256555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후 첫 완봉승! 대단하네요ㅜㅜ 10 와! 2013/05/29 1,907
256554 플리츠플리즈 옷 즐겨 입으시는분께 질문좀.. 폴리소재인데 여름에.. 5 이세이미야케.. 2013/05/29 8,669
256553 냉장고 바지요 바지 2013/05/29 799
256552 큰 양산 추천해주세요 1 엄마선물 2013/05/29 660
256551 머라리어캐리 이때가 젤 이뻤죠 .. 2013/05/29 594
256550 남성위주 사회란 말 자체가 편견일수있다.txt 츙수 2013/05/29 482
256549 홈쇼핑에서 에어컨 구입 괜찮을까요? 에어컨 구입.. 2013/05/29 1,602
256548 이 처방전 약 이름 좀 알려주셔요. 2 ........ 2013/05/29 11,484
256547 (스포있음)국민티비 라디오 노무현은 안죽었다 들어보셨어요? 5 국민tv 2013/05/29 1,177
256546 뭘 먹을까요 1 ... 2013/05/29 432
256545 얼굴예쁜 여자 전문직은 확실히 시집 잘가나요? 11 미인 2013/05/29 11,195
256544 다이어트 점심식단 봐주세용^^ 4 @@ 2013/05/29 1,367
256543 아들 딸 선택 임신하는 과학적 방법.. 있습니다. 7 ㅇㅇ 2013/05/29 6,532
256542 쓰던 명품 가방 동생에게 보내주려고 하는데요 1 외국거주자 2013/05/29 1,016
256541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때문에 괴로우신 82님들... 6 괜찮아 2013/05/29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