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기독교인데 CCM만 들으면 눈물이 펑펑 나와요
그냥 위로받는 기분이 들고
누군가 저를 안아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제 마음속에 맺힌게 많아서 일까요
1. 그렇죠
'13.5.20 9:31 PM (220.119.xxx.240)곡이나 가사 속에서 제 안의 슬픔을 건드리겠지요.
2. 음
'13.5.20 9:33 PM (121.170.xxx.218) - 삭제된댓글언젠간 교회다니실거 같아요....
저 어렸을적 새벽에 들려오는 교회찬송가소리가 이상하게 저를 감싸고돌더니..
몇십년 지나 저 교회다녀요...3. 이건기적이야
'13.5.20 9:39 PM (175.211.xxx.102)참 어려운 얘기네요.
울음이 나는데, 그걸 깨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다니라고 할 수도 없고요...4. zz
'13.5.20 9:41 PM (116.39.xxx.36)죄의식+의존성을
지극히 감성적인 방식으로 자극하니까요.
좀 울고 교회는 안 나가도 됨.5. ..
'13.5.20 9:42 PM (112.148.xxx.220)아직 양심있고 깨끗한 교회들도 많습니다.
분당 우리교회나 높은 숭의 교회 나가보세요.
드물게 양심있는 목회자 분들 없진 않아요..
힘든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위로드립니다.6. 원글
'13.5.20 9:44 PM (182.209.xxx.169)교회는 외국생활 할 때 잠깐 한인교회에
다닌적이 있는데 교리를 선뜻 못 받아들여서
다니다 말았어요. 근데 CCM은 교리와 별개로
마음에 정말 와닿네요...7. zz님
'13.5.20 9:46 PM (1.231.xxx.40)같은 의견입니다
8. 원글님,
'13.5.20 9:50 PM (112.170.xxx.32)성령님께서 안아주시고 님의 마음을 위로하고 계시고 그걸 님께서 느끼시네요... 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면 찬양 속에서 지금 느끼시는 것을, 다른 어떤 생각을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그냥 느끼시면 될 것 같아요, 님께 위로가 되신다면 그냥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만 같아요
만약 설교를 들어보고 싶으신 마음이 어느날 드신다면 윗분이 추천하신 분당 우리교회 목사님 설교 추천드려요9. @@
'13.5.20 9:51 PM (39.7.xxx.19)제가 그러다가 지금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다녀보니 교리나
성경공부는 좋은데 교인들과 교제가 어렵네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가까운 지역에 어떤 좋은 교회가 있는지 보세요.
저도 크리스천이지만 좋은 교회, 좋은 목회자를 만난다는 건 다시 태어나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접근성은 좋지만,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운 구조예요. 정말 제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 성직자가 극히 드물고 교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요. 명심하세요.10. ///
'13.5.20 9:52 PM (175.198.xxx.129)..님 분당우리교회가 정말 괜찮아요?
이찬수 목사님이 아마 목회하시죠? 이분 어떤 성향인가요?
듣기로는 보수 진보 다 비판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분당두레교회는 목사님이 이명박 비판을 가열차게 하셔서 설교가 재미있었는데..^^11. 토토로
'13.5.20 9:52 PM (183.101.xxx.207)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진 노래라 당연한것 같아요..
저도 찬송가나 복음송가 들으면 그런 현상이...ㅠㅠ
비기독교인입니다...^^12. zz님의견
'13.5.20 9:52 PM (88.74.xxx.35)굉장히 인위적으로 그 감정적 자극점을 극대화한 음악으로 생각되요. 감각적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자극적으로 느껴지죠. 좀 울고 교회는 안 나가도 됨.
13. ㅇㅇ
'13.5.20 9:54 PM (218.38.xxx.235)당연히........신을 생각안하고 가사만 생각해도 무조건 적인 사랑을 내게 준다는데 어케 마음이 안움직입니까...게다가 선율이나 작곡의 목적도 심금을 울리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되었을텐데.....
저는 가톨릭 성가나 레퀴엠이 참 그렇더군요.14. ...
'13.5.20 10:05 PM (39.7.xxx.243)저는 교회에 나가지않는 나일론 신자인데요
ccm은 온 마음을 다해 어떤 위대한 존재 그분만을 찬양한다는게 제 마음을 움직이더라구요
교회에 나가 찬양하는 분들 한번 보세요
노래만 듣는 것보다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을 함께 보시면 더 큰 감동을 받으실거에요15. 추카
'13.5.20 10:32 PM (211.177.xxx.142)복받으셧네요. 교회 몇 년 다녀도 눈물 한 방울 안나온다는 사람도 많은데...
다른 노래와 달리 영혼을 움직이다보니 당연히 눈물이 나는 거죠. 아마도 영혼이 맑은 분일수도...
교회 나가세요. 하나님께서 부르고 계신듯합니다.16. 노래하면서
'13.5.20 10:33 PM (218.148.xxx.50)설교 전 마음을 모으는데,
그렇게 감성을 건드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래니 마음이 건드려지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17. zz
'13.5.20 10:37 PM (116.39.xxx.36)찬양할 때는 울컥함.
그러다 사는 꼬라지를 보면 다른 의미에서 울컥함.18. ㅎㅎ
'13.5.20 10:56 PM (218.148.xxx.50)zz님 의견에 완전동감.
완전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교회에
열심히 내던 십일조.
그게 그들의 도덕적 해이와 불법을 부추겼구나 싶어 울컥했죠.
그리고 그 교회...도덕적으로 해이한 그 목사가 들어와서 한 짓이 설교 시간에도 찬양 주구 장창 불러재끼기.
특정 구절은 꼭 영어로;;;19. ㅁㅆ
'13.5.20 11:23 PM (14.32.xxx.251) - 삭제된댓글곡조있는 말씀이 찬양이기때문에
이기회에 말씀을 들으신다면
성령의 인도하심과 위로하심이 있고
그리스도를 점차 알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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