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말수적으면 꽁해보이는지요?

우수에 찬..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3-05-20 10:45:26

제가 나이들면서 들었던말중 싫었던 말이.......

주로 출산후에 들었던 말 같아요.

그전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보여도 젊은사람이라 얘기를 안해준건지.. 내 주변사람들도 나이들게되어서 직선적인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제 첫인상은 우수에 차 있다고 하구요.

"내성적이다, 꽁해보인다, 소심하다. 상처를 쉽게 잘 받을거 같아 보인다 " 이런말들을 하더라구요.

이런말들은 주로 저를 안지 1년도 안된 사람들이 주로 한말이예요.

실제로 대체적으로 다 맞는말이긴 한데, 그렇다고 어디 사람많은 모임에 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 이런정도로 극 내성적은 아닙니다.

그 많은 모임들이 진심 즐겁고,  말을 재미있게 해서 분위기를 리드하진 못해도, 재미있는 얘기 듣는것만으로도 즐거워요.

듣고 웃다보면 너무 즐겁구요^^

물론 사람들에게 제 깊은 얘긴 안하지만, 이제 저도 누워서 침뱉기든 아니든 소문이 나든 안 나든   많이 하려고 하고, (스트레스 풀기 위해)......................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와는 별개로 밖에 나가다니는것을 좋아하고요.

 

사람들의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그렇게만 보여진다는게 싫기도 하고, 고쳐야할거 같기도 하고요.

타고난 기질이 이런면이 많은데,  안 그렇도록 노력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요?

 

 

 

IP : 219.24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0 10:50 AM (218.238.xxx.159)

    그게요..사람들이 대하기가 편하지 않다는 말이거든요..
    평소에 잘 안웃고 사람과 대면할때 긴장 상태에 있지 않은지요
    잘 웃고 편하게 대해보세요 무슨말을 듣는다고 갑자기 표정변하게 하지 말고
    좀 의연한?자세로. 누가 무슨말을해도 너는 그렇구나 나는 이렇다는 좀 자신감잇는 태도요.

  • 2.
    '13.5.20 10:51 AM (58.236.xxx.74)

    여성스럽고 조신해 보이고 좋던데요.
    남이 한 말 너무 속에 남아두고 끙끙대는 스타일만 아니면 내성적인 스타일도 좋아요.
    활발한 스타일은 시원시원한데, 대신 말실수도 잦고 분란도 잘 일어나잖아요.

  • 3. ........
    '13.5.20 10:55 AM (175.182.xxx.210) - 삭제된댓글

    내성적이고 말이 없다 해서 꽁해보이는 건 아니죠.
    속을 알 수 없어보이긴 해도요.

    꽁해보이는 경우는 싫은게 얼굴에 티가나는 경우 같아요.
    표정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요.
    어떤 결정이 필요할때 결정을 못내리거나 , 자신의 뜻은 말하지 않으면서
    주변이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의사표현은 안하지만 마지못해 따라한다는게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이런경우 꽁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거 같아요.

  • 4. 저도 비슷
    '13.5.20 11:55 AM (112.164.xxx.99)

    슬퍼보인단 말까지 들었던 말수적고 내성적인성격인데요
    제나름대로 노력했던것이 최대한 많이 웃자였어요..
    누가 무슨말하면 딱히 대꾸할말없어도 그냥 생긋~^^*
    활짝웃으면 상대도 따라서 웃게되더라구요..
    일단 차가워보인단말은 안듣게됬어요.

    대신에 여성스럽게..조신하다 얌전하다 이런말을 많이 듣게됐어요..

    말수가적고 내성적인데 수줍어하면서 잘 웃으니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988 개에게 곡물류 주는게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네요. 6 . 2013/06/05 1,251
258987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택시기사 친구가 올린 글 보셨어요? 26 변한게 없네.. 2013/06/05 18,185
258986 깨끗한 순대 파는 곳 알려주세요 12 순대순대순대.. 2013/06/05 2,955
258985 유기견들 .. ..... 2013/06/05 465
258984 절대 병원엔 안가신다고 하셨다네요... 4 소란 2013/06/05 1,266
258983 한의원이요 1 한의원 2013/06/05 577
258982 일드 모래그릇 3 안보신분들께.. 2013/06/05 1,298
258981 대전 관저동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6 ..... 2013/06/05 1,746
258980 홍화씨 드시는 분 계신가요? 3 쩜둘 2013/06/05 1,877
258979 문재인 "대통령, 불행한 상황에 직면 말기를".. 4 저녁숲 2013/06/05 1,091
258978 요 마늘다지기 (갈릭프레스)어떤가요? 7 수준향상 2013/06/05 1,534
258977 몸에 두드러기가 났어요ㅠ ㅠ 2 맘고생중.... 2013/06/05 1,211
258976 '라면 상무' 사건에도…기내 라면 소비는 그대로 1 세우실 2013/06/05 915
258975 책추천 부탁합니다 2 래인 2013/06/05 1,280
258974 인터넷이 안되요 4 어쩜조아 2013/06/05 424
258973 돈을 아무생각 없이 쓰시는 분들 (저의 소심한 팁) 4 생활 2013/06/05 3,255
258972 나영석PD의 새작품 -꽃보다 할배 3 넘웃겨요 2013/06/05 2,478
258971 크록스 1 질문 2013/06/05 655
258970 절로 손이 가는 감자고로케 1 손전등 2013/06/05 816
258969 원룸들은 빨래를 어디에 널어요?? 5 잔잔한4월에.. 2013/06/05 4,185
258968 칸느 영화제등등 해외 영화제에 출품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해외 영화제.. 2013/06/05 420
258967 며칠 집 비웠더니 제 자리가 참 컸네요.. 2 알아주네? 2013/06/05 1,666
258966 강북에서 송도 통근 가능할까요? 8 pinkhe.. 2013/06/05 1,239
258965 저기 피부 걱정님 글에서 봤는데요... 피부 2013/06/05 763
258964 키작고 운동 안좋아하는 남자아이, 왕따의 표적이 될수도 있나요?.. 7 고민녀 2013/06/05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