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베 하는 자녀를 두신 분들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충고드려요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3-05-20 10:02:24

그냥 게임 안 한다고 다행이라 생각하시는 부모님 계신다면,

10대 일베 사용자라면, 그게 재밌어서 들어갔건 아니건 이건 심각한 문제이고, 아래 상황의 반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 공감 능력의 현격한 부족

(이건 설명 필요없겠죠).

2. 논리력 추론의 현격한 부족

(일베 글 들 링크 들려온것 읽거나 일베인 답글 읽어보면.... 논리로 밥먹고 사는 저로써.. 참.. 한심합니다. 이걸 그대로 믿는다는것은 일단 공부의 기본인 논리적 사고가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크죠)

3. 국어 실력의 부족

(일베 글의 특징이 단어뜻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쓰는것..)

4. 가치관의 부재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것이 아주 기본인, 초등학생만되어도 아는, 남을 괴롭히면 안되고, 남도 나만큼 소중한 사람이고, 생명은 소중하고.. 이런 기본적이 가치관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다는 뜻이죠)

5. 부모와의 대화 단절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정도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면, 보통은 엄마, 아빠 이런글 봤는데 이게 사실이예요..이렇게 됩니다..)

전 일베 하는 아이들 학력 인증 믿기가 어려운게 공부의 가장 기본인 국어 독해와 논리적 추론이 안되는데 어떻게 공부를 잘 할지 궁금합니다. 몇명 예외는 있겠지만.. %E

IP : 211.219.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3.5.20 10:08 AM (202.76.xxx.5)

    일베하는 자녀를 그냥 두면 그건 그 부모님께도 돌아갑니다. 일베의 메인 컨텐츠가 패드립이거든요.

  • 2. ..
    '13.5.20 10:27 AM (210.96.xxx.51)

    저도 조금전에 일베 들어가서 보니 이건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라고 볼수 없네요,
    욕설은 기본, 여성비하에 패드립까지 ㅠㅠ

  • 3. ㅅㅅ
    '13.5.20 10:38 AM (115.126.xxx.69)

    저도 동감...일베충 자녀 냅두면...그 화가
    결국은 부모한테로 돌아간다능....

  • 4. 답없네요
    '13.5.20 10:46 AM (223.62.xxx.146)

    전 부모가 모르고 애들 일베하게 놔두는 줄 알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니까 매번 정치 이슈를 일베랑 변 트윗에서 퍼다나르는 여자분이 있어요.
    사람들이 좋게좋게 말하다 너무 심해서 자녀분이 엄마가 일베하는 거 아냐고 했더니
    애들이 엄마가 일베에서 좋은 정보 알아가는 거 알고 애들이랑 같이 일베한다고 하더군요.
    균형된 시각을 갖기 위해 '보수'사이트인 일베도 추천할만 하다고 하는 사람도 등장하고요.
    둘다 지식인 자처하고 토론인지 말싸움인지 즐기는 타입같긴 하더군요.

  • 5. 아는게병될까싶어
    '13.5.20 10:55 AM (202.30.xxx.226)

    아들에게 일베하냐?(아냐?)고 묻질 못하겠어요.

    그냥 판별법같은건 없을까요?

    아이는 평소에 인사성 바르고 기분 좋으면 엄마 사랑해요 소리도 가끔 해줍니다.

    물론 사춘기 작렬이라..문 꽝꽝닫는건 애교일만큼 폭발하기도 합니다.

    게임할때 싫은 소리 하면 게임도 못하냐고도 합니다.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일베소리 안하고 일베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6. 한글사랑
    '13.5.20 11:35 AM (110.164.xxx.123) - 삭제된댓글

    애들이 부모들한테 배운거죠.
    데모하는 뉴스나오면 빨갱이 새끼들 이러고
    전라도는 다 빨갱이야 그러고
    대중이새끼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 이러고
    각하가 어쩌구 하늘도 축복해주는 어쩌구 땡전뉴스 좋아하고
    밥상머리 교육이죠.

  • 7. ...
    '13.5.20 1:19 PM (115.89.xxx.169)

    82만 봐도 아이가 엄마 욕하면(무슨무슨녀언..) 난리가 나는데,
    자기 아이가 일베에서 자기 부모를 그렇게 말하는 게 괜찮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720 수지 ost 말이에요... 8 구가의서.... 2013/05/20 1,134
255719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번개하면 안될까요? 1 아직은 2013/05/20 526
255718 지금 카이스트는 광란의 파티 중?ㅋ 5 쿠커티 2013/05/20 2,781
255717 역류성식도염증상좀 봐주세요 6 반복 2013/05/20 2,199
255716 생일선물로 에스티로더 에센스를 사달라하는데 10 ... 2013/05/20 3,181
255715 멸치액젓 많이 들어간 열무김치..짜요.. 3 해결책 2013/05/20 1,273
255714 유학 준비중인 아들 15 아지매 2013/05/20 3,375
255713 지방 시댁식구들 우리집이 여관이라 생각하는지 24 2013/05/20 10,455
255712 ktx 매너 실종된 부모 7 /// 2013/05/20 3,307
255711 나인때문에 이진욱 광팬되었는데 로필 2? 그건 어디서 볼수 있나.. 4 너무좋아요 2013/05/20 2,280
255710 배스킨 31 가려면 몇번출구로 3 금정역 2013/05/20 683
255709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시위(수요집회) 가보신 분들 계신가요.. 5 혹시 2013/05/20 720
255708 유아인 뭐죠? 4 하아 2013/05/20 3,197
255707 91학번대정도 부산대 상경계열이면 어느정돞레벨인가요? 15 .. 2013/05/20 4,680
255706 MB 정부,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 빼돌려 국제중 퍼줬다 2 .... 2013/05/20 1,246
255705 오늘은 직신 안 보고 구가의서 보는데.... 2 .. 2013/05/20 1,322
255704 장옥정의 김태희, 잘하는데요? 38 ... 2013/05/20 6,466
255703 맛있는 김치 볶음밥 만들기-히트레시피는 사진 못 올려 포기했어요.. 3 .. 2013/05/20 2,945
255702 인간관계... 2 직장 2013/05/20 1,261
255701 불명재방 보다가 알리 노래 듣고 힐링되네요 1 알리 2013/05/20 771
255700 애기를 바운서에 너무일찍태워 걱정이에요... 7 어째 2013/05/20 2,009
255699 50대 후반에게 견과류나 버섯 선물 어떤가요? 4 ... 2013/05/20 892
255698 빠마씨 오지호 말투 넘 우껴요ㅎㅎㅎ 5 직장의 신 2013/05/20 2,281
255697 초등졸업생..아직도 나이스에 초등학교 재학으로 나와 있네요. ? 2013/05/20 658
255696 도시락 뭐가 좋을까요 파란하늘보기.. 2013/05/20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