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청소할때 도구 추천해주세요...변기공포ㅜㅜ

청소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3-05-19 04:38:47
제가 웃기지만 화장실?변기공포(?)같은게 있어요
결벽증도 있구요. 다 강박증세네요
변기랑 되도록 눈 안맞추고(?) 안에 먼가 더러운게 보일까봐
못쳐다봐요 엄청 스트레스네요
고딩때 독서실 다닐때도 독서실화장실못쓰고
집에와서 화장실갔네요 ㅜㅜ
그래서 화장실청소는 거의 제가 한적이 없어요
남편이 하거나 다른사람 도움빌리거나
다른건 물론 제가 해요

이제 힘들지만 변기만 빼고 청소를 해볼까 하는데요
바닥은 창문닦는 막대걸레가 좋다길래 그걸 살려구
하구요
그럼 세면대는 멀로 닦는게 위생적일까요?
손잡이 달린 게 좋을듯한데....
욕조는 멀로 닦으시나요?
세제도 추천해 주세요
변기는 멀로 닦죠?이건 도구만 사놓고 남편에게
부탁하려구요 욱 생각만해도 ㅜㅜ

그리고 도구 수납은 행어에 걸어서 해야겠죠?
넘 사소한 걸 물어봐서 민망하네요;;
글두 저는 큰맘먹고 시작해 보려는 거라서....


IP : 39.7.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5.19 4:49 AM (219.251.xxx.135)

    저도 오염강박증이 있어서, 덧글 답니다.

    변기는.. 일회용 변기솔이 있습니다. 스틱에 파란 솔을 끼우는 거요.
    그걸로 쓱 닦고, 일회용 솔만 버리면 됩니다.
    (스틱에 구멍이 있으니, 한켠에 걸어두었다가 청소할 때만 끼워서 쓰시면 돼요.)

    세면대랑 욕조는, 전 부엌에서 쓰는 스폰지를 씁니다.
    설거지할 때 쓰는 스폰지도 자주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고 해서,
    보통은 1달 간격으로 바꾸는데.. 그 스폰지를 욕실 청소에 활용해요.
    (커피 물 끓일 때마다 스폰지에 끼얹기.. 자주 해요. ㅎ)

    그리고 청소하고 난 스폰지는, 욕실 세정제 스프레이 같은 걸 뿌려서 세면대 아랫쪽 벽면에 걸어둡니다.
    솔보다 더 잘 닦이고.. 자주 자주 갈아주니까(어떨 때는 1주일에 한 번도 스폰지를 바꾸거든요 ㅎㅎ)
    위생상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서요.

    바닥청소는, 전 바닥청소용 솔을 씁니다.
    저희 집은 욕실 바닥이 타올이라, 그 사이사이 물때가 끼거든요.
    그래서 샤워하기 전에 바닥청소를 싹 하고 샤워를 해서, 손잡이가 솟아 있는 욕실바닥용 솔을 써요.
    이것도 바닥 닦고 나서.. 욕실 세정용 스프레이 한 번 뿌려주고 보관합니다 ^ ^a

    욕실세정제는.. 그 때 그 때 다르게 써요.
    베이킹파우더도 써보고.. 다양하게 써봤지만, 워낙 청소를 자주 해서..
    그냥 시중에 파는 욕실용 락스..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걸 써요.

    아, 그리고 전 욕실 청소할 때.. 환경 오염이 걸리기는 하지만 일회용 장갑을 끼고 합니다.
    고무장갑을 끼면.. 그 고무장갑을 소독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일회용 장갑끼고 하고, 그냥 그 장갑 버려요 ;;;;;
    참고만 하세요.

  • 2. france99
    '13.5.19 6:27 AM (219.241.xxx.115)

    글쓴이님 귀여우시네 ㅋㅋ
    근데 진짜 그 무슨 뭐라해야되나 변기공포증? 그게 뭔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시키세요 ㅋㅋㅋ
    군대에서 다 해요 남자는 ㅋㅋㅋㅋㅋ

    세면대니 욕조니 변기니 바닥이니 뭐니
    수세미에 퐁퐁이면 끝납니다.
    뭐에는 뭐 뭐에는 뭐 뭐쓰는데 뭐
    다 필요없어요 ㅋㅋㅋ
    수세미에 퐁퐁이면 끝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남편한테 양해는 꼭 구하세요 ㅋㅋㅋ
    평생 변기닦게 되셨네 남편분 ^^;;;
    에이 그래도....아내가 그렇게 그걸 부탁한다는데....
    대신 따른거 다 해주심 되지요 뭐 ^^

    여튼 너무 도구 많이 필요없어요^^;;
    진짜 남자는 다 합니다 다 뭘로도 다.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군대에서는 치약에 빗자루로 화장실 광을 다 낸다던데
    수세미에 퐁퐁이면 되지?"
    그럼 남편분 움찔 하면서 어?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
    어 내가 할께 ㅠㅠ 이렇게 될겁니다 ㅋㅋㅋㅋ

  • 3. ...
    '13.5.19 12:10 PM (58.143.xxx.195)

    욕실을 부탁해 세제 좋아요 바닥용 스프레이용 손에 고무장갑끼고 그물망 수세미로 닦으면 편해요 변기는 일회용 솔로다

    저도 좀 결벽비슷하게 있는데 자주닦으면 괜찮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863 허은아 대표 이미지 전 왜 골드미스느낌이 날까요.ㅎㅎ ... 14:17:29 10
1722862 명품 반달크로스백 블루커피 14:17:26 4
1722861 영화나 볼까하고 예매 앱을 보니까 ... 14:15:53 67
1722860 인터넷 도박을 하는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2 ........ 14:14:55 95
1722859 연예인들 티내는거 5 계엄 14:13:46 247
1722858 비냉 국물 뭘로 곁들이세요? 2 다시다국 14:13:40 37
1722857 82는 지극히 정상이다가 4 원글이 14:13:31 111
1722856 희한한 투표소 광경-여기는 서초동 3 서초주민 14:11:56 486
1722855 멍청한도둑놈 피해서 심란 14:11:13 57
1722854 우리끼리 김치맛 평가하는건데 뭐요? 14:10:03 106
1722853 연예인 정치 성향을 욕하지 맙시다, 본질은 계엄과 권력 부패 4 내란종식 14:09:33 172
1722852 투표 전날 빨간옷 입은게 뭐요? 19 ........ 14:06:36 681
1722851 국민이 거짓을 심판하는날 이라구요? 2 14:04:54 170
1722850 데이트하다가 급하게 화장실에 가면.. 10 14:03:31 441
1722849 순창군 투표율 현재 82% 6 ㅇㅇ 14:03:28 734
1722848 이재명은 김영삼이 하나회 처치하듯 7 ㄱㄴ 14:01:35 517
1722847 요즘은 다들 발목까지 오는 롱스커트 입어서 5 새날 14:00:01 726
1722846 매불쇼. 진짜 생방 시작해요! 5 내란종결 13:55:34 808
1722845 어릴 때 못난이 6 ..... 13:52:12 410
1722844 민주당이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해야되나요? 34 ........ 13:48:45 962
1722843 투표하러 나섯어요 2 Dd 13:46:05 364
1722842 몸 불편하신 엄마도 택시타고 가셔서 투표 하셨답니다. 2 한표의 힘 13:45:37 516
1722841 일상질문) 약속 취소했어요 8 000 13:43:07 940
1722840 험지에서 찍고... 4 대통령 13:42:00 476
1722839 강남구 투표소 근황 6 ... 13:38:00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