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왜 노태우를 대통령으로 뽑은 거에요?

??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3-05-18 18:57:22

그때는 제가 너무 어릴때라..

5,18이 되고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피흘리면서 싸웠는데..왜 전두환 다음 노태우였나요?

 

IP : 112.168.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여우
    '13.5.18 6:59 PM (180.227.xxx.184)

    야당에서 대통령 나올수있었는데 그때 김대중과 김영삼이 단일후보를 못내서 찢어진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각각 후보로 나오니 표가 갈리고 그러다 보니 노태우가 대통령 된거죠

  • 2. ㅇㅇ
    '13.5.18 7:00 PM (218.238.xxx.159)

    금품많이 돌렸다고 하구요 부정선거의혹도 컸다네요
    근데 당시는 인터넷이 없으니 그냥 소문만 무성했을뿐
    그래서 직선제 시위했던 넥타이부대들이 엄청나게 좌절했대요

  • 3. 존심
    '13.5.18 7:02 PM (175.210.xxx.133)

    단일화가 안되서도 이지만...
    박근혜가 대통령된 걸 보면 알지요...

  • 4. 산사랑
    '13.5.18 7:02 PM (1.246.xxx.228)

    금품소문이 아니고 진실이죠 시골에서도 통반장이 담넘어 통닭을 돌리고 그런시절이었습니다.

  • 5. 보통사람이라잖아요?
    '13.5.18 7:03 PM (211.201.xxx.227)

    ㅋ 또 KAL기 폭파로 북풍도 있었다고 하고요.

  • 6. 해피여우
    '13.5.18 7:15 PM (180.227.xxx.184)

    추가해서 박종철열사 아시죠? 학생운동으로 물고문으로 사망하셨는데 (탁자를 턱!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경찰에서 변명했죠 그사건으로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된거구요.. 그래서 전두환이 대통령을 내놓게 된거고 야당에서 대통령이 나올수 있었는데 야당 2후보가 망친거죠.. 이부분은 김대중대통령도 후에 엄청 후회하셨어요 그때 자기가 양보했어야 했다며..

  • 7. ..
    '13.5.18 7:18 PM (183.166.xxx.243)

    안철수와 문재인이 단일화 했다고 이기던가요 ?
    문재인 빠들이 졌다고 인정하던가요 ?

    그때도 똑같았습니다. 허위선동하는 사람들 따로 실제로 가서 투표하는 사람들 따로요.

    그 뒤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경제든 정치든 잘했습니다. 단지, 박태준이 아니라, 김영삼 같은 데모꾼을 대통령후보자리 밀어준것이 가장 큰 실수였지요.

  • 8. ..
    '13.5.18 7:18 PM (218.238.xxx.159)

    그때 노무현 대통령(그당시의원)이 엄청 반대하지 않앗나요? 김영삼더러 야합이라면서 막 소리치고 반대했다고 들었는데

  • 9. 역사를
    '13.5.18 7:19 PM (211.245.xxx.178)

    돌릴순 없지만, 배울순 있을텐데..
    금방 잊어버리나봐요..

  • 10. 해피여우
    '13.5.18 7:20 PM (180.227.xxx.184)

    183.166.xxx.243 그때 노태우가 몇% 당선됐는지 알고하는 소리임?

  • 11. 이한열
    '13.5.18 7:21 PM (14.52.xxx.59)

    6월항쟁 시발이었고
    전두환이 대통령을 내놓은게 아니라 직선제로 바꾼거죠
    이때 정치불신 생긴게 금권 타락선거는 여야 할거 없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요
    김대중 김영삼 정말 욕망의 화신인게 평생 야당한 김영삼은 여당으로 대통령되고
    김영삼 당선되자마지 은퇴선언한 김대중은 그렇게 단언해놓고 또 나왔죠
    그때 대학로에서 피토하듯 단일화 요구하던 백기완선생과 시민들 음성이 생생해요
    어쨌든 사람들 생각은 예측불허 ㅠㅠ

  • 12. 위에
    '13.5.18 7:34 PM (14.52.xxx.59)

    노태우 잘했다는 분 계셔서...
    이들은 정치권에 오래 안있어서 논공행상 할 사람이 적었어요
    그리고 본인들의 좁은 식견 인정해서 나름 전문인을 인사에 쓴 편입니다
    양김씨때 인사가 망사라는 말이 나올정도였고
    (전 지금도 대통령은 인사를 잘하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몇주 못채운 장관들에 인사청문회 난장판의 시초였죠
    지금도 인사가 망사 ㅠ
    그리고 이상하게 호시절이었죠
    그래서 후임들도 뭐 안풀리면 건설부터 해대고
    하는데 다 성공들도 못해요 ㅠ

  • 13. 해피여우
    '13.5.18 7:39 PM (180.227.xxx.184)

    박종철열사 죽음에대한 뉴스가 나올때 제가 국민학교 입학하던해인데, 그 어린나이에도 참 말안된다 싶었어요.. 그래서 애들이랑 마룻바닥 탁! 치면서 억! 죽는척하며 이게 말이되냐고 깔깔대며 웃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판은 달라진게 없네요

  • 14. ㄴㄴㄴ
    '13.5.18 7:47 PM (223.33.xxx.86)

    새로운 일베충이 끊임없이 등장하네요.

  • 15. ,,,
    '13.5.18 8:26 PM (119.71.xxx.179)

    같은놈이예요. 제이제이는 딱티남. 아이피가 몇개냐..정말

  • 16. 금품살포죠
    '13.5.18 8:26 PM (109.46.xxx.124)

    고기에 막걸리 얻어마시고, 십만원 봉투 받고..
    시골 어르신들이 얻어먹은게 있는데 염치가 있지 하면서 다 찍어줬다 들었어요.

  • 17. 꾸지뽕나무
    '13.5.18 9:10 PM (183.104.xxx.161)

    이번에도 당일 돈에, 문자에 난리도 아니었는데 유야무야 넘어갔죠.
    그때는 말도 마셔요~~~~~~~~~~~~
    부정 없이 투표해서 노태우가 됐다고 말하고 싶은겁니까? 저 윗분?????????

  • 18. 단일후보가 문제가 아니죠
    '13.5.18 10:38 PM (121.145.xxx.180)

    대구 경북에서 노태우찍어서 노태우가 된 겁니다.
    당시 지지율 보세요.

    당시에 투표함 봉인 안되서 구로구청에서 일주일넘게 투표함 껴안고 농성도 했었죠.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가 됐다?
    그야말로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헛소리죠.
    대구경북에서 노태우찍어서 노태우 된겁니다.

    광주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의라도 있다면 노태우 못찍죠.
    후보가 노태우만 있었던것도 아닌데요.

  • 19. mm
    '13.5.19 12:29 AM (108.27.xxx.253)

    언론의 농간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였는데요, 나름 신문도 (조선일보;;;) 열심히 읽고 그랬는데, 노태우가 쿠데타에 어떻게 연루가 됐는지 어쨌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여간 노태우가 자기는 "보통사람"이라며 "보통사람의 위대한 시대"를 열겠다고 한 구라와 함께, 조선일보의 왜곡선전 책동이 먹혀들어갔다고 봅니다. (당시에 동아일보는 나름 진보성향이었고 중앙일보는 별다른 영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네요.) 그 결정타는 선거를 얼마 안 남겨 두고 벌어지 칼기 폭파사건이었을 거구요. 밉더라도 노태우를 뽑지 않으면 당장 북한이 쳐들어올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봐요.

  • 20. 아마
    '13.5.19 1:35 AM (14.52.xxx.59)

    신문보다(신문 볼 사람이면 알건 왠만큼 알고 있었겠죠)
    칼기 폭파하고 올림픽 영향이 컸을겁니다
    그 올림픽이라는게 무슨 국가대사처럼(맞긴한데요 ㅠㅠ)
    이걸 잘 치러야 선진국이 된다는 환상에 젖어있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김현희 사건나니 그냥 군사정권 뽑아야 한다는 생각들이 많았을것 같아요
    전 그때 대학생이라 데모도 하고,시위현장 왠만큼 쫒아다닌 편이었는데
    선거 며칠 앞둔 겨울에 광화문 한복판에서 노태우 지나가는걸 봤거든요
    근데 놀랍게도,30-40대 직장인들도 상당히 호응이 좋더라구요
    그때 참 여러가지로 절망했었죠
    대구경북 인구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김대중 노무현 다 당선 됐잖아요
    대구경북탓만은 아닌게 그때 제가 보고 느낀 일반인의 호응도가 무시못할 정도였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312 게장 만들 때 설탕넣으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3 리아 2013/06/05 1,566
259311 둘째의 여친에게 못 생겼다며 불만인 큰 애 5 네잎클로버 2013/06/05 2,085
259310 서울인데요 많이 더운가요 3 tjdnf 2013/06/05 1,008
259309 마시는 식초, 몸에 안 좋은 가요 ? 좋은 식초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3/06/05 2,468
259308 매실...어느 설탕으로 담그세요? 1 ... 2013/06/05 1,236
259307 벌써이렇게더운데올여름 1 2013/06/05 708
259306 매실 장아찌 처음 담아보려는데 어느정도 크기 사야하나요? 3 ... 2013/06/05 1,129
259305 정말 힘들때 3 .. 2013/06/05 1,285
259304 키톡의 스테이크소스(오리엔탈소스)말고 다른 레시피요.... 2 스테이크소스.. 2013/06/05 2,414
259303 전기오븐 스팀기능 1 ttpong.. 2013/06/05 2,189
259302 내일 부산가는 길 막힐까요? 2 내일 2013/06/05 655
259301 뻥쟁이할매가 얼마 못 넘길지도..... 1 참맛 2013/06/05 1,061
259300 청담동에서 애영유엄브하는 꿈을 꿨어요.. 12 ..... 2013/06/05 3,856
259299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 2013/06/05 628
259298 싫은 사람에게 절대 티내지 않게 행동하시나요? 싫은 사람 2013/06/05 1,333
259297 마트 갈때 어떤 가방 들고 다니세요? 4 그것이 궁금.. 2013/06/05 2,069
259296 오징어 국산이랑 원양산이랑 어느거 사세요? 4 ... 2013/06/05 5,193
259295 아이학교 올해 에어컨 안튼대요. 선풍기도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30 .... 2013/06/05 3,948
259294 못난이 주의보 궁금해요~ 7 궁금 2013/06/05 1,935
259293 냉동 블루베리 포장이 불량이예요. 5 꺼이꺼이 2013/06/05 938
259292 이런사람? 1 ᆞᆞ 2013/06/05 536
259291 해문스님의 문화재찾기... 2 들으면서 2013/06/05 838
259290 거절이 안통하는 무적의 아이친구엄마 201 아놔 2013/06/05 28,915
259289 필라테스학원....알려주세요 1 웬수같은허벅.. 2013/06/05 830
259288 북을 늦게 치는거 확실하지만 요즘 해먹는 스무디에 감동받아서요 1 //// 2013/06/05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