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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러브레터 보고 있어요

그때는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3-05-17 00:58:04

ch cgv에서 자정에 시작했어요.

불법 비디오로 처음 보고,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보고.

얼마전에 다시 개봉했다던 때에는 못봤고요.

처음 봤을 땐 대학2학년생이었는데, 그 때부터 슬슬 재밌게 지내기 시작했을 때라 그 때 기억이 많이 나요.

 

지금은 남편이 내일까지 안오는 자유를 누리며 아이는 제 시간에 재워놓고

혼자 빨래 개면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보고 있는데

그때랑 많이 달라진 생활 습관 ? 환경 ?이 재밌기도 하고 ㅋㅋㅋ

그때 알던 사람들은 제가 이러고 있는거 모를텐데 어디 연락처 알아내서 말할 것도 아니고해서

82에 일기 써요.

 

저녁 많이 먹어서 안주 없이 마실 맥주 찾다가  kgb 마시고 있는데,

이거 많이 취하는군요.

이것도 그때와 다른 점이네요.

맥주는 끝도없이 마셨는데.

 

그나저나 tvn에서 나인 전편 해준다는데,

러브레터에 아직 중학생 때 얘기가 하나도 안나와서 갈등 중이에요.

중학생 때 얘기가 재밌고 귀여운데 말이에요 !

 

 

 

IP : 58.226.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5.17 1:01 AM (121.190.xxx.2)

    저도 지금 맥주 한캔 먹으면서 보고 있네요.
    내일 아침 일찍 어딜 가야 하는데 일어날수 있을지모르겠네요

  • 2. 그때는
    '13.5.17 1:05 AM (58.226.xxx.146)

    지금 중학생 시절 애기 나오는데, 맥주 한 캔 더 꺼낼까봐요. 재밌어요 ㅎㅎ
    저도 내일 오전에 영화 보려고 예매해놨는데,
    아침 먹이고 나가려면 부지런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지금같아선 나인까지 다 보고 밤 샐까 하고 있어요.
    중학생 이츠키 멋있어요. 쪼끄만게 ㅎㅎㅎ

  • 3.
    '13.5.17 1:08 AM (180.182.xxx.201)

    저도 보는중...저 후지이 이츠키는 지금 뭐하나요...순정만화 캐릭터 자체..

  • 4. 자야 하는데
    '13.5.17 1:12 AM (14.44.xxx.3)

    러브레터도 하지, 케베쑤 드라마채널에선 성균관스캔들하지...언제 잘지~
    지금 윤희의 취중진담에 걸오가 자기얘긴즐 착각하고 좋아하는 안쓰러운 장면이 나오네요.

    남자 후지이이츠키는 요근래 보니 훅 늙어버렸더라구요. 예전 이미지가 아님. ㅠㅜ

  • 5. ...
    '13.5.17 1:15 AM (223.33.xxx.62)

    원글보고 영화보다가
    댓글보고 드라마로 돌렸다가
    이밤에 볼게 너무 많아요 ㅠㅠ ㅎㅎ

  • 6. 자야 하는데
    '13.5.17 1:16 AM (14.44.xxx.3)

    그리고 저 얼마전에 러브레터 재개봉때 봤답니다. 저역시 예전 불법 비디오 시절에 본 게 다라 제대로 극장에서 보고 싶었거든요.
    아이구 그 감동이라니....다들 자막올라갈때도 꼼짝 않고 앉아서 OST들으며 여운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ㅜㅠ

  • 7. 그때는
    '13.5.17 1:19 AM (58.226.xxx.146)

    전 지금 나인 보고 있어요 ㅋㅋ
    러브레터 중간 광고 하는 틈을 타서.
    성스까지 돌려보는데 이거이거 바쁘군요.
    리모컨은 딱 지난 채널까지만 버튼 하나로 옮길 수있어서 .. 불편해요 !
    후지이 이츠키도 늙었군요. 곱게 늙어주지 ..

  • 8. ..
    '13.5.17 1:28 AM (116.126.xxx.142)

    아이가 만화채널 너무 많이 봐서 유선 끊었는데
    심심하네요

  • 9. 그때는
    '13.5.17 1:35 AM (58.226.xxx.146)

    아... 윗님 안타까워요.
    지금 막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자전거 보관소 장면이 나왔었어요~

  • 10.
    '13.5.17 1:44 AM (14.52.xxx.59)

    그 후지이 이츠키는 마누라 패서 이혼당했어요 ㅠㅠ
    그래도 여전히 잘생기긴 했더구만요

  • 11. 아이구
    '13.5.17 1:56 AM (58.125.xxx.29)

    아....
    이 영화에 나오는 후지이 이츠키들이....
    그땐 멋진 언니오빠였는데
    이제는 어린 학생들로보이는....쩝..ㅋㅋ
    저도 이영화 정말 좋아했어요

  • 12. 그때는
    '13.5.17 2:13 AM (58.226.xxx.146)

    얼마전 재개봉한다고 할 때 상영하는 영화관이 가까이에 없어서 못갔어요 ㅠ
    아이가 등원한 사이에 보고 와야 하는거여서.
    옛~날에 영화관에서 봤었어요. 동호회에서 상영관 빌려서 해줬던건가 싶어요.
    그때 쪼르르 다 옆에 앉아서 보는데, 불법 비디오에서는 못들었던 배경 소리들이 잘 들리고 그보다 제 옆에 앉은 오빠의 숨소리는 더 잘들리고 했던 기억이 ㅎㅎㅎㅎ
    좀있음 오겡끼데쓰까~ 나오겠네요.
    아아악 ! 나인은 드디어 놀이터 첫키스신 나오려고 해요.
    이거 뭘 보나요 !!! 이럴수 있는건가요 !

  • 13. ..
    '13.5.17 2:23 AM (180.182.xxx.201)

    그녀석은 여자애에게 참도 무뚝뚝하게 구네요..말도 툭툭,,전학간다고 말도 안하고..집까지왔으면서ㅋ 귀여운 시절이어요

  • 14. 역시
    '13.5.17 2:27 AM (122.34.xxx.119)

    감성을 자극하네요.
    대학교1학년때 첨봤는데 오겡끼데스카 에서 울컥 했더랬죠.

  • 15. 그때는
    '13.5.17 2:27 AM (58.226.xxx.146)

    무뚝뚝해서 더더더 귀여워요.
    여자아이도 눈치가 참 없고요.
    자전거 타고 가다 자기가 썼던 노란봉투 벗어서 여자아이 머리에 푹 뒤집어 씌운거~~~
    귀여운 추억이겠지요. 부러워요 ㅋㅋㅋㅋ

  • 16. 멋진인디아
    '13.5.17 9:02 AM (119.149.xxx.59)

    진짜 좋았던 영화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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