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30대 후반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3-05-16 23:28:59
오전에 제가 하던 일이 꼬여서 요즘 말로 멘붕인 상태가 되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런 상황일때  몸이 갑자기 아프더라구요
오늘도 정말 멀쩡하게, 개운하기까지 한 몸 상태였는데 
갑자기 일이 꼬이면서 당황한 순간 온 몸이 마비되는 것처럼  뻐근한 느낌이 들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빠질 듯 아프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단순하게 나이를 먹은 탓일지
아니면 몸에 이상이 온걸까요?

평소 편두통도 잦고 예민한 성격입니다
몸이 갑자기 이상해질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2.10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5.16 11:32 PM (58.236.xxx.74)

    예민한 여자들은 멘탈 휘청 사건 겪으면 다 그렇지 않나요 ?
    찢어질 듯 속이 너무 쓰리거나 얻어맞은 듯 몸이 욱신거리거나.

  • 2. 그게...
    '13.5.16 11:34 PM (115.140.xxx.163)

    몸이 성질을 못 견뎌서 그래요 제가 그렇거든요 흑

  • 3. 그런가요?
    '13.5.16 11:35 PM (222.100.xxx.162)

    그런데 전에는 신경을 오래쓰다보면 머리가 아프다..이정도였는데
    최근 언제부턴가 신경쓰이는 일 생기면 바로, 즉시 온몸이 다 아파서 좀 무서워졌어요

  • 4. ㅇㅇ
    '13.5.17 12:18 AM (112.170.xxx.32)

    약하게 패닉 증상이 좀 오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스트레스성으로 자율신경계 이상이 오는 건데요, 스트레스성이긴 한데 심해지면 곤란하니까 스트레스 무지 받으실 때 마음을 좀 평온하게 가지려고 노력을 하셔야할 것 같아요, 몸에 이상이 오는 것 같을 때 이건 정말 아픈 게 아니다, 내가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다 이건 진짜 몸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다, 하고 정확하게 인지해주시고 자기 자신을 좀 차분해질 후 있도록 다독여주세요, 증상이 서서히 완화될 거구요 많이 힘드시면 신경정신과 진료 받으실 수 있구요.

  • 5. 40대 중반에나 나타나는
    '13.5.17 12:19 AM (124.5.xxx.172)

    증세 눈알 죄송 그야말로 눈알 빠질거같음
    제생각이지만 시각쪽으로 신경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
    가지 않을까 걱정되던데요. 최대한 조율 나름대로 하셔서
    스트레스가 몸까지 가지 않도록 해보세요.
    님은 저보다 넘 빠르신듯 몸도 많이 약해져있고 면역도
    약하실겁니다. 몸에 도움되는 홍삼이나 좋은약방에 한약 드시면서 걷기든 운동 자주하시구요. 스트레스 받을 상황과
    최대한 분리시키시는게 좋겠어요. 30대에는 두통 편두통정도였는데 나이들며 몸에 투영됨이 어찌나 점점 솔직해져버리는지 무섭습니다. 사람마다 취약한 곳이 있기마련인데
    건강관리 내몸 내가 잘 챙겨야 해요.

  • 6. ....
    '13.5.17 7:12 AM (121.139.xxx.160)

    저도 그래요.시댁일로 스트레스받고 나서 위염으로 2~3주 고생하고 아이땜에 신경썼더니
    감기 몸살로 또 일주일 끙끙앓고..
    정신적으로 약한 것 같아요.
    평상시에 늘 운동하고 비타민 홍삼먹고 체력관리하는데 스트레스받으면 꼭 몸으로 나타나니 즐겁게
    살려고 애써야할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893 뒷북인지모르겠지만.....하상욱시집중에서.... 3 콩민 2013/08/23 1,662
288892 남편이 꼴배기 싫은 하루네요...ㅜㅜ 3 ... 2013/08/23 1,245
288891 정줄 놓은 엄마.. 2 카스 2013/08/23 1,526
288890 생중계 - 4개 인터넷방송, 9차 범국민 촛불집회 lowsim.. 2013/08/23 1,103
288889 국내 영어학원의 미국인 강사 수입 어느정도 되나요? 2 그대로 2013/08/23 1,903
288888 독서하고 싶은데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6 스칼렛 2013/08/23 1,681
288887 집주인이 집을 내놨다는데요. 이 집을 매입하게 될 경우.. 5 세입자 2013/08/23 2,493
288886 원두찌꺼기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3 메론 2013/08/23 1,511
288885 7세아들이 도서관가재요 1 77 2013/08/23 629
288884 아이 성적자랑 5 학부모 2013/08/23 2,346
288883 실리프팅이 효과 있나요? 1 .. 2013/08/23 2,314
288882 조성아 꽃물에센스 사용해보신분 후기요! 아름맘 2013/08/23 2,336
288881 시중 냉면은 어디 것이 먹을 만 한가요? 8 오뚜기냉면 2013/08/23 2,350
288880 경성대(부산) 졸업생한테 과외하려고 하는데요.. 어떨까요? / 7 경성 2013/08/23 4,108
288879 가지반찬 궁금한게 있어요. 조언 좀......... 12 남편올시간 2013/08/23 2,075
288878 전세권과 확정일자, 전세권자에게 더 불리한 점.. 뒷북.. 2013/08/23 1,481
288877 신세계본점 명품관에서나는 향기가 뭔지 궁금해요 82능력자분.. 2013/08/23 1,099
288876 수건이 뻣뻣해요 7 점순이 2013/08/23 2,624
288875 초등 해법& 완자 어떤게 더 나은가요? 7 ... 2013/08/23 1,887
288874 이엠활성액으로 머리감는 법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5 가르쳐주세요.. 2013/08/23 10,004
288873 정말 하기싫은 일을 해야만 할때 외우는 주문.... 12 나는 이 일.. 2013/08/23 3,554
288872 9살 딸아이의 가슴 몽우리 2 걱정 2013/08/23 4,096
288871 저란 사람은 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요..?? 4 넋두리 2013/08/23 1,705
288870 투마더스 보신분 6 멘붕 2013/08/23 2,175
288869 대치동이나 목동에 살면.. 2 궁금하긴 2013/08/23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