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방과후 선생님

....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3-05-16 02:16:02

아이가 영어 방과후 수업을 받아요.

근데 잔고가 모자라서 출금이 안되 송금해 달란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송금을 했는데요..

휴일날 전화가 왔어요.

어떻게 알고 그 계좌번호로 송금했냐면서요..

그 번호는 그 선생님이 수업하는 다른학교용 번호인데 어찌 그 번호로 송금을 했냐고요..

당연히 선생님이 보내주신 문자보고 송금한거다 했죠..

이름 확인 했으니 됐다면서 전화를 끊데요..

 

어이가 없네요.

제가 그 사람이 그 학교에 방과후 나가는지 어찌 알며  그 학교용 계좌번호를 어떻게 알겠냐구요..

자기가 문자를 그 번호로 알려주고서 어떻게 알고 거기로 송금했냐???

죄송하다 자기가 잘못 알려줬나보다..실수했다..

뭐 이런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잘못한거 처럼 말하고 확인했으니 됐다고 일방적으로 끊고....

짜증나네요.

 

요즘 왜이리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하고 두리뭉실 넘어가는 사람이 많을까요?

IP : 112.155.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3.5.16 6:40 AM (175.223.xxx.114)

    좀 나이가 있으신 분 아닐까요?
    저의 애 방과후 컴퓨터 샘도
    나이가 좀 있으신데
    좀 깜박 깜박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도 그런 증상이 있어 저는 그냥 그냥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 2.
    '13.5.16 7:05 AM (121.136.xxx.249)

    그런 사람들이 꽤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은 생각을 안하고 내생각만 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자신이 그렇게 전화했을때 상대방의 감정은 생각안하고 자신이 확인해야 하는것만 확인했으니 된거죠.
    이기적인건지 어쩐건지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 3. ..
    '13.5.16 8:15 AM (1.241.xxx.27)

    전화 잘못걸어놓고 어찌 알고 걸었냐고 되묻는 노인들도 계세요.
    그분도 아마 깜빡해놓고 어투가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나도 고쳐야지 이런 예를 보면 자꾸 다짐해요. 제가 목소리가 억세고 화내는 말투거든요.
    고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299 뇌 ct 얼마정도 하나요? 9 ... 2013/06/08 2,763
260298 깻잎에 빨간 벌레가 있는데 뭔가요? 3 벌레? 2013/06/08 5,245
260297 혹시 주방에 자외선 살균기 설치하신분 있으신가요? 3 ... 2013/06/08 907
260296 부모님 다리마사지기계 사드리려고하는데요 10 2013/06/08 3,139
260295 제겐 그 사람욕을 하고 막상 만나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사.. 6 티라미슈 2013/06/08 1,447
260294 가방 어디서 사세요? 9 .... 2013/06/08 2,461
260293 요즘 초딩들은 순수함이 없대요 11 요즘초딩 2013/06/08 2,714
260292 대구 여대생 살해한놈..왜 얼굴 보여 주는 건가요? 6 ?? 2013/06/08 2,434
260291 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 안사도 되나요? 7 .. 2013/06/08 2,313
260290 혹시 싸이클 바지 가지고 계신 분 계신가요? 3 싸이클용바지.. 2013/06/08 720
260289 혹시 예전에 어린이 영양소 원기소 아시나요 21 아시나요 2013/06/08 5,164
260288 아기가 철봉에서 떨어지고 잠만 자요ㅠ 29 부자살림 2013/06/08 16,670
260287 전주분들 말투가요 24 2013/06/08 4,693
260286 우울증을 날릴수있는 음악 한두곡 추천해주세요 2 외로움 2013/06/08 941
260285 파파존스 할인쿠폰코드좀알려주세요 3 2013/06/08 1,605
260284 베트남서 선보기 19 장가가자 2013/06/08 3,300
260283 퇴근길에 혼자 벤치에 앉아서 울었어요... 42 정신질환 2013/06/08 15,839
260282 LCD 컴 모니터 오래 쓰면 몇년까지 사용가능할까요? 6 2013/06/08 1,342
260281 선보고 왔는데.... 5 ㅠㅠㅠ 2013/06/08 2,957
260280 저는 빵집 알바하다 학교에 배달갔는데 학부모냔 소리 들은 적 있.. 5 ㅇㅇ 2013/06/08 2,890
260279 수동적인 남자 어때세요 17 .... 2013/06/08 7,724
260278 엘리트주의보다도 독일 전반의 교육이 궁금해요. 독일 2013/06/08 551
260277 하와이 자유여행이요 7 하와이 2013/06/08 2,043
260276 우유도 칼로리가 높다네요. .... 2013/06/08 1,066
260275 아직 생기지도 않은 유산에 동생과 신경전 힘들어요. 19 치졸한..... 2013/06/08 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