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옵니다

..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3-05-14 22:03:50
***부처님 오심 찬탄하는 연등공양을***


장차 성불 할 것이라는 수기를 받고,
삼독심으로 엉킨 무병을 소멸하는 것이요,
모든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는 공덕을 얻는다.

청정한 참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봄의 신록과 함께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참 생명의 빛을 모른채
끝없는 생사에 윤회하면서 한없는 죄속에 빠져 있음을 아시고,
대자비로 생명의 참뜻을 일깨우고자 이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더없이 좋은날, 기쁨의 날, 생명의 날에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 오신 참뜻을 새기며
이웃과 함께 맑은 향기, 연꽃 닮은 지혜와 자비로 연등을 밝혀
행복한 세상 밝은 세상의 등불이 되어야 겠습니다.

연등의 유래는
의 빈녀난타품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부처님이 영취산에 계실 때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지극한 정성과 발원으로 바친 등불만이
다른 모든 등불들이 꺼진 후에도 홀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그 여인의 지극한 정성을 알고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며
수미등광여래라 할 것이다”라고 수기 하셨습 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을 밝히는 것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세상으로 향하는 지혜를 뜻합니다.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님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여인 난타의 등불처럼 광명등으로 세상 어둠 밝히자
부처님께 연등을 공양하면
여덟가지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집안이 안정하게 번영하고,
둘째 귀한 가문이 되고,
셋째 슬기로운 이가 되며,
넷째 몸의 불편함이 없어지고,
다섯째 자세가 아름다워지며,
여섯째 위신력이 생기고,
일곱째 두려움이 없어지고,
여덟째 사고없이 무사히 지낸다고 합니다.

내 마음을 청정히 하여 연등을 밝히는 공덕이야말로
혼탁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온 법계를 두루 청정히 하여 세세토록 이뤄질 공덕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올리는 작은 등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이 되기를
서원하며 부처님 전에 연등 공양을 올립시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누구누구 할 것 없이
불제자라면 누구나 손에 손에 등을 들고 모여
우리들의 참된 불심으로 부처님 오신 뜻을 찬탄해야 하겠습니다.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핀 웃음, 고사리 손에 들린 작은 연등,
마음 모아 부르는 찬탄의 노래, 그리고 북녘 땅과 소외된 이웃도 함께하는
축제의 날이 되도록 합시다.

나만을 위한 등불을 켤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어리석은 이에게는 광명의 등을, 착한 이에게는 축복의 등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의 등을, 미운 이에게는 용서의 등을,
고마운 이에게는 감사의 등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에게는 쾌유 의 등을,
불교를 모르는 이에게는 인연의 등을, 모든 영가에게는 왕생 극락의 등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지혜의 등을, 사업하는 이들에게는 성취의 등을,
삼재가 있는 이들에게는 가호의등을, 운전하는 이들에게는 안전의 등을 밝힙시다.

등공양은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게 합니다.
부처님 도량에 등불을 밝히는 일은
내 주변 법계를 환하게 밝히는 첫 시작입니다.
부처님 전에 정성이 담긴 등(燈)을 밝혀 횡액과 우환,
질병에서 벗어나 무병장수를 구하고,
집안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시어
밝은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불교 신문에서
IP : 110.70.xxx.2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61 간장 장아찌 할 때 간장물을 끓였다 식히는 이유가 뭐가요?? 1 .. 2013/06/07 1,161
    259760 어릴때 엄마가 직장다니셨던 분, 지금 사이 어떤가요? 39 궁금해요. 2013/06/07 4,007
    259759 무릎팍' 한고은, 이렇게 쿨한 여배우였나 4 호박덩쿨 2013/06/07 3,489
    259758 시판 스테이크소스 추천좀 해주세요~~ 5 스테이크소스.. 2013/06/07 3,724
    259757 새로운것을 시도하지 않는 아기(두돌) 6 고고싱하자 2013/06/07 840
    259756 산딸기를 먹는데 작은벌레가있네요 1 ... 2013/06/07 5,451
    259755 곳곳 봇물 터진 을의 분노.. 을달래기 나섰지만 불씨는 여전 2 샬랄라 2013/06/07 535
    259754 도쿄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4 ........ 2013/06/07 948
    259753 마이클 잭슨 딸 이뿌네요,, 6 코코넛향기 2013/06/07 2,191
    259752 해외구입시 15만원 넘으면 세금 2 어느정도인가.. 2013/06/07 818
    259751 상하 흑백의 옷 조합중 일반적으로 상의 흑, 하의 백일때는 별루.. 4 .... 2013/06/07 2,111
    259750 중국에도 한국처럼 외국책들이 중국말로 잘 번역되어 나오지요?어디.. 3 중국어 동화.. 2013/06/07 441
    259749 대출 조건 좋은 은행 정 인 2013/06/07 501
    259748 너의 목소리가 들려-진실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 14 목소리 2013/06/07 2,944
    259747 사람답게 살려고 일일계획표 세웠어요. 6 아자자 2013/06/07 1,666
    259746 6월 7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7 308
    259745 가벼운 외출에 입을 원피스, 둘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29 마흔둘 2013/06/07 3,264
    259744 새콤달콤한 음악들으면서.. 1 ㅎㅎ 2013/06/07 364
    259743 [질문] 가계약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등기부등본상 소유주의.. 5 세입자 2013/06/07 1,139
    259742 쌉싸레한 과자 뭐가 있을까요?... 6 주전부리 2013/06/07 729
    259741 남편하는 이런행동 제가기분 나쁜데 봐주세요 10 짜증남 2013/06/07 2,631
    259740 한경희 퀸테라 편수냄비 아일린~ 넘 좋네요^^ 추천드려용~ 7 sweet츄.. 2013/06/07 1,573
    259739 8세 ,6세남아 데리고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 ,,,, 2013/06/07 1,332
    259738 이거 생리 시작일까요? 4학년인데요. 3 4학년딸아이.. 2013/06/07 2,211
    259737 ‘독일판 일베’ 철퇴맞았다 1 샬랄라 2013/06/07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