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금만기 앞두고 고민중이예요

너무 낮아 ㅠㅠ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05-14 20:10:55

제 목표는 다달이 천만원짜리 예금으로 풍차를 만들어보는 거예요.

일월, 이월, 삼월- 그렇게 열 두개.

그걸 목표로 열심히 적금들고 만기되면 예금으로 돌리고 했는데 아직은 삼분의 이 밖에 못채웠네요 ㅜㅜ

저는 싱글이구요. (결혼할 생각 없어요)

저 외엔 다른 데 돈 나갈 일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질 일 없이 일년에 이천만원 정도씩 불어날 것 같아요. 집도 있고 특별히 돈 나갈 구멍은 없습니다.

제가 앞에 말한 천만원짜리들 통장은 다달이 만기되면, 지금까지는  그 이자만으로도 그 달 공과금은 해결되었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어렵겠지요. 아마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금리가 오르기는 어렵겠다 싶네요 ㅠㅠ

이번달 말부터 당분간 계속 다달이 예금만기가 돌아오는데, 지금처럼 일년씩으로 할지, 조금이라도 높은 지금 삼년이나 이년짜리로 예금을 묶어둘지 고민이네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보험같은 건 다 있어서 예상치 못한 병원비 걱정할 일은 없고 특별하게 큰 돈을 요구할 가족도 없어요.

퇴직시까지는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십년쯤 남았을 것 같은데 그때를 대비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는 거지 딱히 급하게 쓸 돈은 아니라 이 고민입니다.

극소심트리플에이형이라, 손해를 감수하는 투자는 생각도 못하구요. 오로지 예적금만 죽어라 드는 사람이라..

 

일년짜리로 만기되면 다달이 타는 재미도 있고 그걸로 공과금 해결하고 하느라 덜 힘들었는데, 삼년으로 묶으면 은행이율이 삼년동안 전무하니 허리띠를 조금 더 매어야 할 것 같구요. 

여러분 같으면 일년짜리로 해서 복리개념으로 계속 일년일년 굴리시겠어요?

아니면, 딱히 급한 데 없고 어차피 묻어두는 돈이니 그냥 조금이라도 이율 나은 삼년짜리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으신가요?

IP : 59.2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8:30 PM (223.62.xxx.56)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니 그냥 1년단위로 운용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2. dma
    '13.5.14 11:37 PM (59.6.xxx.80)

    전 무조건 1년이요.
    은행이자 너무 낮으니 산업은행 산금채 함 보세요.산금채는 1년짜리가 제일 높더라구요. 2,3년 갈수록 더 낮아짐.
    3천이 한도인데, 인터넷으로 3천 가입하면 생애 한번 3.48%, 스맛폰으로 3천 가입하면 또 생애 한번 3.48%
    다른 은행들보다 산금채가 이자는 나은것 같아요. 예금자 보호는 안되지만, 산업은행 망하면 뭐, 나라가 망하는거니.. 1년 안에 그럴 일은.
    젤 높다던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정기예금이 오늘부로 2.95% 라나 그렇더라구요. 제일은행 그린정기예금인지가 3%고.

  • 3. ...
    '14.10.29 11:55 PM (58.232.xxx.11)

    부럽네요.
    풍차 들어보긴 했는데 엄두가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19 i40 어떨까요? 12 정 인 2013/06/07 1,580
259718 주식하다가 망햇어요,,,,ㅠㅠ 52 코코넛향기 2013/06/07 17,501
259717 6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07 412
259716 꿈해몽부탁드려요. 자동차관련꿈이에요 2013/06/07 2,018
259715 북에 "퍼주기"할려는 원조종북 박근혜는 하야하.. 1 참맛 2013/06/07 653
259714 대만의 보석 같은 가수 순자 순자의 전성.. 2013/06/07 1,123
259713 딸아이 대학 졸업하는데.. 1 흐뭇함 엄마.. 2013/06/07 1,299
259712 명상, 현대문명의 위기 치유할 힘 갖고 있다 -박석교수 1 난제 해결 2013/06/07 947
259711 캐나다 토론토 노숙인 3명 중 1명은 이민자 8 2013/06/07 3,201
259710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글 왜 지우셨어요ㅠㅠ 14 토론토 2013/06/07 3,061
259709 저도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1 34563 2013/06/07 960
259708 파리 일주일째. 마음이 부자.. 2013/06/07 1,161
259707 저는 직장생활이 힘들었어요. 6 30도 2013/06/07 2,548
259706 오늘 좀 덥지 않나요 3 ,, 2013/06/07 893
259705 빌보 아우든 더 사고 싶어요 ㅠ.ㅠ 5 귀여워092.. 2013/06/07 3,114
259704 이혼이 불법인 나라 2 결혼 잘하는.. 2013/06/07 1,198
259703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전기료 떠넘기다 '들통' 4 KT 2013/06/07 1,193
259702 연주회 초대시 4 초대 2013/06/07 807
259701 초등학교 숙제, 초파리알 구해와라 개구리알 가져와라...????.. 7 후덜덜 2013/06/07 1,969
259700 남자 키 32 ㅁㅁ 2013/06/07 6,598
259699 마트서 파는 잡곡은 2 이것 저것 2013/06/07 736
259698 32평 거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3 이완코프 2013/06/07 30,331
259697 좀 부끄러운 질문인데 싸이클 탈때 사타구니쪽이 넘 아파요ㅠㅠ 7 아파요 2013/06/07 3,941
259696 설레고 걱정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4 국민학생 2013/06/07 1,530
259695 여드름치료제 브레복실 어떤가요? 2 밤밤 2013/06/07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