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화 빌리자는 경우 빌려주시나요?

..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3-05-14 20:09:42
어떤 여자가 주위에 맴돌더니 빌려달라고 해서
싫다고 했어요.
생각해보니 정액제이긴 했지만
타겟이 된것도 싫고 전화라는게 사적인 건데 내 것을
남이 쓰고 있고 나는 기다리고 있고
용무 마친 뒤에 정말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표시할거 같지 않아서요.
전에도 여고생들 빌려줬는데 엄청 급한 용무 같지도 않고 다 쓰고 난뒤에 고맙다는 말도 안하더라구요. 공중전화도 찾아보면 있는데 말이죠.
IP : 211.234.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빌려주지마세요
    '13.5.14 8:10 PM (220.119.xxx.40)

    그대로 들고 튀는 경우가 많다잖아요 ㅠㅠ

  • 2. ..
    '13.5.14 8:14 PM (211.234.xxx.148)

    탈때부터 옆에 있더니 타고나서 자리많은데 계속 옆에 있어
    이상한 여자구나 했거든요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것이.
    전화빌리자니까 반사적으로 말이 나가더라구요.

  • 3. ...
    '13.5.14 8:18 PM (58.143.xxx.195)

    저도 초등학생은 빌려준적있는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해대고 있더라고요 앞으론 안빌려줄려고요

  • 4. 저는 빌려줘요
    '13.5.14 8:39 PM (121.145.xxx.180)

    공중전화가 있긴 하지만 과거처럼 어디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연세든 분들의 경우 이래저래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빌려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다급한 상황에 빌려 봤어요.
    차 타이어가 펑크나서 세우긴 했는데, 핸폰을 두고 나왔더라고요.
    너무 당황되고, 보험사에 전화하려니 전화기는 없고
    보이는 상점에 들어가 전화한통만 쓰자 했더니
    그냥 핸폰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게 썼어요.
    돈은 안받겠다 하셔서 음료수만 몇병 사 드렸네요.

  • 5. ..
    '13.5.14 9:12 PM (110.14.xxx.164)

    얼떨결에 빌려주긴하는데
    용건만 간단히가 아니고 길어지면 싫더군요
    입 닿는거라 찝찝하고요
    사실 급할땐 누구나 빌릴수 있는거라 빌려주는게 좋긴한데 훔쳐 달아나기도 한다니 조심하세요

  • 6. 토토로
    '13.5.14 9:34 PM (183.101.xxx.207)

    전 예전에 고속버스 안에서...뜻하지 않게 길이 막혀서 도착시간 훨씬 지연된 후에도 도착을 못한
    상황이 있었어요...그때 뒷자리 앉은 여대생처럼 보이는 젊은 여자애가...자기 밧데리가 다 되서 전화를 못한다고 전화좀 빌리자 해서 빌려줬더니....처음 용건은 자기 늦는다 시간 다시 정하자 어쩌고 저쩌고까지는 급한 용무 맞았는데...끊지 않고 이제 잡담을 하고 있더군요 ...난 정액제 시간 거의 다 되서 아껴가며 쓰고, 추가요금 물 판인데....진짜 황당해서....끊겠지 끊겠지 하고 내버려 뒀더니....5분이 지나도 안 끊길래, 전화 좀 끊어주세요 하고 뺏었네요...요즘 애들 어찌나 황당한지.....빌려준걸 고마워 한게 아니라, 끊게 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분위기 팍팍....아 진심으로 요즘애들 다 이러나 싶어서 황당했어요....

  • 7. 세상인심
    '13.5.14 9:38 PM (182.209.xxx.106)

    저는 빌려줘요..빌릴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거절당하면 얼마나 난처하겠어요..

  • 8. 푸들푸들해
    '13.5.14 9:41 PM (68.49.xxx.129)

    공항에서 한국에 막 도착했을때 한국돈도 없을때 ㅜㅜ 정말 어렵게 빌리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서른명에 한 분이 빌려주시는데 ㅜㅜ 눈물나와요..

  • 9. 저는
    '13.5.14 10:56 PM (119.70.xxx.194)

    여러번 빌렸는데

    사는동안 한 다섯번 빌렸는데 다 빌려주시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78 모임갖고 그래도 다 외로운걸까요? 사람이란 20:40:56 11
1784477 머라이어캐리 또 1등 한거 아세요? ㅎㅎ ........ 20:39:41 80
1784476 어제부터 승모근부위 어깨가 너무 아파요 2 ... 20:29:46 152
1784475 요즘은 화장 방법이 신기하네요 1 .. 20:29:07 665
1784474 운동나왔다가 성당에 3 .. 20:26:04 405
1784473 입시 컨설팅 입시 20:25:52 94
1784472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 구속영장 발부 3 ........ 20:23:25 643
1784471 음식 많이 드시는 분들요 ..... 20:23:18 211
1784470 화가나면 엄마 물건 훼손 하는 아들 5 화가 20:19:41 539
1784469 지금 뭐 하세요? 4 ... 20:17:15 359
1784468 저만 그냥 특별할 거 없는 저녁인가요? 3 ㅇㅇ 20:15:10 336
1784467 빅테크 수장들이 대학필요없다고 9 ㅁㄵㅎ 20:13:56 636
1784466 연대 이월이 146명이네요 5 와우 20:13:01 964
1784465 (대홍수) 한국 영화에서 모성애란 여성 캐릭터는 쓰고 싶은데 상.. 2 ㅎㅎ 20:11:17 343
1784464 크리스마스 선물로… 3 hj 20:04:33 520
1784463 카페에 1 나홀로 20:00:24 183
1784462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구축 4 ... 19:59:28 973
1784461 '로스쿨 문제 유출 의혹' 현직 검사의 해명과 사과…".. 6 아휴 19:55:29 532
1784460 화사는 노래방반주 라이브가 더 좋네요 2 ㅡㅡ 19:53:00 408
1784459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해민-뉴스공장] '겸손은힘들다' 출연!.. 3 ../.. 19:51:11 171
1784458 아직 난방 한번도 안틀었어요. 다들 난방트세요? 22 19:44:34 1,599
1784457 기업들이 낼 관세를 온 국민이 내고 있는 상황. 13 .. 19:43:52 556
1784456 딸아이 큰옷은 어느 매장에서 사야할까요? 14 도움절실 19:41:41 572
1784455 환율 올해안에 1300원대 갈수도 있대요 22 19:41:22 2,114
1784454 하정우 수석 부인 직업이 궁금해요 혜우거사님 19:40:16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