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얘기하면 언니들한테 혼나려나요

삼팔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3-05-14 12:31:35
어젯밤 흰머리 하나
검은 머리가 색이 변하고 있는거

그리고 아침에 또 흰머리
이건 새로 난 작은 거 ㅠㅠ

기미도 커지고 짙어지고 새로 생기고
머리도 푸석하고 분명 바디펌을 했는데
그냥 부시시 삼각김밥 같네요

이래서 병원들을 가나 싶어요
얼굴선도 다 무너지고 있어요
특히 하관요
볼이 처질려고 하는거 같아요
치아도 임플란트를 해야되는게 두개있는데
안하고 그냥 채워졌더니
더더욱 하관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어쩜 좋아요?????

이대로 중년여인이 되는건가 싶어
서른살먹을때만큼 어찌할줄을 모르겠네요

계단을 뚝뚝 내려가는 기분이라면
적절한 비유일 것 같아요

일단 다이어트 잘하고(3일째)
기미는 먹는약과 도미나크림을 발라볼까 싶고
(레이저는 잘못하면 더 심해진담서요)
머리는 좀 손을 보고 ...
그리고 또 뭘할까요

조용필 노래가 귀에 쏙쏙 박히고
아이돌노래 못들어주겠는게
진짜 삼팔광땡 나이가 맞나봐요

친구는 봄이라 그렇다고 진단해주던데
봄하고 상관없는거 같아요

상당히 스타일 괜찮은 편이었는데 서른여덟
이대로 저무는가 하는 기분이랄까
그래요 흑


IP : 110.70.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12:33 PM (1.225.xxx.2)

    동상!
    손 내밀게. 한 대 맴매.

  • 2. 뭘 혼내요
    '13.5.14 12:33 PM (116.121.xxx.125)

    빨리 뒤로 와서 줄서세요ㅎㅎㅎ

  • 3. 어느새?
    '13.5.14 12:34 PM (121.165.xxx.189)

    나 그나이땐 늙어가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살았었는데 ㅎㅎ
    어째껀 본인이 그렇다면 뭔가 손을 써야죠 ^^

  • 4. 스뎅
    '13.5.14 12:35 PM (182.161.xxx.251)

    .............접싯물에 코박으러 갑니다.......;;;;

  • 5. 흠..
    '13.5.14 12:47 PM (218.237.xxx.73)

    아직 멀었구만...
    나이 50이 되니 아침에 일어나면
    눈꺼풀이 장난 아니게 내려앉아 눈 뜨기가 어려워요.
    노인분들 왜 그렇게 쌍꺼풀 수술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 6. **
    '13.5.14 12:47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마흔여덟만 돼도 봐줄라고 했었스 ㅡ.ㅡ

  • 7. ㅇㄹㄹ
    '13.5.14 12:49 PM (39.114.xxx.70)

    얼굴에 뭐 할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가까운 요가 학원에 등록하시길.

  • 8. 다이어트
    '13.5.14 12:56 PM (122.35.xxx.66)

    하지마세요.
    잘못하면 거기서 폭삭 내려가는 상황이 될수 있어요.
    섭생을 더 깔끔하게 잘하시고 운동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10 남을 함부로 안타까워 하는 마음=열등감 1 ㅇㅇ 15:41:52 78
1784209 학교 선택이요 2 아줌마 15:39:47 67
1784208 남편이 만원씩 받아가요 2 ㅡㅡㅡㅡ 15:39:22 213
1784207 내성발톱 어디로 가나요 3 ..... 15:38:10 83
1784206 얘기 할 때 옆사람 툭툭 치는 사람 5 매너 15:38:00 95
1784205 저도 애들 있어서 좋아요 4 그냥 15:35:08 232
1784204 방광염에 여성호르몬제가 도움되죠? 2 ... 15:32:40 123
1784203 나경원 "통일교 시설 간 적은 있지만…한학자, 먼발치에.. 5 나베아웃 15:30:23 407
1784202 젊은애들은 나이든 엄마의 어떤점을 가장 싫어할까? 10 15:29:44 465
1784201 직장생활 가장 힘든점음 ㅗㅎㅎㅎ 15:28:43 188
1784200 헐…..미스트롯에 2 15:28:30 702
1784199 나이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친정아버지가 용돈을 주세요 6 감사합니다 .. 15:28:05 651
1784198 주식 번거 자랑하고 싶어요 13 근질근질 15:26:26 758
1784197 지난 번 6시전까지 전화오기를...기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7 ..... 15:23:36 497
1784196 윤어게인 국회 집결 4 난리법석 15:22:51 366
1784195 전 내심 딩크들 안됐단 생각이 있어요 29 ㅎㅎ 15:22:30 824
1784194 아킬레스건염 젤 좋은 치료법요 3 검색도 했어.. 15:19:48 128
1784193 이런경우 1 의견 15:15:29 121
1784192 주식요 6 ... 15:11:16 674
1784191 친정 갈 때 마다 현금 주시네요. 17 ... 15:09:00 1,931
1784190 파스타할 때 새우말고 다른 재료 어떤걸로 7 주뮤 15:06:18 389
1784189 올해 급등한 서울 집값… 文정부 때보다 더 올라 9 ... 15:03:09 482
1784188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정보 알려주는 지인 1 선량 15:03:02 538
1784187 성심당 토요일에 가면 대기줄 얼마 예상해야 해요?? 7 .... 15:00:52 360
1784186 “전북대 수시지원 전원 불합격”…학폭, 올해부터 대입 의무 반영.. 4 ㅇㅇ 15:00:12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