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할머니 장례식, 이럴때어찌할까요?

기혼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13-05-13 20:00:01
할머니 장지는 저희 지역.
저희 아버지가 맏이세요.상주는 삼촌한분더계시고 고모들도 많으세요.
손자는2명(제 남동생포함)
저는 맏딸이고 1남2녀중 유일하게 결혼했어요.
참고로 친손자중 저만 유일하게 결혼했네요(할머니 친손,외손 많기는합니다만..)
저희 아버지는 발인날 장지로 바로 오라는데 남편은 자기가 맡사위인데 오늘 밤부터 가잇어야하지않냐고하네요.
참고로 아직어린애들 둘있고요.가면 병원앞에 숙소잡아놓고 왔다갔다 해야할거같습니다.
남편은 할머니보다는 장인장모 도와드리고 수고하신다고 가는거라는데 저는 낼 저녁가거나 발인날 장지로 바로가도 되지않나 싶다가도 남편말도 맞는듯해서요
할머니랑은 좋은 추억 별로없습니다만; 아버지 어머니 얼굴보면 어찌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폰으로 써서 오타많고 두서없는건 감안바랍니다.
아무 말씀 좋으니 부탁드립니다.감사해요.
IP : 223.33.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3 8:0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ㅠㅠ친할머니 장례에 장지로나 간다구요 ?
    그건 아닌거같은데

  • 2. ㅇㅇ
    '13.5.13 8:04 PM (203.152.xxx.172)

    이건 할머니를 보고 가는게 아니고 부모님을 보고 가는겁니다.
    남편분 말이 맞고...
    할머니 장례중에도 가보셨어야죠..

  • 3. 원글
    '13.5.13 8:07 PM (39.121.xxx.190)

    네..저도 장지로 바로 가는건 좀 그래서 낼 저녁에 가야하나했는데 남편이 오늘가자해서 좀 고민이라 올렸어요.
    할머니만 생각하면야 뭐 점점점 이지만 저도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 남편말이 맞는것도 같고해서요..
    저희부부뿐이면 바로 오늘 가겠는데, 애들이 5살이랑 두돌전이라 좀 더 고민이네요.

  • 4. 커피한잔
    '13.5.13 8:10 PM (125.180.xxx.210)

    장례식장서 애들 잠깐 데리고 있다가 부부 교대로 자리 지키세요. 그게 아버지 형제분에게 아버지 낯 세워드리는거지요. 힘들지만 3일 고생해야죠.

  • 5. 이건
    '13.5.13 8:11 PM (119.64.xxx.204)

    당연히 가시는 겁니다.

  • 6. ....
    '13.5.13 8:13 PM (121.133.xxx.199)

    아이고 물어볼것도 없어요. 3일내내 계셔야죠.

  • 7. ..
    '13.5.13 8:18 PM (218.38.xxx.78)

    3일 버티시변 부모님께 저녀석 시집은 잘갔다 소리 들으실겁니다..

  • 8.
    '13.5.13 8:26 PM (125.128.xxx.108)

    남편분 경우 바르고 예의바르게 잘 배우신 분인가보네요
    보통은 철없는 남편이 '꼭 가야 돼?' 뭐 이런 식으로 들이대서 분란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만..
    제일 좋은 건 빈소 지키는 거지만 직장이나 여러가지 힘든 건 사실이니 남편분 의견대로 따르시면 친척이나 어른들께 칭찬 들으실듯요~
    나중에 '우리 집에 잘해줘서 고마워' 세레모니 잊지 마시구요~ ^^

  • 9. 원글
    '13.5.13 8:29 PM (223.33.xxx.60)

    사실은 시댁제사가 주말이라(제가 모십니다) 좀 더 고민이기도했었네요. 애들도 어리고..
    일단 가기로하고준비중이네요. 말씀들ㅇ감사합니다.

  • 10. 글만봐서는
    '13.5.13 8:54 PM (223.33.xxx.215)

    어이고..소리가 나오지만.
    글에 없는 뭔가 사정이 더 있겠지 생각하렵니다.
    남편이라도 어른이라 다행이네요...
    시댁제사야 꼭 그날 치르지않아도 되지만
    할머님 장례를 두고 고민하다니요..

  • 11. 원글님 ㅋ
    '13.5.13 8:55 PM (59.86.xxx.85)

    장례치루고나면 제사지내는거 아니예요
    요즘은 어찌하는지모르지만 예전엔 장례치루고는 제사 안지냈어요
    원글님이 제사모신다기에 알려드립니다

  • 12. 초상중에
    '13.5.13 8:55 PM (112.154.xxx.154)

    ... 제사 안올립니다. 아무리 원글님이 제주라고 이때는 올리지않습니다.
    혹 참석할 분이나 알릴 분이있으면 할머님 돌아가셔서 이번 제사 안지낸다고 하세요. 그게 맞습니다.

  • 13. ..
    '13.5.13 11:02 PM (123.211.xxx.58)

    수요일에 발인이면 주말 제사 지내는거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949 나인 제 결론은 이것.. 7 어리데나 2013/05/15 6,280
253948 하시모토에 분노하는 미국인들 1 망언 2013/05/15 1,347
253947 주진우와 같은 사건으로 백은종 편집인 구속한 김우수 쌍판 3 ... 2013/05/15 1,496
253946 이시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요. 1 오늘만 2013/05/15 1,075
253945 이시간 안주무시는분들 3 2013/05/15 912
253944 47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네요 32 후아 2013/05/15 20,923
253943 나인 저도 이해완료 4 다람쥐여사 2013/05/15 2,504
253942 반바지길이 1 바지 2013/05/15 824
253941 주진우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그 기사 4 시작 2013/05/15 1,786
253940 나인: 평행이론 7 소프티 2013/05/15 3,199
253939 직장의 신.. 다 좋은데 출근 인사가 영 걸려요 6 데이지89 2013/05/15 3,165
253938 전 나인결말 이해석이 젤 맞는거 같아요 10 숙제하는 기.. 2013/05/15 3,179
253937 (급)생화 카네이션 코사지불편할까요?(특히 선생님들 조언부탁드려.. 오월 2013/05/15 952
253936 영어로 H라고 오른쪽하단에 쓰여진 가방이 뭔지 아시는분 1 궁금 2013/05/15 2,449
253935 그자식 연락왔어요....뭐라고 해줘야 할까요(사귀기위해 ㅁㅌ가는.. 32 0k 2013/05/15 15,085
253934 나인 결말 mlb에서 8 하늘 2013/05/15 2,883
253933 나인의 결말... 뫼비우스의 띠(스포별로 없는 제 기분) 3 나마스떼 2013/05/15 2,317
253932 김어준 - 종북프레임 공작 대기중, 최종 타겟은 문재인 8 ... 2013/05/15 2,261
253931 향을 피운 미래의 선우에 대한 얘긴 어제 죽은걸로 끝인가요? ... 2013/05/15 702
253930 오늘 나인에서 이진욱 키스씬 떄문에 온몸이 찌릿찌릿해졌어요 7 노트북짱 2013/05/15 4,142
253929 '현 단계에서 주기자를 구속해야할만한 이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2 경고 2013/05/15 1,017
253928 나인 마지막 장면이요 4 모야 2013/05/15 3,241
253927 지금 국민tv서 나오는 나꼼수 막방 때도 나왔다던 노래 4 궁금해요 2013/05/15 1,227
253926 초심 백은종씨는 영장발부되었네요 4 참맛 2013/05/15 1,689
253925 제가 생각하는 나인 결말 4 나인 2013/05/15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