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상합니다

... 조회수 : 409
작성일 : 2013-05-13 17:15:32
학생 불러서 얘기 했어요.
1년동안 같이 공부했는데 아직까지 너무 초보적인 실수가 많고,
항상 옆에 친구한테 물어보고 자기가 하는건 하나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떻게 할거냐고,
초급 끝났으니 초급2 들을거냐고.

뭐 솔직한 말로 저는 자기가 열심히 한다는 동기만 있으면 충분히 끌어주고 싶은데 
얘는 가만보면 동기도 없고 쉴새없이 옆에 친구와 장난만...

제가 올해 첫해 고등학생 가르치는 건데요.
반이 두 개인데, 이 학생이 들어있는 반이 분위기가 너무 풀어져 있어요.

이런걸 처음에 제대로 잡지 못한 제 잘못도 크다고 생각해요.
수업 분위기 엄하게 잘 잡으면서 애들 상처 안 주고  웃으면서 수업하기 너무 힘드네요.

거의 1년 참다가 불러서 얘기한건데, 솔직히 저는 초급2  안들었으면 하는거죠..
저도 속상합니다. 처음에 제대로 분위기 잡지 못한 제 잘못인것 같네요..
IP : 58.97.xxx.1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80 독일에서 000기자입니다. 26 눈말똥 2013/06/14 3,254
    262279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힘들다 2013/06/14 3,153
    262278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남편점수 2013/06/14 1,425
    262277 아이피 구글러들 15 아이피 2013/06/14 2,036
    262276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4 481
    262275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어렵다육아 2013/06/14 1,266
    262274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리나인버스 2013/06/14 7,453
    262273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nn 2013/06/14 1,869
    262272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할말은 하고.. 2013/06/14 444
    262271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어떻게 해야.. 2013/06/14 1,290
    262270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2013/06/14 635
    262269 성형미인이랑 자연미인이랑 차이 없다면 14 .... 2013/06/14 5,078
    262268 영문메일 질문 있습니다. 5 똘이밥상 2013/06/14 715
    262267 영어 공부 어려워요 5 . 2013/06/14 1,172
    262266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노래방 2013/06/14 6,104
    262265 실크원피스 여름에 어떨까요 8 -- 2013/06/14 2,812
    262264 엄청 큰 바퀴벌레 또 나타났어요 ㅜㅜ 8 ... 2013/06/14 9,113
    262263 맞춤친구 글 보고 4 .. 2013/06/14 813
    262262 진선미 의원, “가족은 변한다… 생활동반자 법적 권한 보장해야”.. 1 페이퍼컴퍼냐.. 2013/06/14 932
    262261 보통 남자 여자 헤어질때 7 ... 2013/06/14 2,777
    262260 평창동 팥빙수 카페 추천~ 1 종신윤 2013/06/14 1,385
    262259 여보야 나도 자고 싶다 =_= 1 잠좀자자 2013/06/14 1,250
    262258 프랑스 출장시 가방 사는거 걸리겠죠? 12 여행 2013/06/14 3,833
    262257 2주다이어트 지옥의 동영상 떳네여ㄷㄷㄷ 2 라탐 2013/06/14 2,168
    262256 인수인계 기간은 얼마 정도 인가요? 퇴직 2013/06/14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