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3-05-13 07:41:06

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저기에 꽃이 있었다
여기저기에 내가 있었다

너는 꽃을 뒤집어쓰고 죽어버렸다

붉고 환한 것들은 오로지 재
느리게 소용돌이치며 구름의 재

어둠 속에 어둠이 있었다
불타오른 자리는 희고 맑았다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쓸쓸한 사람
그림자가 없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흔적은 도처에 있었다
꽃은 가지 끝에서 피어올랐다

꽃은 그림자들의 재
재는 그림자들의 꽃

감은 눈으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보이는 대로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뒤를 돌아본다 뒤를 돌아본다

꽃잎 위로 회색이 내려앉고 있었다
차가운 물에 천천히 얼굴을 묻었다


                 - 이제니, ≪꽃과 재≫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5월 13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5월 13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5월 1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87099.html

2013년 5월 11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5/h2013051020484675870.htm

2013년 5월 13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5/h2013051220362675870.htm

 

 

 


트렌드까지 쫓아가는 박순찬 화백 존경합니다.

 

 

 

 

―――――――――――――――――――――――――――――――――――――――――――――――――――――――――――――――――――――――――――――――――――――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다.”

                        - 윤창중.... 지금 그 윤창중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29 우쭈쭈보다, 때로는 단호하게 현실을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23 경험 2013/05/16 4,511
    254528 이거 서랍장 어떤가요? 좀 봐주세요 6 넘 고민중 2013/05/16 1,290
    254527 에버랜드 이용팁! 좀 알려주세요. 4 meeya1.. 2013/05/16 3,420
    254526 낼 낙안읍성가는데 여행경로요.. 4 여행 2013/05/16 1,115
    254525 ahc 얼굴에 바르는 아이크림 사용해보신분~ ... 2013/05/16 16,020
    254524 성당을 다니려합니다 1 비신자 2013/05/16 885
    254523 오리엔탈,머스터드,올리브발사믹 드레싱은 어떤샐러드에... // 2013/05/16 508
    254522 이비인후과에서도 진료하나요? 수두 2013/05/16 558
    254521 정말 이상하네.. 1 ?? 2013/05/16 686
    254520 스승의날 선물 2 .. 2013/05/16 1,143
    254519 저도 사주좀 봐주세요 1 사주 2013/05/16 913
    254518 엄마의 극성스러움이.. 아이에겐 득일 까요 실일까요. 3 123 2013/05/16 1,563
    254517 전세권, 확정일자 ? 6 gks 2013/05/16 857
    254516 상대에게 껄끄러운 부탁할때 애교스럽게 하시나요 ? 10 ........ 2013/05/16 1,544
    254515 해외출장간 남편이 내일 오는데.. 시댁에서 쉬었다 오라고 할까요.. 14 .. 2013/05/16 3,408
    254514 “박근혜의 통상임금 약속, 삶을 좌우하는 핵폭탄” 7 .0. 2013/05/16 1,230
    254513 매일 매일 애를 잡는 엄마.. 16 이웃 2013/05/16 4,500
    254512 결명자차 끓이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5 .. 2013/05/16 5,199
    254511 벌써 라는 영어표현요 4 ..... 2013/05/16 1,351
    254510 물가가 왜 이리 많이 오르는건가요? 17 ... 2013/05/16 3,133
    254509 어떤 색 조합이 예쁠까요? 좀 봐주세요^^ 4 40대 초 .. 2013/05/16 1,163
    254508 2 세우실 2013/05/16 898
    254507 오늘 부동산 중계소 갔다가 놀랬네요 6 아파트 2013/05/16 4,101
    254506 검은 고양이 키우고싶은데 어디서 ? 20 제발 2013/05/16 3,461
    254505 폐쇄적인 엄마의 대인관계 22 걱정 2013/05/16 1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