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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에게 드라마 나인 전파

나인폐인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3-05-11 17:48:48

고등학교 올라와서 티비 한번 제대로 못본 고2 딸애를  

일부러 끌어다 앉혀놓고 ㅠㅠ 에미가 되서;;;; 드라마 나인을 전파했어요.. ㅠㅠ

오늘 재방송해주는것 중간부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앞부분은 대충 설명을 해주고

13회부터 봤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죽으려고 합니다 ㅎㅎ 

나만 보기 아까워 나만 보기 아까워 너도 같이 재밌어야해 를 부르짖으며 ㅠ

조금 있다가 과외가야 한다는 아이와 저녁먹으며 나인에 대한 심층토론을 ㅠㅠ

남편은 엄마가 되어서 공부 하는 애 붙잡아다 놓고 드라마 강좌 한다고 .... 저보고 이상한 엄마래요 ㅠ

우리 고딩때는 뭐 공부만 했나요?;;; 가끔씩 티비도 보고 그러고 살았잖아요 뭐 ㅠ

저는 자주 본듯 ㅠㅠ

IP : 203.152.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인하나
    '13.5.11 5:59 PM (218.38.xxx.105)

    아침 10시부터 나인 재방송 세살난 아들과 싳청하고 있어요. 아들은 계속 뽀로로 틀어달라고 하고 전 나인 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오늘 내일만 견디면 월요일이에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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