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씨 좋은 사람 같아요

...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3-05-11 00:38:08

조용필씨가 안진현씨 유산 25억을 기부하고 콘서트 수익 30억인가를 기부하기도 했고

또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3억씩 기부한대요.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친지가 예전에 모 대학병원 피부과 레지던트할때 얘기가 나왔는데

안진현씨가 그 병원 피부과에 급하게 오셨대요. 심각한것은 아니고 두드러기가 나서.

그런데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조용필씨가 같이 왔었대요.

매니저 같은 분은 문 밖에서 내일이 콘서트인데 빨리 가야한다고 조바심 내면서

부인 혼자 해결할수있는일이니 빨리 가자고 하는데

부인 옆에서 차분히 위로해주고 괜찮다고 하면서 돌봐주고 있더래요. 꽤 시간이 걸린 진료를 다 보고 갔고..

스타들이 많이 오지만 조용필같은 거물급은 드문데 조용필씨만큼 좋은 느낌의 사람도 없었다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하나 없고 겸손했고 아주 조용히 부인을 정말 잘 돌봐주고 아끼는 느낌이 와닿았대요.

완벽주의자 성격이라고 들었는데 건강에 크게 지장있는 부분도 아닌 피부문제인데도

콘서트를 앞두고 그리 살뜰히 신경써주다니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싶어요.

 

IP : 119.194.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3.5.11 9:48 AM (218.237.xxx.73)

    요즘 조용필씨 신격화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네요.
    내가 아는 조용필은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대마초, 비밀결혼...
    절에서 첫째 부인(무용교사였나)이랑 비밀결혼할 때
    그동안 사귀었던 탤런트 이미숙이 기자회견했었죠.
    적당히 미화합시다.

  • 2. ...
    '13.5.11 10:07 AM (220.75.xxx.242)

    네 젊어서 이런저런 사건들, 구설수 많았죠
    음악적으로는 최고였지만..
    그런데 안진현씨 그 부인을 참 잘 만난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적으로도 더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 3. 저는 존경합니다
    '13.5.13 11:42 AM (182.219.xxx.119)

    좋은일 많이 해요.. 기부도 남 모르게.. 장학사업도 조용히...
    오랜 팬들이 노래만 좋아서는 30년 이상씩 골수팬 못하죠..
    인간 조용필을 존경하고 사랑하니 가능합니다.
    위에 참.. 님 은 완벽한 분이신가봐요..어떤 사람이나 내막도 모르면서 꼬투리 잡자하면 끝도 없죠.
    조용필님이 참 대단한게 전성기 시절 온갖 기자들이 각종 루머들을 쏟아내며 진짜 말그대로 괴롭힐때도
    자기변명같은 거나 억울함 따위 호소하지 않았죠..
    전 진정성 있는 사람이 참 좋아요.. 살아온 인성이 얼굴을 보면 느껴지죠..
    그래서 조용필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려 저도 노력하며 살게되구요..

  • 4. 파라밀다
    '13.7.8 2:40 PM (61.40.xxx.10)

    위에 참.. 분! 누구나 방황하는 젊은시절 거쳐갈 수 있었던 일을 그리도 속속들이
    열거하시는지.. 그리고 대마초는 알고 핀 것도 아니고, 미8군시절 미군들이 건네주는 담배비스무리한 줄 알고했던게 기침나고 안맞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했던걸 그리도 확대해석하시는지..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알고서 계속 했던 것도 아니고 ..한참 후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했던 내용이 노래가 히트하자 누군가가 밀고하여 그때 당시 대마초사범단속때 같이 연루된 억울한 일을 남의 일이라고 그리 앞뒤사정없이 내지릅니까? 첫째 부인건은 나중에 회고록에서 밝힐 내용이라고 했듯이 남의 사정모르면 잠자코 계시는게 어떠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293 저 아래 아이피에 대한 질문 글 읽고서.. 4 .. 2013/05/11 620
252292 [펌]구본준 기자가 본 윤창중 22 공감 2013/05/11 4,854
252291 카우치 쇼파 편한가요 1 새벽 2013/05/11 1,372
252290 KTX가 버는돈이 생각보다 후덜덜하네요. 왜 팔려고 하는지 알았.. .. 2013/05/11 984
252289 이달의 단어 1 창조 2013/05/11 541
252288 진짜 사는게 뭔지 싶네요 8 사는게..뭔.. 2013/05/11 3,204
252287 가방 세피나 2013/05/11 589
252286 마티즈가 bmw 박았네요. 11 ... 2013/05/11 4,998
252285 불통 인사가 낳은 ‘예고된 참사’… 박 대통령 ‘1호 인사’ 결.. 5 세우실 2013/05/11 1,198
252284 젖가슴도 아닌 엉덩이 정도를.. 2 정재학은 그.. 2013/05/11 2,285
252283 역사학자 전우용 최신트윗 5 창조 2013/05/11 1,890
252282 대한민국 주미대사관과 영사관 인턴 모집 요강..... - 뽐뿌 14 참맛 2013/05/11 5,176
252281 목안이 간지러울때 프로폴리스 좋네요~ 2 비염 2013/05/11 4,017
252280 정말 싫어요. 7 가나다라 2013/05/11 1,873
252279 아이가 길게 떼쓰면 제가 폭팔해요 3 어휴 2013/05/11 1,337
252278 앞으로 사돈이 될지 모르는분의 성품이 40 여쭤요 2013/05/11 12,393
252277 이 브랜드 괜찮은가요? 3 보니알렉스 2013/05/11 1,074
252276 헬스장 복장 어떤 것 입으세요? 1 .. 2013/05/11 2,266
252275 들깨로 강정만들려는데 한번 씻어 볶아야할까요? 3 간식 2013/05/11 879
252274 미해군 니미츠급 항모 - 창중이 잡으러 왔나? 1 참맛 2013/05/11 709
252273 2라운드에 대한 변상욱 기자 트윗 1 감자 2013/05/11 1,436
252272 어제 마스터쉐프2 에 푸들 데리고 나온 애견인이요. 2 ... 2013/05/11 1,513
252271 윤창중...설경구랑 닮았어요~ 22 ... 2013/05/11 3,690
252270 물감 묻은 옷 어떻게 세탁하네요. 동주 2013/05/11 1,375
252269 원글 지웁니다. 51 배추 2013/05/11 1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