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씨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매실 담기 도전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3-05-10 14:24:01

외국서 10여년 가까이 살다가 몇 달 전에 들어왔어요. 결국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또 다른 곳으로 나가야 하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해 보 고 싶은 것중 하나가 매실 담그기에 도전하는 겁니다.

외국서 사는 동안에도 꾸준히 82에 들어와 많은 것을 배웠는데, 매실액 만들고 매실 장아찌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 읽을 때마다 정말 부러웠거든요.

조금 전에 검색해 몇 개의 글들을 읽어봤는데,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겼어요.

일반적인 방법이 매실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씨앗을 먼저 제거하고 남은 과육 무게와 동량인 설탕을 넣어 100일 정도 놔두는 것이네요. 그런데 어느 분의 글을 읽다보니 씨앗을 제거한 후 담그면 매실액의 맛이 좀 떨어진다는 답글이 있던데요..

그렇다면 먼저 씨앗을 분리해 만드는 것이 단순히, 100일이 지나 액과 매실을 분리한 후 씨앗을 제거할 때 보다 훨씬 용이하다는 이유 때문이건가요?

만약에 그렇다면, 담그기 전에 씨를 먼저 분리한후, 씨도 같이 넣어 담그는 방법은 어떨까요?

 

또 한 가지.. 매실을 병에 담그기 전에 설탕에 이미 버무렸다가 즙이 생긴 후 병에 넣는다는 분도 계시던데, 처음부터 병에 넣는 방법보다 쉬운건지요? 바로 병에 넣을 경우, 중간에 설탕이 녹도록 휘저어줘야 된다고들 하시는데,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이렇게 중간에 뚜껑을 열어 젓다가 잘 못 될까봐 염려스럽거든요.

 

담궈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유기농 제품으로 매실액을 사다가 차로 마시고 있는 중인데, 살 때마나 맛이 다른 것도 믿음이 안 가고 해서 그리고 또 제가 매실 장아찌 정말 좋아해서 꼭 한 번 담궈보고 싶거든요.

 

보관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타 등등, 신참내기에게 도움 될만한 팁 많이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173.xxx.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183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2 .. 2013/05/10 2,339
    252182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2,039
    252181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7,979
    252180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908
    252179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916
    252178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5,208
    252177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1,888
    252176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208
    252175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4,721
    252174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2,967
    252173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714
    252172 스승의날 감사표시 1 스승의날 2013/05/10 989
    252171 요즘 중국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젤마나 2013/05/10 526
    252170 결혼축의금 3 수수깡 2013/05/10 1,112
    252169 된장찌게에 쑥갓 넣어도 될까요 4 감자 2013/05/10 1,723
    252168 정부에서 집 가치를 평가해서 재산세 매기는거요 2 이릉 2013/05/10 648
    252167 요리 고수님 계신가요? 닭강정을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3 cook 2013/05/10 1,487
    252166 시어머님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1 죄송 2013/05/10 1,626
    252165 윤창중사건때문에 하루종일 너무 웃었네요..ㅎㅎㅎ 8 ddd 2013/05/10 4,639
    252164 개고기가 원래 전통한식인가요? 6 요리 2013/05/10 1,153
    252163 주진우기자는 '박지만'이 고소한겁니다. 10 이유 2013/05/10 2,413
    252162 제가 정말 최강동안이에요 1 반지 2013/05/10 1,356
    252161 급질>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5 정형외과에 .. 2013/05/10 1,138
    252160 티아라 노래 괴작이네요. 6 .. 2013/05/10 3,064
    252159 사이판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 2013/05/10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