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처럼 고도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

걷기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3-05-10 13:43:28
경주에 처음가서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에 감탄하고 다른곳은 구경을 못하고
돌아왔는데... 경주는 정말 신라고도 천년의 역사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단기 일자리라도 구해서 당분간 그곳에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5월의 경주..
3일 죽어라 걸어다니니 다리는 아팠지만 어깨등 몸이 덜 아파서 걷기 열심히 할까
해서 좋은길 검색중입니다.
숲이 좋은 길 전국적으로 추천해주세요. 오직 나무와 숲... 그리고 유서깊은 절... 작은암자
있는 곳 다녀오신 분 ...함께 다닐 분도 좋아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고 또 걷기... 죽어라 걷기 말고 쉬엄쉬엄 걷기...ㅋㅋㅋ
언젠가 이곳에서 절투어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좀 찾아주세요.ㅠㅠ 찾아 주신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IP : 59.0.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잠
    '13.5.10 1:53 PM (118.176.xxx.128)

    전라남도 순천으로 가시면 선암사와 송광사란 절이 있습니다. 선암사는 태고종의 총림사찰이고 송광사는 조계종의 3보사찰이지요. 일단 선암사까지 차를 타고 가다보면 주암호를 끼고 가는데 풍광이 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선암사에 도착하면 그 입구까지 가는 길이 작은 시내를 끼고 걷는데 호젓하며 아주 멋집니다. 승선교라는 멋진 돌다리도 있구요. 선암사에 가면 수 많은 기화요초가 피어 있을겁니다. 꽃이 아주 많은 절이지요.
    선암사 뒷편으로 조계산이라는 야트막한 산이 있고, 그 산길을 걸어서 송광사까지 가게 됩니다. 작은 산이지만 분위기가 묘합니다. 성황당도 있고 뭔가 샤머니즘적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중간에 유명한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한 두시간쯤 산길을 걸어서 송광사에 도착합니다. 송광사야 뭐 설명할 필요 없는 유명한 절이지요.

  • 2. 부여
    '13.5.10 2:08 PM (39.121.xxx.190)

    절은 아니지만 예전에 부여에 가보고 깜짝놀랐어요.도시자체는 작고 조용하고 여느 촌같은데 느낌이 좀 다르더라구요.
    유적지가 다 걸어서 다닐수 있는곳에 있고 그 산성?야트막한 산에서 내려다본 백마강이며 도시며 너무 고즈넉하고 좋더라구요.
    아마 이맘때 였던거 같은데 그 호수(정자있는) ㅠ.ㅠ 아 이름이 생각안나에요.거기도 그 주변 연꽃밭도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3. 태희사랑
    '13.5.10 2:47 PM (180.224.xxx.37)

    와... 순천에 갈일이 많이 있는데.. 저도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189 콜드플레이의 음악 좋아하시는 분, 어떤 면에 매료되셨나요 ? 5 ..... 2013/05/18 1,458
255188 대전분들 알려 주세요 2 82좋아 2013/05/18 921
255187 아파트를 매도했는데요...대출관련 6 대기중 2013/05/18 1,523
255186 호텔 냄새, 콘도 냄새 좋아하세요? 9 냄새 2013/05/18 3,560
255185 학부모님들 진짜 요즘 학생들 518 모르나요? 9 ㅇㅇ 2013/05/18 1,670
255184 홍대근처 사우나 알려주세요 2 서울 2013/05/18 5,948
255183 콘도에 놀러왔는데 위에서 너무 뛰네요 7 왕짜증;; 2013/05/18 1,395
255182 게시판형 글만 안읽혀져요 궁금해요 2013/05/18 537
255181 이런 사람 저런 사람 7 레기나 2013/05/18 1,425
255180 코스트코에 파는 크록스 샌들(클레오).. 신어보신분? 편할까요?.. 3 크록스 2013/05/18 4,198
255179 나인 5편까지 다시보기 하고 있어요... 9 악 슬퍼 2013/05/18 1,447
255178 실크테라피 물처럼 된건 아니죠? 8 아까워 2013/05/18 2,035
255177 차라리 집을 살까요 3 전세 2013/05/18 1,920
255176 351억을 영어로 어떻게 써야하나요? 2 어렵네 2013/05/18 1,010
255175 일베충은 자기 부모마저 조롱하는군요. 3 2013/05/18 1,190
255174 장기입원중인 아버지, 병원비 때문에 아버지 적금을 해지하려고 하.. 6 궁금 2013/05/18 10,507
255173 립스틱 뚜껑이 헐거워서 자꾸 벗겨지는데.. 4 로즈빛 2013/05/18 1,608
255172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3 불후의 명곡.. 2013/05/18 1,043
255171 무한도전에 나온 임신한 젊은 새댁이 너무 예쁘죠? 34 와우 2013/05/18 19,062
255170 사람의 원한이란......... 7 레기나 2013/05/18 2,262
255169 남자양복 질이 좋은건 모가 몇%정도왜요 4 지현맘 2013/05/18 1,574
255168 에쿠스와 벤츠 e클래스중 택한다면 13 두근두근 2013/05/18 4,279
255167 누가 자동차 문짝을 찌그러트리고 뺑소니 쳤는데 4 나나나 2013/05/18 1,603
255166 고백해도 될까요... 17 여자32호 2013/05/18 4,367
255165 새로산 화장품 트러블 생겼을때 4 홈쇼핑 2013/05/18 7,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