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에서 슬플땐 눈물이 왜 안나올까요..???

...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5-10 11:04:57

전 현실에서 슬플땐 오히려 더 담담하더라구요..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이런 생각만 들고 머리가 하애지는데도..

전 원래 드라마나 아니면 다큐 같은거 보면서 누군가가 넘 불쌍하면 손수건 하나 꼭 있어야 될정도로

그런 영상 보면 자동으로 눈물이 나는데... 현실에서는 오히려 이건 내현실인데도 하나도 눈물이 안나오더라구요..

엄마 돌아가셨을때도 장례식에서는 오히려 담담하더라구요..ㅠㅠ

정말 슬펐던건 삼오제 지내고.. 다른 친척들은 다들 자기집으로 되돌아가고 우리식구 이젠 남은 3식구만

집에 왔는데.. 이게 현실과 부딪치면서 울고불고 그때 정말 힘들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가 제일 슬펐고.. 그당시에 다른친척집에 가서 한동안 안지냈으면

우울증에 시달렸을것 같아요.. 그나마 환경을 좀 바꾸니까 견딜수 있었던건지..

근데 왜 장례식장에서는 눈물이 안나왔을까 싶은게 정말 슬프면 눈물도 안나오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이건 저만 그런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그런지 궁금하더라구요..

 

IP : 222.236.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윗
    '13.5.10 11:07 AM (180.70.xxx.139)

    저도 그래요
    난 왜이리 독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티브이나 책 에세이 같은거 읽고도 펑펑 울면서..
    왜 현실에선 눈물이 안나는건지..

  • 2. ....
    '13.5.10 11:20 AM (123.142.xxx.251)

    저도 아버지돌아가시고그랬던거 같아요
    아마도 믿고싶지않고 너무 충격이라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나고 나서 한번씩 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인지하면서 하나씩 생적계셨을때가 기억나면서 눈물이 나요
    시간이 갈수록 더하네요..
    가시고 없구나 볼수없구나가 이제서 인식되어지는거같아요...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 3. ....
    '13.5.10 11:32 AM (222.236.xxx.236)

    점4님 저도 그래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고 추억떄문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389 위밴드수술...... 7 하이파이브 2013/05/19 1,673
255388 떡에 들어간다는 유화제 16 찰떡 2013/05/19 9,546
255387 1 박 2 일 부산 방송하네요 1 부산 2013/05/19 935
255386 화장지울때 순서 알려주세요 2 ~~~ 2013/05/19 975
255385 삭제합니다 5 딸사랑 2013/05/19 792
255384 음식당번인데~뭘할까?고민이에요 7 감사 2013/05/19 1,482
255383 저 문재인 의원님하고 악수했어요! 14 감동 2013/05/19 2,709
255382 단무지로 할 반찬 뭐 있을까요? 3 어쩌지? 2013/05/19 967
255381 디스크 신경성형술, 말도 안 되는 얘기래요. 1 ... 2013/05/19 3,384
255380 열무김치 담는데 급질이요ㅜ 3 크윽 2013/05/19 952
255379 신해철님 나왔어요-4주기 추모문화제 4 지금 2013/05/19 1,585
255378 이혼하구 나와서 한달150수입으로 살수 있을까요? 53 더는못살겠다.. 2013/05/19 17,710
255377 갈수록 왜이렇게 피곤한걸까요?? 9 모나미 2013/05/19 2,669
255376 오늘 민율이덕에 힐링 3 .. 2013/05/19 3,608
255375 서울광장왔어요!!^ 3 tangja.. 2013/05/19 1,018
255374 민율이 대박이네요 오늘 진짜 재밌었어요 27 //////.. 2013/05/19 17,817
255373 옆에 성유리 안이쁜데 여주한다는 글보고 생각... 21 2013/05/19 3,370
255372 지금 길고양이를 만났는데요 6 .. 2013/05/19 964
255371 4층 빌라 2층 or 3층 어디가 나을까요? 5 빌라 2013/05/19 2,125
255370 도대체 언제쯤이면 다이어트에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을까요&.. 8 ... 2013/05/19 2,294
255369 운동량은 슈퍼까지의 거리가 더 긴데 근처 공원에 다녀오는게 더 .. 4 .. 2013/05/19 914
255368 아이허브 추천인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2 제니 2013/05/19 788
255367 개츠비 보고 왔는데......(스포 없음) 7 레기나 2013/05/19 3,216
255366 잠실리센츠아시는분 3 잠실 2013/05/19 1,799
255365 고기 얇게 써는 기계 6 우공이산 2013/05/19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