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야 니 생각은 어떠니?

깔깔마녀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3-05-09 14:21:01

말티

숫놈

담달이면 1살

3키로

이름 : 만수

엄청 훈남이예요 (확인인증 줌인줌아웃에서 가능합니다..떳떳 당당 ㅎㅎㅎ)

1년동안

여행도 한 번 안 가고

가더라도 자동차 여행

그렇게 좋아하는 개봉관 순례도 자동차극장으로 갈아타고 (우리 만수랑 같이 볼수있으니까)

주말에는 서로 껌딱지로 살고

주중에는 8시에 출근

12시 점심시간에는 다시 집으로

5시 칼퇴근하면서

어딜 가도 델고 가고

그렇게 다녔는데

올 7월에 조금 먼 (점심시간에 집에 와볼수있는 거리를 벗어날듯) 곳으로 인사이동이 있을것 같아서요

본론

우리 만수에게 동생 또는 친구가 있는게 나을까요?

이때까지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엄마 껌딱지 하던 놈이라

다른 친구나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까요?

혼자 외롭고 우울하게 있는것 보단 같이 있는게 나을까요?

일부러

만수때문에

집에 cctv도 달아놨는데

스마트폰으로 확인할때마다 자거나 딩굴딩굴 거리거나 하더라구요

활기차게 혼자 놀지는 않구요

제가 가면 인형 갖고도 놀고

이 방

저 방 순례도 하는데

혼자있으면 거의 자더라구요

한마리 더 분양해오면

같은 종이 나은지

같은 성별이 나은지

나이는 더 어린게 나은건지

정말로 사랑하는 강아지라서

우리 만수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어요

부디

오래동안 반려견이랑 생활하신 분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9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
    '13.5.9 2:25 PM (221.149.xxx.183)

    아직 1살 밖에 안된 강아지라면 동생 데려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수컷 강아지니까 암컷 강아지 데려오면 둘이 잘 놀 것 같아요
    같은 수컷 데려오면 나중에 서열 싸움할 때 힘들 거 같구요~

    그래도 이제 1살이면 어른이 된거니까 하루빨리 동생을 데려와야 겠네요~
    어른되서 동생강아지 데려오면 질투한대요

  • 2. cctv는
    '13.5.9 2:32 PM (119.69.xxx.135)

    얼마정도면 설치할수 있나요 또 어디서 하셨나요

    저두 낮에 우리 강아지가 궁금해서요

  • 3. 깔깔마녀
    '13.5.9 2:42 PM (210.99.xxx.34)

    cctv는 ip카메라구요
    가격대는 15만원 조금 덜 준것 같아요

    제 목소리도 강아지가 들을수있고
    우리도 스피커 선택하면 들을수있구요
    밤에도 보이구
    사진이나 녹화도 가능해요

    근데요 저두 궁금해서 설치했는데
    혼자서 두리번 두리번
    저 찾는걸 보면 더 가슴이 메여집디다 ㅠㅠ

  • 4. 그냥 인터넷
    '13.5.9 2:47 PM (119.69.xxx.135)

    검색하면 되나요

    감사하구요

  • 5. ...
    '13.5.9 2:50 PM (110.14.xxx.164)

    친구네 혼자 지내던 5살 암컷 말티
    3달된 우리강아지랑 놀게 했더니
    우리강아지는 들이대고 그 언니는 놀라서 도망 다니기 바빠요
    벌써 몇번 보고 같이 잤어도 그러네요
    우선은 친구랑 놀게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오히려 스트레스 받기도 해요

  • 6. 일단
    '13.5.9 3:49 PM (203.152.xxx.140)

    결정하시기 전에
    다른 강아지를 집에 잠시 데려와보세요
    심하게 반발하면 절대 적응 안되구요
    꼬리 흔들며 친근감 표현하면 최고구요
    그냥 물끄러미 보기만 하면
    친해질수 있어요
    자기보다 어린 강아지에겐
    나쁘게 안하더군요 참고하세요

  • 7. ㅇㅇ
    '13.5.9 6:06 PM (110.70.xxx.92)

    평소 다른 개와 관계는 어때요?
    산책하다 만난 친구들 좋아하고 반가워하면
    동생과의 관계에서 올 문제는 적지 않을까싶은데.. 저희 개는 다른 개들한테 저돌적으로 쫓긴 적이 많아 친구는 아예 관심 없고 불편해하기까지해서 둘째는 생각도 못해요

  • 8. 깔깔마녀
    '13.5.10 11:06 AM (210.99.xxx.34)

    만수는 산책갔을때 만난 강아지들을 쫓아가요
    그러다 뭔가 불리하다싶으면
    저한테 달려와서 안아달라고 막 그래요
    그래서 안아주면
    그때부터 천군만마를 얻은듯 제 품에서 그 강아지들한테 으르릉거리고 막 달라들듯하구요
    내려놓으면 또 금방 꼬리를 확 낮추고 ㅠㅠ

    그래서 모두들 하룻강아지라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060 '후궁견환전'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5/13 2,133
253059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 4 세우실 2013/05/13 1,307
253058 몸이 이런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이상 2013/05/13 1,026
253057 일 때문에 매국 하게 생겼다면....ㅜ,ㅜ 11 고민 2013/05/13 1,541
253056 프레시안 ,, 2013/05/13 761
253055 엄마들관계.. 5 초등생엄마 2013/05/13 2,500
253054 빌라를 급하게 구한다는 글을 보고... 빌라 2013/05/13 1,081
253053 낙태 합법화했으면 좋겠어요.. 19 .... 2013/05/13 4,967
253052 윤 외교 장관 ”외교 파장 걱정없어” 발언 논란 6 세우실 2013/05/13 1,380
253051 이 사실이 진실임을 이름 석자를 걸고 맹세한다더니 2 호박덩쿨 2013/05/13 1,000
253050 82글 보다보면 2 쌈닭 2013/05/13 858
253049 운동화 좀 봐주시겠어요?^^;; 7 고맙습니다... 2013/05/13 1,302
253048 자궁경부암검사 생리직전에해도 괜찮나요? 3 ^^* 2013/05/13 11,500
253047 ..... 25 2013/05/13 9,744
253046 영어공부에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3년판".. 434 ... 2013/05/13 16,306
253045 미술관 동선. 2 dma 2013/05/13 898
253044 카드지갑 어떤거 쓰세요? 1 없숴 2013/05/13 1,091
253043 몸에 종기같은게 자꾸 나요. 손톱도 부러지고.. 3 .. 2013/05/13 2,421
253042 82게시판 보면 형제 다 소용없음 28 답답하다 2013/05/13 3,874
253041 등갈비 맛있게 하는 방법좀...^^;; 1 나는 엄마 2013/05/13 1,285
253040 나라가 왜이지경까지 됐어요? 5 .. 2013/05/13 1,129
253039 강쥐 기생충약에 대해 알려주세요.ㅠ 6 .. 2013/05/13 968
253038 [패러디의 사회학] ”창중이 평생 우유 공짜”…잘못된 현실 유쾌.. 세우실 2013/05/13 703
253037 일베충들은 몸이 굉장히 튼튼한가 봐요,,, 5 ... 2013/05/13 856
253036 서초 반포쪽... 내시경하는 내과 있나요? 6 병원문의 2013/05/13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