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짖음방지기를 멋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강아지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3-05-09 10:48:19

아가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유달리 시끄러운 강아지에게 짖음방지기를 착용했어요.

 

근데. 이녀석이 약간 웃긴게. 무거운 목걸이도 되게 멋스럽게 생각하고 장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짖음방지기가 꽤 자기몸무게에 비해 무거운데도. 멋스럽게 생각하며

잘 차고 있는거에요. 좀 벗겨달라고 할만도 한대! ㅋㅋ

 

패착이. 너무 오래전에 사다놓고, 안써서. 건전지 다 나가고, 충전액도 방전된 상태라

짖어도 아무런 가스가 안나오니.. 지딴에는 그냥 멋있는 목걸이했나. 그렇게 생각하나봐요..ㅋㅋ

 

자꾸저러면 벌인지 모르겠다 싶어서. 후딱 건전지랑 충전액 주문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웃기지 않아요? 강아지 2.8키로밖에 안나가는데.

IP : 203.170.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10:50 AM (118.36.xxx.253)

    저도 개 좋아하고 이뻐라 하는데 멍멍이가 자기가 착용(?)한걸 멋스럽게 생각한단 이야긴 첨들어봐요

    아무 생각 없음 모를까..

  • 2. ㅋㅋ
    '13.5.9 10:53 AM (112.220.xxx.124)

    울 개는 털 길었을때 털 묶어주면 처음엔 싫어 했는데 자꾸 해주고 이쁘다 하니까 완전 지가 공준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개 키워본 사람들은 알아요~ ㅎㅎㅎ

  • 3. 원래가
    '13.5.9 10:54 AM (203.170.xxx.157)

    무거운 목걸이 해줘도. 불편해도 잘하고 있거든요.! 별명이 야시도배기..ㅋㅋㅋ
    예쁜척걸어다니고.. 목걸이빼도 다시 해달라고 그래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연예인이로 통하는..ㅋ

  • 4.
    '13.5.9 10:54 AM (221.141.xxx.48)

    무거울텐데 울집개도 그거했거든요.근데 묵직해서 작은개가 하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 5. ^^
    '13.5.9 10:56 AM (211.253.xxx.34)

    저흰 얼굴을 하도 긁어서 카라를 씌워놨는데 처음엔 엄청 귀찮아하더니,
    나중엔 카라만 들어도 지 모자인줄 안 것 같아요.
    놀다가도 카라들고 이리와~ 그러면 목에 감을 때 가만히 있어요.
    지가 하고 있어야 되는 걸 아는 걸꺼예요.
    우리가 강아지 행동을 의인화시켜서 나름대로 해석하는 건데 맞다 아니다 논할 거 있나요?
    짖음방지기를 매달고 얌전히 있는게 귀여워서 하는 글인데..첫 댓글님 넘 까칠하시다.ㅡ.ㅡ

  • 6. 안스럽고 귀엽고
    '13.5.9 11:04 AM (67.87.xxx.133)

    무거운 짖음방지기 한 모습, 곧 태어날 경쟁자 생각하니 강위가 짠하면서도, 그걸 목걸이로 알고 잘난척한다니 너무 귀엽고 그러네요 ㅎㅎㅎ 아기랑 강쥐랑 이쁘게 잘 키우시길요

  • 7. 심심한동네
    '13.5.9 11:13 AM (123.214.xxx.106)

    오래 끼고 있으면 목에 무리가진 않을까요.

  • 8. 한주
    '13.5.9 11:17 AM (1.245.xxx.77)

    목에 무리가 갈거예요 왠만하면 벗겨주세요 목디스크 걸릴수도

  • 9. ....
    '13.5.9 11:39 AM (203.255.xxx.87)

    고양이도 쓰다듬어 주면서 아유 예뻐라 하고 반복해 주면 좋아해요.

  • 10. 천방지축
    '13.5.9 11:59 AM (116.34.xxx.6)

    우리 강아지 오라고 하면 오는 적이 없어요
    오히려 냅다 도망갑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목욕 후 이름표 다시 착용하려고
    이리와 하면 냉큼 달려와 다 착용할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348 이제 지상파에서도 “60초 뒤” 중간광고 등장하나? 1 60초 후에.. 2013/05/16 869
254347 요즘 애기들이 너무예뻐요 3 a 2013/05/16 1,498
254346 보스턴백 요새도 드나요? 2 .. 2013/05/16 1,317
254345 한샘 싱크대 유로와 ik 어떻게 다른가요? 지현맘 2013/05/16 9,691
254344 내 입을 꼬매고 싶어요 37 되돌리고싶다.. 2013/05/15 17,333
254343 도대체 통상임금이 뭐야? 정답은 '일률적으로 주는 급여' ..... 2013/05/15 745
254342 크리스마스 트리는 되지만 연등은 안된다? 13 인천공항 2013/05/15 1,855
254341 냉장고 털어먹기 몇일까지 해보셨어요? 2 남편기다리며.. 2013/05/15 1,309
254340 이마트..캐셔 정직원인가요? 1 질문 2013/05/15 8,636
254339 동네..채소 가게 1 파란하늘보기.. 2013/05/15 826
254338 짝보세요? 남자들의 이상형 20 미미 2013/05/15 10,311
254337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아 고민..남 눈치를 너무 보고 살아여 11 . 2013/05/15 4,307
254336 남자가 33살까지 모태솔로인건 왜 그런건가요? 10 .... 2013/05/15 8,911
254335 잘나가던 과거가 그리워요ㅠ 5 질투비교금지.. 2013/05/15 2,544
254334 자궁용종일는데요 4 방실이 2013/05/15 2,002
254333 남자가 첫경험 늦으면.. 어떨까요? 48 @.@ 2013/05/15 87,845
254332 진중권 일베가 변희재.fund를 만들어야 ㅋㅋㅋㅋ 참맛 2013/05/15 1,274
254331 선자리에 맘에 안드는 상대가 나오면 얼마 있다 나오시나요? 5 폭탄 2013/05/15 2,131
254330 33개월 딸아이 코피가 났어요.. 1 음.. 2013/05/15 862
254329 저와 20~30살 차이나는 5,60대 여사님들 호칭은 뭘로 하나.. 14 켈리 2013/05/15 2,767
254328 오자룡 보다가 샤워늦어서 1 자야하는데 2013/05/15 1,054
254327 나인에서 선우는 왜 시계를 샀을까요... 9 좀 알려주세.. 2013/05/15 3,240
254326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정말 재미있네요 14 // 2013/05/15 2,281
254325 박원순 문건, 원세훈이 국익전략실장에 지시" 1 저녁숲 2013/05/15 568
254324 미래가 두렵다면... 3 0327 2013/05/1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