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인간관계 문제 있는게 맞는듯 해요.

,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3-05-08 14:22:45
케이블 써니를 보니 제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집은 정말 가난했고 아빠라는 사람은 알콜중독.
엄마는 그런 아빠가 싫어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쯤 부터 바람을
폈으니....그게 걸려 아빠랑 싸우는데 아빠는온갖 들어보지도 왠만한 사람은 입에도 못 올릴 욕을 하며 싸우고...

지금도 알콜중독에 입은거칠고...
변명같지만 그런집에서 제대로된 자식이 있을까요?
1남3녀중 제대로된 자식 하나 없고....
하나는 우울증.하나는 나가서 간간히 연락하고..

공부는 혼자하는거라지만 도데체가 기초가 없다보니
초등 4학년 부터 바닦을 기니 흥미를 잃었지요.

그러니 제 학창시절에 무슨 좋은 추억이 있을까요.
항상 열등감에 그걸 감추려고 쎈척도 하고 ...
정말 한심했지요.

그러다 보니 세상모든 사람이 적인거 같고 내편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네요.
지금도 그런면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사람이 없고 인간관계가 많이 서투네요.

고등학교 친구모임은 있지만...그들과 나눈 추억이 없어 슬픕니다.


IP : 211.3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13.5.8 2:33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선생님되어 이런저런 인간관계에대한 실례로 듣고
    읽으며 남모르게 울었다 화냈다ᆢ그런 아짐입니다
    82에서 서툰 인간관계 많이 배우고 있는데 부작용이
    점점 82폐인 된다는~~원글님 내가 먼저 손내밀고
    베풀다보면,밝게 웃다보면 조은사람들 많이 생겨요

  • 2. 저야말로
    '13.5.8 2:35 PM (122.35.xxx.28)

    전 보통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어도 친구 하나 없어요..요즘 저야말로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생각돼요..님은 고등학교모임이라도 있네요.ㅡ전 그런 것도 없어요..절 보고 위안 삼으시고 그래도 우리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요..어디선가 봤는데 저처럼 친구 없는 사람은 그냥 친구 인연이 거기까지 인 거라고...그냥 남편이나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힘내요..우리^^

  • 3. ..
    '13.5.8 7:37 PM (125.178.xxx.130)

    말씀 감사해요...저도 변하려 노력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길다보니...이 순간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377 하이닉스 불타는데 삼전은 왜그래요? ... 13:36:40 104
1780376 여자 직업으로 군무원이면 괜찮은가요? 6 13:30:36 246
1780375 충격적인 지귀연 재판부 현장. 2 ........ 13:30:21 298
1780374 조국혁신당 "장동혁, 판사 시절 사건 청탁받고 보석 결.. 2 ㅇㅇ 13:28:33 210
1780373 홍준표, 한동훈 향해 "비열한 작태.. 정치권서 영원히.. 2 팝콘각 13:27:42 178
1780372 대파김치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 13:25:05 87
1780371 남편과 있을 때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7 ........ 13:21:26 472
1780370 동네 도서관은 빌런들의 집합소 같아요 4 ... 13:19:52 657
1780369 춤추는 강아지 보니까 1 aswgwa.. 13:19:47 141
1780368 “자꾸 깜빡거린다 했더니”…코로나19 후유증, 기억력 저하 연관.. 5 ... 13:17:57 615
1780367 징하다 징해. 2찍 극우들 11 .. 13:17:42 243
1780366 한국인이 의외로 금발이 잘어울리네요 5 쿨톤 13:16:06 629
1780365 고양이에게 숨숨집이란....휴 12 ... 13:15:46 387
1780364 대출많은 집도 전세 줄수 있나요? 9 궁금 13:11:55 362
1780363 반려견반려묘 보내보신 분 2 ... 13:11:07 145
1780362 이혼소송 궁금한거 문의드립니다 1 ........ 13:06:39 190
1780361 광주광역시 국가유공자 주거혜택 아시는 분? 13:05:42 75
1780360 S대 출신 전문의라며 약팔더니 결국…AI 가짜 의사 철퇴 1 ㅇㅇ 13:04:23 1,256
1780359 콩비지 넘 맛있어요 1 00 13:03:49 288
1780358 립스틱 색상 문의해요 폴앤조 13:01:31 124
1780357 ‘친윤’ 인요한이 의원직 사퇴했대요 5 탈출~ 12:59:41 1,030
1780356 아주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얼굴에 1 ㅇㅇ 12:56:21 355
1780355 수능치른 고3아들 웃겨요.. 16 .. 12:42:27 1,843
1780354 isa 계좌 문의 2 ... 12:36:44 568
1780353 1948년 제주, 엄마가 된 김향기의 사투 '한란' 4 __ 12:35:23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