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개념 세입자 만기 앞두고 불안한 이 마음.. ㅜ.ㅜ 집 살펴볼때 주의점 좀...

세입자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3-05-08 14:20:17

지금 반전세 주고 있는 세입자가 있는데

서른 중반의 젊은 부부에요.

착하긴 한데.. 정말 뭘 많이 모르더라구요. ㅜ.ㅜ

월세 제때 준적이 한번정도였나..

그 뒤로 계속 밀리구요.

재촉해도 바로 안넣고 또 밀린거에 대해 되게 미안해하긴해요.

금액도 작은데.. 형편이 안좋아 그런지 아니면 자꾸 깜박하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난달에도 밀려서 엄청 미안해하고서 이번달에도 또 밀려요.

이제 말하기도 입아프고..

만기가 8월이라 전세금에서 다 제하려구요.

 

1년전 6월말에 대뜸 연락이 와서는 그때 반전세로도 가능하다고 하셨죠? 묻더니

(여기서 그때라고 한것은 1년전 전세 놓을때 전세든 반전세든 둘다 괜찮으니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세입자는 전세 원했고 전세로 계약서 썼구요.)

자기네가 돈 2천이 필요한데 반전세로 해달라고..

그래서 제가 돈 언제 돌려줘야 하냐 물으니 다음주에 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이 뭐.. 돈을 막 쌓아놓고 바로 인출 가능한줄,,)

 

이번에도 이사람들 전세 만기가 8월 말일인데

4월에 전화가 왔어요.

자기네가 만기되면 이사나가려고 한다고..

그러더니 5월에 전세금 빼줄수 있냐고...ㅡ.ㅡ;;;

 

만기 되서 집 상태를 어떻게 해놓았을지 정말 불안해요.

그동안 세입자 만기될때마다 집을 구석구석 엉망으로 해놔서...

 

이번 세입자가 언뜻 베란다에 곰팡이가 펴서 그거 도색하려고 페인트 사놨다고 했는데..ㅡ.ㅡ

그리고 이사 들어오기전 방문과 몰딩 페인트 하고 싶다해서

제가 직접 셀프로 하는건 안되고

인테리어 업자 불러다 깔끔하게 하는건 괜찮다고 했는데

혹시 셀프로 엉망으로 다 벗겨지고 얼룩덜룩하게 해놨으면 변상 가능하까요?

 

신혼부부라 막 시트지 이상하게 집을 해놓았을까봐 두렵네요.

일단 대강 집 둘러보고 집 손상 부분에 대해 금액 일정부분 떼놓고

나중에 정확한 견적 내본뒤 돌려주겠다 하면 될런지요?

IP : 121.12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223 주진우 출국금지 상태…“최근 조치돼” 6 .. 2013/05/08 1,855
    251222 애슐리 가격대의 패밀리레스토랑,부페? 7 ᆞᆞ 2013/05/08 2,578
    251221 제주신라호텔을 가장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은 뭘까요? 6 음.. 2013/05/08 4,313
    251220 카톡 대화글이요~~ 12 몰라서 2013/05/08 4,410
    251219 사람이 일단 싫어지면,, 회복 불가예요.. 14 .. 2013/05/08 5,492
    251218 비비크림만 발랐는데 세수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8 2013/05/08 3,085
    251217 다이어트 해보세요 3 ;; 2013/05/08 1,991
    251216 8개월, 분유 바꾸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2013/05/08 1,122
    251215 중1 수학 문제집 7 바다짱 2013/05/08 1,940
    251214 책 추천 해주세요~ 2 무라카미 하.. 2013/05/08 509
    251213 역류성식도염이 오래되면 어떻게되나요? 10 역류성 2013/05/08 4,837
    251212 병원검사 결과 가다리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3 ..... 2013/05/08 855
    251211 한국에서 단독주택은 치안이 안좋은가요? 12 ebay 2013/05/08 9,270
    251210 개콘 현아신발 sunny 2013/05/08 1,001
    251209 [원전]포항 이남 지방서 세슘134 첫 검출 1 참맛 2013/05/08 973
    251208 샴푸 유통기한 있나요? ᆞᆞ 2013/05/08 601
    251207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는거 이런 기분이군요 60 제 개인얘기.. 2013/05/08 20,824
    251206 텃세랄까.. 경험해보신분 계시나요? 5 ,, 2013/05/08 2,170
    251205 입술색깔이 넘 거무죽죽?해요..ㅠ 6 입술 2013/05/08 3,226
    251204 티아라 왜 나오는 건지 5 비타민에 2013/05/08 2,010
    251203 택배기사가 경비실에 맡겼다는데요 3 택배 2013/05/08 1,407
    251202 삶은양배추와 다이어트 8 맛좋다 2013/05/08 3,966
    251201 이명박이 잠적했다네요. 31 다음에서 2013/05/08 22,912
    251200 신현준이 재력가 출신 맞긴 한가봐요.. 31 .. 2013/05/08 55,903
    251199 이런 현상은 마음이 약해서 인가요...? 11 속상해 2013/05/08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