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양여행 도와주세요

백만년만의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3-05-08 10:05:16
사춘기딸을 위해 가족 여행을 갑니다 무던하던 딸아이의 기행과 알수 없는 짜증으로 실망과 이해를 하지못한 부모와의 

여러번의 충돌이 있었지만 여기 와서 선배님들 글을 읽으면서 많이 도움을 얻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애가 짜증이 줄더니 이제 눈물이 자꾸  난대요 이제 엄마 아빠랑 터놓고 얘기도 하고 싶대요

그래서 5월 17일연휴에 맞춰 여행을 가려하는데 담양을 가고 싶어요 순천만도 가능하면 갈려고 합니다

지금 숙소랑 예약이 가능한지 걱정이지만 차막히고 사람 많은곳 싫어하는 남편이 딸을 위해 제안한 여행이라

82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추천해주실 숙소와 여행경로를 알려주세요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이번여행에서 딸아이의 마음이 안정되고  저희가족 웃으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IP : 14.4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
    '13.5.8 10:11 AM (121.190.xxx.222)

    얼마전 담양 다녀 왔어요.
    숙소는 담양리조트, 죽녹원,소쇄원,다녀오고
    점심은 대가에서 먹었어요.
    한산하고 좋았어요.^ ^

  • 2. 담양 숙소 예약하고
    '13.5.8 10:17 AM (112.171.xxx.230)

    한 2-3년 전에 다녀왔어요. 그때도 이런 연휴에 담양안 숙소가 몇개 없더라구요.
    전 당연히 모텔이라도 있을줄 알고 서울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어둑해 졌는데 숙소는 없지
    애는 졸립다 그러지 광주까지 나가서 자고 왔어요. 그것도 느무 드러븐 모텔에서.
    다른건 몰라도 숙소는 정 하고 가세요~

  • 3. 몇 년 전
    '13.5.8 10:28 AM (99.226.xxx.5)

    부산에서 출발했었는데요..저희는 숙박은 화순에서 했구요(온천이 있어요), 담양가서는 박물관 가서 소쇄원, 죽녹원 갔구요.아름다운 나무가 늘어서있는 길(이름을 잊었어요)도 멋집니다. 떡갈비집 그냥 박물관 근처 깨끗한 곳에 갔었어요(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가격은 꽤 비싸더라구요. 그리고는 순천 다녀왔어요. 순천의 낙안읍성은 정말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선암사도 너무 멋집니다. 순천만도 저는 멋졌어요. 보성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더라구요. 다음에 가려구요. 저 윗분 말씀처럼 담양에 리조트가 있다면 그곳에서 머무셔도 좋겠군요. 하지만 담양은 오래 볼 거리는 많지 않으니 순천의 낙안읍성내의 민박도 한 번 알아보십시오.

  • 4. 저도 여행계획중..
    '13.5.8 10:54 AM (211.253.xxx.65)

    저도 곧 담양&순천,보성 여행 예정인데요.
    숙박은 금호리조트(화순)에서 묵으려구요.
    담양에서 얼마 멀지 않을꺼에요.

  • 5. 쭈니쭈니*^^*
    '13.5.8 12:14 PM (59.7.xxx.84)

    담양은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2월말에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 계절의 죽록원과 소쇄원은 아름다울것 같아요...
    너무 알려진 떡갈비집은 비싸구요..
    저는 팬션 주인에게 소개 받아갔는데 소쇄원 근처,..
    너무 깔끔하고 맛났어요. 대나무통밥은 없었는데 근처 주민들의 맛집인듯...
    쌍교숯불갈비..소심하게 추천하고 갑니다.

  • 6. 담양 여수 순천
    '13.5.8 1:42 PM (203.244.xxx.34)

    담양과 순천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그리 막히지 않았습니다.
    담양 리조트에 묵었는데요, 가격에 비해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었어요.
    가족룸에는 히노키탕이 있던데, 그것 빼고는 전혀 아니었어요.
    심지어, 온돌인데 요가 없습니다. 차렵이불만 있고 그것으로 깔고 덮고 하라고 했어요.
    광주가 멀지 않으니, 제가 만약 담양을 다시 간다면 광주 홀리데이인에 묵을 것 같아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깔끔했습니다.
    담양에서 명지원이라는 한식당을 방문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코스로 나와 깔끔했습니다.
    주인장도 친절하셔서 다시 가보고 싶어요.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한 번 가볼만 한 것 같았어요.
    화순리조트에도 하룻밤 묵었는데, 이 곳 또한 시설이 오래 되었고 순천과의 거리가 매우 떨어져 있었어요.
    여수가 순천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더군요.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엠블호텔 정말 좋았어요.
    깨끗하구요, 어메너티도 모두 록시땅이었습니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낙안 읍성인데, 순천에서 가깝고
    국제 정원 박람회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음식도 맛있고, 차도 그리 밀리지 않았고
    다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 7. 담양
    '13.5.8 1:53 PM (112.149.xxx.41)

    제가 삼월에 다녀왔는데 참 좋더군요. 식당은 여기저기 검색 해 봤는데 딱히 마땅한 곳이 없어 팬션에서 해 먹고 휴게소에서 사먹고 했네요.

    이곳 82쿡에서 담양에 명아원이란 곳 괜찮다고 해서 가 봤다가 기분 나빴어요. 과수원과 같이 하시던데 숙소 안내 하면서 빈방이 있는데 돈 몇만원 더 추가하면 좀 더 넓은곳에서 지낼수 있다고 하는데 좀 그렇더군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물이 모자란다는 동네 방송이 나오더니 11시 퇴실인데 10시쯤 물이 안나와서 설거지도 하다 못하고 세수는 생수 사다 논거로 했어요.
    주인에게 체크아웃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떤 사과의 말이나 일언반구도 없었고

    울 차 앞 번호판이 좀 찌그러져 있어서 알아보니 주인 아저씨가 다른차 주차 신호 해 주다가 그랬다는데 그차 다른데로 싹 치우고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고 정말 정나미가 떨어 지더군요. 청소도 그다지 깨끗하게 해 놓지 않았었구요.

    혹시라도 여기서 검색해서 거길 생각 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 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담양과 그 주변 도시들은 참 좋았던것 같아요.

  • 8. 원글이
    '13.5.8 6:31 PM (14.42.xxx.151)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여행하고 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51 5월 17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17 750
254850 (급해요!! 도와주세요) 치매 엄마 집 나가신지 4시간째에요. .. 16 마젠다 2013/05/17 2,769
254849 한분이라도 아직도 알지 못하는 분을 위해 1 국민티비 2013/05/17 1,120
254848 나인.....한꺼번에 몰아봤는데 19 마mi 2013/05/17 4,628
254847 제가 삼양라면 회사 제품개발자라면 52 새로운 라면.. 2013/05/17 9,964
254846 서울시내교통 지금 2013/05/17 640
254845 의대나와서 의료공단연구원하면 3 궁금이 2013/05/17 1,599
254844 결혼정보회사는 딱 자기수준에 맞게 소개해주는거죠? 11 ㅇㅇ 2013/05/17 6,353
254843 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요리강사 2013/05/17 581
254842 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2 ** 2013/05/17 12,346
254841 상가 구해 일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2 . 2013/05/17 1,710
254840 강아지랑 여름휴가에 지낼수 있는 에버린 2013/05/17 686
254839 하루 종일 징징거리는 아기 크면 나아지나요? 3 2013/05/17 4,148
254838 오른쪽 발꿈치가 뜨끈뜨끈하고 아파요 3 발꿈치 2013/05/17 1,205
254837 임을위한행진곡 부르면 안되는 이유 1 ... 2013/05/17 1,039
254836 혼기 찬 딸에대한 엄마의 태도.. 내용펑했습니다 26 .. 2013/05/17 9,872
254835 5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17 651
254834 화성에 있는 병점고가 특목고인가요? 8 특목고?? 2013/05/17 6,188
254833 모든것이 숲으로 돌아갔다 그글 어디서 찾죠? 다시한번 2013/05/17 1,694
254832 휴대폰 약정은 36개월이고 할부는 24개월이라는데요 2 .. 2013/05/17 2,836
254831 그냥 추측 1 나인을 보지.. 2013/05/17 652
254830 인생에 가장 힘든일이 뭘까요? 배우자의상실.부모님의 상실? 13 .. 2013/05/17 5,062
254829 곰팡이 피는 집을 시트지같은 벽지로 가려서 세를 놓는 집주인의 .. 2 집주인의 양.. 2013/05/17 3,134
254828 방울 토마토같이 생긴 샐러드에 넣는 무?? 줄기 먹는건가요 1 프랑프랑 2013/05/17 1,307
254827 bound와 bounce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그냥 같이 쓰면.. 2 숙이 2013/05/1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