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모아서 뭐해요???

노후대책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3-05-07 11:42:29

올케가 가끔 뜬끔없이 '돈은 모아서 뭐하냐..'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자기보고 알뜰하게 저축하며 살아란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정말이지 느닷없이 저 말을 하는데..

어제는 저 얘기 듣고 올케가 부러웠네요.

외벌이인데도 쓸 거 잘~쓰고 삽니다.

그도그럴것이 양가 부모님께 나중에 물려 받을 재산이 좀 있으니 굳이 돈 걱정 안하고 살겠다는 거 아닐까요?

저도 올케처럼 아주 나중에라도 물려 받을 재산이 코딱지만큼만 있어도 올케네처럼 자주 놀러다니며 우리 아이들도

유기농만 먹이고 좋은 유치원, 학원 풍족히 보내겠네요.

전 시집을 잘못 간거 같아요. 시댁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처녀적 너무 순진했고 뭘 몰랐죠.

요즘 아가씨들은 안그러죠..

제 친구는 남편 직장은 별볼일 없는데 시댁이 경기도에서 농사를 지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형제들한테 땅을 분배했는데.. 제 친구네가 물려 받은 땅이 싯가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부러워요..ㅜ.ㅜ

저는 열심히 저축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비빌 언덕은 쬐끔이나마 보태주고 싶네요......

 

 

 

 

IP : 182.209.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에선
    '13.5.7 11:51 AM (180.65.xxx.29)

    받을것 있나보네요 설마 아들만 주고 딸은 안주겠어요.
    남의 딸도 편하게 줄돈 있으면 내딸도 편하게 살아야죠 재산 공평하게 받으세요

  • 2. ㅇㅇ
    '13.5.7 11:52 AM (115.139.xxx.116)

    대학 때 과외 아르바이트 하다가
    과외받는 학생한테 '공부는 해서 뭐해요?'소리를 듣고 멘붕했었죠
    걔네 부모님이 엄청 부자(사업) 거든요.
    그냥 그거 물려받으면 되지... 그러더군요

    근데 그 부자인 부모님이 왜 과외쌤을 구해서까지 공부를 시키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죠
    그냥 원글보니 그 학생이 생각나서
    본문과 핀트 좀 안 맞지만 적어보내요

  • 3. 시댁은 없다 치고...
    '13.5.7 11:53 AM (221.139.xxx.42)

    원글님은 친정에서 재산 안 물려 주신다고 하셨나요?
    올케(남동생)네만 주신다고 하신 건지...
    공평하게 받으세요.주면 좋고 안 주면 안 받고 그러지 마시고요..

  • 4. 그러게요
    '13.5.7 12:04 PM (218.37.xxx.4)

    올케가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거면 원글님도 같은 입장인건대요
    왜 여자들은 시집재산은 자기꺼처럼 생각하면서 친정재산엔 그리 초연한지 모르겠네요

  • 5. ..
    '13.5.7 12:37 PM (122.36.xxx.75)

    소고기 사묵겠지.............

    적당히쓰게 돈도 모으는게 좋죠

  • 6. ...
    '13.5.7 6:49 PM (121.165.xxx.107)

    인생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머 적당히 즐기다 가면 되죠..
    올케가 양쪽집에서 받는다면 원글님은 한쪽에서는 받을텐데 편히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595 한자동화책 필요할까요? 2 책책 2013/05/07 607
250594 실내운동기구:스텝퍼,캐틀벨,트위스트런 어떤거 살까요? 3 뽁찌 2013/05/07 2,484
250593 스마트폰 구입이 어려운 어머님 누님 여동생 분들을 위한 팁! 67 헤르젠 2013/05/07 3,631
250592 친정엄마를 이중공제 했어요.. 6 연말정산 2013/05/07 1,756
250591 연세대 남녀차별 문제가 터졌네요.. 2 연대 2013/05/07 2,559
250590 우체국 택배..아저씨 정말 친절 하시네요 ㅠㅠ 4 ... 2013/05/07 1,401
250589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은 철이들까요? 4 청소년은.... 2013/05/07 788
250588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상 속 모습들.... 4 그림이 2013/05/07 1,430
250587 노희경 작가가 여자아니었던가요? 20 대체 2013/05/07 49,940
250586 폐경이오면 심장이안좋아진다는데 구체적으로 2 새벽 2013/05/07 1,557
250585 편안히 앉는 자세로 탈 수 있는 미니벨로도 있나요? 4 자전거 2013/05/07 1,070
250584 1박2일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꼭이요~^^ 2 소닉 2013/05/07 1,080
250583 원세훈, MB와 수시 독대…'댓글' 지시·보고 '윗선' 또 있나.. 7 세우실 2013/05/07 563
250582 40대 - 운동 너무 좋네요 10 2013/05/07 5,117
250581 6kg 짜리 통 세탁기 쓰시는분 계세요? 1 니모니마 2013/05/07 680
250580 질질 짜면서 우는 7살 아들...돌아버리겠어요.. 11 ... 2013/05/07 2,168
250579 혹시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 남해안, 섬쪽 2박3일 어디가 좋을까.. 5 ........ 2013/05/07 1,985
250578 다이소 배수구망 3 윤슬0730.. 2013/05/07 4,400
250577 아이의 사소한 잘못에 크게 화를 내는 부모들에게....(펌) 18 부모교육 2013/05/07 2,851
250576 초1,남자아이 블럭 어떤게 좋을까요? 블럭 2013/05/07 563
250575 고2딸아이가 미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34 고2맘 2013/05/07 9,639
250574 바지에 엔진오일 같은 기름때가 묻었어요...ㅠㅠ 3 이궁 2013/05/07 2,989
250573 키크는 영양제 그런게 있을까? 1 카페라떼요 2013/05/07 1,216
250572 엘지디스플레이 왜 이러는건지...주식관련 3 2013/05/07 1,255
250571 또다시 광명역 질문입니다 4 지현맘 2013/05/0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