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모아서 뭐해요???

노후대책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3-05-07 11:42:29

올케가 가끔 뜬끔없이 '돈은 모아서 뭐하냐..'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자기보고 알뜰하게 저축하며 살아란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정말이지 느닷없이 저 말을 하는데..

어제는 저 얘기 듣고 올케가 부러웠네요.

외벌이인데도 쓸 거 잘~쓰고 삽니다.

그도그럴것이 양가 부모님께 나중에 물려 받을 재산이 좀 있으니 굳이 돈 걱정 안하고 살겠다는 거 아닐까요?

저도 올케처럼 아주 나중에라도 물려 받을 재산이 코딱지만큼만 있어도 올케네처럼 자주 놀러다니며 우리 아이들도

유기농만 먹이고 좋은 유치원, 학원 풍족히 보내겠네요.

전 시집을 잘못 간거 같아요. 시댁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처녀적 너무 순진했고 뭘 몰랐죠.

요즘 아가씨들은 안그러죠..

제 친구는 남편 직장은 별볼일 없는데 시댁이 경기도에서 농사를 지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형제들한테 땅을 분배했는데.. 제 친구네가 물려 받은 땅이 싯가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부러워요..ㅜ.ㅜ

저는 열심히 저축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비빌 언덕은 쬐끔이나마 보태주고 싶네요......

 

 

 

 

IP : 182.209.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에선
    '13.5.7 11:51 AM (180.65.xxx.29)

    받을것 있나보네요 설마 아들만 주고 딸은 안주겠어요.
    남의 딸도 편하게 줄돈 있으면 내딸도 편하게 살아야죠 재산 공평하게 받으세요

  • 2. ㅇㅇ
    '13.5.7 11:52 AM (115.139.xxx.116)

    대학 때 과외 아르바이트 하다가
    과외받는 학생한테 '공부는 해서 뭐해요?'소리를 듣고 멘붕했었죠
    걔네 부모님이 엄청 부자(사업) 거든요.
    그냥 그거 물려받으면 되지... 그러더군요

    근데 그 부자인 부모님이 왜 과외쌤을 구해서까지 공부를 시키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죠
    그냥 원글보니 그 학생이 생각나서
    본문과 핀트 좀 안 맞지만 적어보내요

  • 3. 시댁은 없다 치고...
    '13.5.7 11:53 AM (221.139.xxx.42)

    원글님은 친정에서 재산 안 물려 주신다고 하셨나요?
    올케(남동생)네만 주신다고 하신 건지...
    공평하게 받으세요.주면 좋고 안 주면 안 받고 그러지 마시고요..

  • 4. 그러게요
    '13.5.7 12:04 PM (218.37.xxx.4)

    올케가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거면 원글님도 같은 입장인건대요
    왜 여자들은 시집재산은 자기꺼처럼 생각하면서 친정재산엔 그리 초연한지 모르겠네요

  • 5. ..
    '13.5.7 12:37 PM (122.36.xxx.75)

    소고기 사묵겠지.............

    적당히쓰게 돈도 모으는게 좋죠

  • 6. ...
    '13.5.7 6:49 PM (121.165.xxx.107)

    인생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머 적당히 즐기다 가면 되죠..
    올케가 양쪽집에서 받는다면 원글님은 한쪽에서는 받을텐데 편히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308 윤후 안티 카페 패쇄 했다네요..ㅎㅎ 5 .... 2013/06/11 1,531
261307 엄마의 막말..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11 dd 2013/06/11 9,693
261306 ”한국사 집중이수제 제외, 수능 사탐 필수과목 검토” 4 세우실 2013/06/11 1,437
261305 윤후 안티카페 운영자가 일베 회원? 무명씨 2013/06/11 952
261304 하루 종일 몇개짼지 모르겠네요..ㅠㅠ 1 soeun1.. 2013/06/11 1,200
261303 삼청동 호떡 1 호떡 2013/06/11 1,379
261302 원세훈 불구속 기소 6 ... 2013/06/11 805
261301 피부는 돈인가요??ㅠㅠ 7 ... 2013/06/11 2,897
261300 헬스 pt 트레이너 어떻게 부르시나요? 15 고민 2013/06/11 20,440
261299 2001년에 했던 <이별없는 아침>이란 드라마 아시는.. ........ 2013/06/11 783
261298 바닥에 까는 메모리폼 7센치짜리. 바닥이 축축해질정도로 습기가 .. 1 .... 2013/06/11 1,747
261297 눈두덩이가 쑤~욱 들어가요 자꾸 8 ... 2013/06/11 4,638
261296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시나요? ssss33.. 2013/06/11 581
261295 화요장터 폐쇄하라와 폐지하라 어느게 맞나요? 5 ^^* 2013/06/11 723
261294 대형 택배는 어느 택배인가요? 3 알려주세요!.. 2013/06/11 1,528
261293 견과류 추천 좀 해주세용!! 흐미 2013/06/11 309
261292 항아리가 깨져서 온것 같은데 이렇게 요구해도 될까요? 4 2013/06/11 629
261291 스팀 다리미 질문이요~ (양복 번들거림) 1 dd 2013/06/11 1,914
261290 하와이 가는데 빅아일랜드 문의합니다. 3 하와이 2013/06/11 1,013
261289 년도 표기할때요. 1 부끄부끄 2013/06/11 1,466
261288 (수정) 공포영화 추천 드립니다~ 올 여름 시원하게 나세요. 46 May 2013/06/11 4,254
261287 새누리 조명철 "윤석열, 검사 자질 의심스러워".. 3 샬랄라 2013/06/11 1,401
261286 윤후 안티카페 몰아낸 윤후 사랑해 한국 네티즌의 수준 3 무명씨 2013/06/11 1,981
261285 팔순 어떻게 치르셨는지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5 팔순 조언 .. 2013/06/11 2,020
261284 참 선한 아줌마 오지라퍼들.. 8 신선 2013/06/11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