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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요..남편이요

짜증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3-05-05 14:19:57
어린이날이라고 골프치고 일찍들어왔어요.
그럼 뭐해요..애들은 다커서 학원갔고...
영화보자네요..헐..
우리끼리 다 봤거든요..
남편은 맨날 바쁘니까..늘 하던대로요.
그랬더니 8시 약속있다면서..
어디든 가재요..애들 수업은 어쩌라고...
우리는 맨날 자기하자는대로 해야하나요??
걍 무시하고 티비보는중이에요~~ㅎㅎ
IP : 112.149.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5.5 2:23 PM (121.132.xxx.80)

    윗분 말씀에 동의.

  • 2. ㅇㅇ
    '13.5.5 2:23 PM (121.132.xxx.80)

    그리고 어린이날까지 공부를 시키시나요;;

  • 3. 애들
    '13.5.5 2:26 PM (180.66.xxx.198)

    고딩이면 어린이날하고는 상관없죠..
    저도 오늘도 하루종일 집만 지키고 있네요.
    그런데 차라리남편이 나가주는게 낫네요.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티비만 끼고 살고, 밥차려내라고 잔소리... 아니면 자기가 혼자 라면 먹고는 언제 내가 밥 한 번 차려줘봤냐고 잔소리.. 어쨋든 나가면 땡큐네요.

  • 4. 애들
    '13.5.5 2:27 PM (180.66.xxx.198)

    월화 드라마, 수목 드라마, 주말 드라마 총 대여섯개의 드라마를 탐닉 중인 남편이네요.
    드라마 보느라고 티비 앞에 앉아있으면 밥만 주면 돼요.
    안 괴롭히니 다행.

  • 5. 벌써
    '13.5.5 2:33 PM (115.126.xxx.100)

    왕따 당하고 있네요~

    자기 하고 싶은 스케쥴 다 해놓구선
    그래도 왕따 당할까봐 걱정은 되어서 뭔가 시늉은 하려고 하나본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는 법~ 진심을 보여야지~남편 좀 얄밉네요.

  • 6. ...
    '13.5.5 2:33 PM (211.246.xxx.196)

    모여서 멀쩡한 남편 욕하면 좋나봐요?

  • 7. ...
    '13.5.5 2:38 PM (115.126.xxx.100)

    그러니 평소에 잘하라구요~
    원글님이 달랑 오늘 일로만 저러실까요?

    진심없이 평소에 하던게 있으니 그런거죠.

    정말 가족들 생각해서 하는거면 그걸 모를까요?
    십년 넘게 산 부부가 그동안 역사가 있을진대
    남편이 진심으로 노력하는데 그걸 몰라보고 짜증난다고 할까요?

  • 8. ......
    '13.5.5 3:07 PM (222.112.xxx.131)

    영화보러 가자는데 벌써 우리끼리 다봤다.

    이건 남편이 서운해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그러다 보면 영화도 같이 보러 안갈텐데...

  • 9. 원글
    '13.5.5 3:13 PM (112.149.xxx.3)

    애들은 어린이날하고 상관없이컸구요~
    수업은 그림그리는 놈이 대회가 며칠안남아서 해야하는거구요.
    남편님은 8시약속이 교수님오셔서 어쩔수 없대요..
    비단 오늘일만이 아니구요..ㅎㅎ
    남들 남편님들은 돈 안벌어 오나요??
    다 돈벌어 옵니다~~
    여행도 맨날 셋만 다녀서 우리가 어디 다녀왔는지 몰라서 어디가자그러면 우린 다 가본곳이에요~
    네 왕따 맞아요~~
    슬슬 상황이 바뀔뿐이죠~~
    암튼 날씨는 무지 좋네여~~
    다들 사이좋게 지내야 할텐데...
    짜증나서 글올린거에요^^;;

  • 10. 완전
    '13.5.5 3:42 PM (182.208.xxx.100)

    동감 입니다,,,,,,,,그냥,남편 없이 즐기는 것도 즐길 만 하던걸요,,

  • 11. ew
    '13.5.5 5:28 PM (112.144.xxx.77)

    내가 가장노릇한지 몇년이다보니 바빠도좋고 지 취미활동만해도 좋으니 돈좀벌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돈 못벌어오는 남편들도 있어요. 저라도 능력이있어 잘벌면 좋으련만 130법니다. 돈이 없으니 싸울일도많고 걱정도많아 이런 사소한 일상적인다툼이 부럽네요. ^^;

  • 12. ㅇㅇ
    '13.5.5 6:49 PM (218.149.xxx.93)

    우선 원글님은 남편이 돈벌어오는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듯.

  • 13. 원글님이
    '13.5.5 10:42 PM (125.178.xxx.170)

    애들이랑 영화보러가거나 여행가며 쓰는 돈 님 남편이 휴일도 골프쳐가며 버는 돈이란건 생각 안하시나봅니다. 남편인들 집에서 가족이랑 쉬고싶지 않을까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는거예요. 부인이 저리 남편을 생각하니 애들생각이야 뻔하겠네요. 남편분 불쌍해요

  • 14. 위에
    '13.5.5 11:59 PM (59.26.xxx.29)

    175.233님 토닥토닥...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맞벌이신데 애들도 혼자 다 보시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 15. 나참
    '13.5.6 1:23 AM (58.229.xxx.186)

    난 왜 남편이 당연히 돈 벌어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돈 못 벌어오는 남편도 많습니다. 짜증난다. 나도 이렇게 돈이나 잘 벌어오는 남편이나 있으면. 그럼 정말 잘해줄텐데. 돈 벌어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징징거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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