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전월세 제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불화.. 해결방법 없을까요? 외국은 어떤지..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3-05-01 12:58:20

집주인이자 세입자인 입장인데 소소하게 법대로 해결 안되는 부분에 대해

정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답답하네요.

외국의 경우 계약서대로 보증금 돌려주고

세입자가 훼손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 받고 철저하게 마찰 없이 지켜지는지요?

 

세입자인 경우의 예를 들면

 

집주인들 방이 나가기 전에 만기가 지났어도 보증금 안돌려주는 사람들 대부분이에요.

저도 겪었지만 법대로 지연이자 받아낸적 없어요.

그거 받자고 직장인인데 연차쓰고 여기저기 쫒아다닐 마음의 여유가 없더군요.

만기가 지났어도 그냥 기다렸다가 제 방이 나가면 저도 집구해 나가는 수순...

 

인터넷 보면 심지어 세입자가 3개월전 나간다고 고지 했음에도

집주인은 들은적 없다.. 복비 물어내라 억지쓰는 주인도 많고..

이런 경우 대비해서 내용증명 보내면 오히려 못믿고 이러냐..

감정 상해서 방 뺄때 나도 깐깐하게 다 따지겠다고 나오는 주인..

 

집주인인 경우의 예.

세입자들.. 정말 험하게 집을 더럽게 쓰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기절하는줄.. 자기 쓰레기를 왜 남기고 가는지..

시지어 음식물 쓰레기까지..

옵션으로 있던 냉장고 안에 썩은 고기를 넣어두어서

냄새가 가시지 않아 멀쩡한 냉장고 버린적 있어요.

나름 꼼꼼하게 집 살펴봤지만 소소하게 며칠 지나야 티가 나는 부분들 많구요.

 

세입자 들이기 전에 깔끔하게 청소 다 해줬는데

나간후에는 화장실 곰팡이 물때 작렬...

주방 기름때 작렬..

조금의 더러움이 아니고 정말 너무너무 더럽게 해놓은 경우..

 

벽에 못하나 없이 새로 도배 싹 해놨는데 여기저기 못자국..

 

이정도로는 세입자에게 변상 요구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 친구분.. LH공사의 임대주택 잠시 사신 분있는데

집 나갈때 정말 못하나당 얼마 뭐 얼마 해서

몇십만원 다 제하더군요.

보통의 경우 그냥 넘어가는 정도인데도..

 

세입자 나갈때 훼손 부분에 대해 하나하나 다 제하고 보증금 돌려주는 분들 계세요?

IP : 175.192.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체로 눈에 띄는 것들요
    '13.5.1 1:51 PM (58.143.xxx.64)

    문짝이나 벽을 발,주먹으로 차서 훼손된곳
    유리,전등,변기뚜껑 깨진것, 원래 비치되있던것들 훼손한 경우 보상 원하죠.
    보통 교체나 알아서 비용물거나 하구요. 보증금에서 제하고 주는건 상대가
    기분 상할 수 있으니 가급적 거기까지는 안가지요. 그 전에 얘기함 알아서
    하지요.

  • 2. ...
    '13.5.1 3:48 PM (112.121.xxx.214)

    외국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월세에요. 보증금이 월세 1~2달치 밖에 안되요.
    그래서 보증금 돌려주는 부담은 별로 없어요. 보증금 있으니까 마지막달 월세를 안내는 곳도 있어요.
    그대신 들어가기 계약 전에 신용도 체크 같은거 해요.
    그리고 짐 다 빼고 나서 검사 해서 청소비까지 다 받아내요.
    이사 들어갈때는 상큼하게 들어가지만, 이사 나갈때 청소가 장난 아니죠.
    처음의 보증금은 그 청소비 수리비 등등을 다 제하고 나서야 남은 금액을 돌려주고요.
    그러나..매달 내는 월세 때문에 돈 모으기가 너무 힘들죠.
    대도시에선 방1~2개 아파트에 월세 2천불씩 내는 곳이 허다한걸요.
    외국에서 한국의 전세 제도 들으면 보증금 실갱이가 있다고 해도 전세제도 부러워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467 노통을 팔아먹는 친노의 광기 33 ㅇㅇ 2013/05/19 2,141
255466 양파,감자,고구마 채썬것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2 컴대기 2013/05/19 9,037
255465 이 옛날미드 자막파일 없겠죠? 1 미드 2013/05/19 572
255464 인터넷도 몇 달 사용 정지 할 수 있나요? 2 인터넷 2013/05/19 825
255463 찐양배추쌈과 멸치 고추장에 찍어 먹는 메뉴를 자주 먹는데... 3 자취생 식단.. 2013/05/19 1,756
255462 보험 좀 봐주세요 3 바다짱 2013/05/19 495
255461 통신비, 전기요금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혻시 2013/05/19 1,400
255460 23일에 봉하마을 가는 기차 아직 가능한가요? 5 아줌마 2013/05/19 910
255459 김한길이 그럴줄 모르고 왔겠습니까 12 ... 2013/05/19 3,331
255458 암웨이레몬가루 3 암웨이 2013/05/19 5,294
255457 피부과 여드름 관리 회복 속도요..넘 스트레스에요 ㅠㅠ 5 우울 2013/05/19 3,118
255456 식탐남편 미워요 21 식탐 2013/05/19 5,807
255455 한식이 건강식이다 아니다?? 37 ........ 2013/05/19 4,361
255454 백년의 유산 아기 둘이던데? 4 2013/05/19 4,708
255453 생리날짜 앞당길수 있는방법? 4 외국여행 2013/05/19 2,095
255452 러버메이드 청소걸래 써보신분 만족하세요? 7 청소걸래 2013/05/19 2,774
255451 홈플러스 좀 이상해요. 6 이상해요 2013/05/19 2,175
255450 한달에 한번 꼴로 폭식하는 습관...왜 이러는 걸까요? 6 게자니 2013/05/19 2,609
255449 3일 연휴인데,, 집에만 있었어요^^ 2 아기엄마 2013/05/19 1,609
255448 오늘 추모콘서트 사회보신 여자분 누구신가요? 7 오월 2013/05/19 2,432
255447 김장때 속남은것으로 김치 담았는데.... 4 ~~ 2013/05/19 2,710
255446 지금 닥터후 보는데 여주인공들이 ㅠㅠ 11 주연급미모?.. 2013/05/19 2,330
255445 면죄부인가요 개콘.. 티아라에 이어 닉쿤.. 6 ... 2013/05/19 2,452
255444 이런경우 시댁에 눈치봐야 할까요? 8 오이 2013/05/19 2,668
255443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아기랑 갈만한가요? 5 2013/05/19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