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은 때때로 필요한것 같아요

...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3-05-01 10:25:50

특히 옷가게나 가전제품 사러갈때는,

깐깐한척 하고 진상손님인척좀 해주면서 기선제압해야 호구취급 안당하더라구요.

직원들도 솔직히 깍듯이 예의차려 주는 사람들은 약간 우습게 보고 그런경우 있구요.

대형마트같은데서도 물건같은거 찾아달라고 할때

조심스럽게 부탁하면 행동이 굼떠요

진상부릴듯한 제스쳐로 부탁해야 군기 딱 잡히고 빠릿빠릿 움직이더라구요.

특히 환불이나 교환하러 갈때도

굉장히 단호한 말투로 나가야 빠릿빠릿하게 환불해주지 미안한 기색 보이고 그러면 은근 싫은티내고 그런경우도 있구요.

IP : 125.128.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5.1 10:29 AM (118.36.xxx.172)

    친절하게 이러저러해서 환불하러 왔다..
    이 물건이 어딨는지 모르겠다...이야기하면
    더 친절하게 찾아주고 환불해주던데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고 하잖아요.

  • 2. //
    '13.5.1 10:34 AM (218.238.xxx.159)

    부당한 의료행위에 대해서 항의하러 갈때는 특히
    조폭같은 사람 끼고 가야한다는 말이 있어요
    남자들은 아무리 고객이라도 일단 여잔 약하고 우습게보거든요
    굳이 까칠할 필욘 없지만
    기가 약하면 무시당하기 일쑤죠
    꼭 고객이 아니라더라도 어디서건그래요

  • 3. ㅇㅇ
    '13.5.1 10:36 AM (218.149.xxx.93)

    윗님 피해의식 쩐다... 남자들은 일단 여자들 우습게 본다니.. ㄷㄷㄷ

  • 4. 케바케
    '13.5.1 10:37 AM (112.186.xxx.45)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저는 손님이 친절하면 너무 감사해서 더 잘 해 드려요
    컴플레인을 하실때에도 조목조목 말씀하시되 선을 넘지 않는 분들은 제가 더 황송해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이 하도 다양해서... 판매자라고 꼭 이런 법이라는 건 아니지만요...^^

  • 5. . . .
    '13.5.1 11:33 AM (180.224.xxx.59)

    맞아요. 일부러친절했더니 지가 상전인줄아는 사람있어요 경우에만 맞게행동하되 상대방이 그런내색보이면 따끔한 행동 필요하다봐요 특히나 순둥이같은 저같은 스타일에는. .

  • 6. 가는말이 고와야
    '13.5.1 12:15 PM (211.224.xxx.193)

    오는말이 곱다란 속담이 그냥 생긴게 아닙니다

    님같은 스타일의 장사꾼만 만나신듯. 대부분은 상대방이 착하게 굴면 나도 착하게 나가고 상대방이 약간 비정상적으로 굴면 비정상적으로 나가죠. 충분히 해주고 싶어도 안해줍니다.

    내 보기엔 별로인 사람이 손님일때는 진상이고 파는 사람입장일땐 못된 장사꾼, 판매원, 서비스맨으로 탈바꿈 되는것 같은데요. 좋은 사람은 손님일때도 좋은손님이고 장사꾼,판매원,서비스맨일때도 좋은 장사꾼,판매원, 서비스맨일거예요.

  • 7. 나 판매자
    '13.5.1 12:22 PM (221.154.xxx.229)

    전 친절하고 점잖은 손님이면 하나라도 더 챙겨줍니다

    그런데 혼자 깐깐한척 잘난척하는 손님은 기본만 합니다
    챙겨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챙겨줄 수록 하나 더 달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55 아이허브주문이요. 2 샷추가 2013/05/01 994
248654 신진디자이너 가방 5 야옹엄마 2013/05/01 1,932
248653 우리딸은 왜 그럴까요? 1 2013/05/01 1,108
248652 케틀벨하니까 옛날 드라마 왕룽 일기에서... 3 하하 2013/05/01 1,176
248651 퇴비를 뿌렸더니 철쭉꽃이 다 시들었어요.ㅠㅠ 1 별똥별00 2013/05/01 1,049
248650 디카추천해주세요.. .. 2013/05/01 341
248649 라메르크림어디서구입 2 피부미인 2013/05/01 1,406
248648 귀 한쪽이 막혔는데요. 1 질문 2013/05/01 783
248647 피부걱정님 세안법 대박입니다 63 피부 2013/05/01 21,172
248646 무릎연골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2 에공... 2013/05/01 2,344
248645 문재인 펀드 상환 댓글들.jpg - 오유 5 참맛 2013/05/01 2,077
248644 카모마일에서 일리머신 받으신분? 2 초코케잌 2013/05/01 664
248643 집으로 온 홍보전화 잘못받았다가..... 2 어떻게 하죠.. 2013/05/01 1,523
248642 친언니 연애상담입니다 꼭조언 17 ㄴㄴ 2013/05/01 3,978
248641 넷북 사도 될까요 12 의견여쭤요 2013/05/01 1,562
248640 개성공단노동자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심이 커졌다네요 8 ,,, 2013/05/01 2,364
248639 선배님들.. 제가 갈피를 못잡아서요.. 1 중1맘 2013/05/01 832
248638 마들역 부근 수술할 ~~ 2 안과요~~~.. 2013/05/01 956
248637 케틀벨 하시는 분~ 5 케틀벨 2013/05/01 1,895
248636 국수귀신 ㅠ ㅠ 10 ... 2013/05/01 2,512
248635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자녀분들 계시나요>?? 5 암행어사09.. 2013/05/01 1,568
248634 어제 쇼핑몰에서 어떤 애엄마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8 ... 2013/05/01 4,021
248633 아직 김민종씨는 총각분위기가 나네요 16 오소리 2013/05/01 3,715
248632 BR0408--이라고 써있는게 제조일자인가요? ,,, 2013/05/01 483
248631 지난 선거때 82에서 활동했던 국정원직원.... 4 ㅇㅇㅇ 2013/05/01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