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을 보다가

시공이론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3-05-01 09:19:37
14회 까지 손에 땀을 쥐고 봤는데
15회 부터는 작가가 짠 틀의 한계 및 어쩔 수 없는 트랩 속에 작가도 옴짝 달싹 못하는게 느껴져서 답답하고
볼 의욕이 안 나네요

시간은 공간과 떼서 생각할 수.없고 같은 시간대 내에도 수많은 공간이 존재하는데 어찌 선우의 타임 슬립에선 늘 하나의 공간만 생기는지 ,

예컨대 , 어린 선우가 당할 때 비명만 질러도 혹은 제 3의 전혀 무관한 인물이 이를 우연히 목격만 해도 그로부터 파생되는 전혀 다른 공간이 수없이 생겨날텐데 ,

즉 시간을 x축에 두고 공간을 y축에 두면 무한히 확장되는 점들이 과거에서 하나만 다른 공간에 찍혀도 그 과거는 결코 이전의 지점에 찍힌 점에서 뻗어나온 공간들과 만날수도 없다고 스티븐 호킹은 말 했건만


IP : 2.217.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튼
    '13.5.1 9:20 AM (2.217.xxx.65)

    작가의 새로운 시도는 인정하지만 .. 좀 답답하네요

  • 2. 저는
    '13.5.1 9:24 AM (110.10.xxx.37)

    이제까지본 드라마중에선 돈의화신이 가장
    대본이 탄탄한 것같아요!

    나인도 보고있지만! 비교해보면 그러네요

  • 3. 드라마니까요.
    '13.5.1 9:35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처럼 되면, 내용진행이 되겠습니까..? 나오는 주연급과 조연급만으로도 이야기를 끌어가는게 벅차는데, 거기에 제3자의 목격자라든지 이런걸 넣으면 1시간 안에 내용 못끝내요. 집중.

  • 4. 드라마니까요.
    '13.5.1 9:36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20회 안에서 주인공들 위주로 사건을 풀어가는게 시청자들에게도 덜 피곤할테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극적요소들땜에 긴박감도 있는거고, 제3의 변수들까지 넣다 보면, 드라마가 산으로 가겠죠. 굵은 줄기를 따라서 잔가지 조금 넣는 정도로 내용을 끌어가야죠. 20회 밖에 안 되는데.

  • 5. 백번
    '13.5.1 9:40 AM (2.217.xxx.65)

    맞는 말씀.입니다.. 평생 드라마 못보던 저까지 한큐에 몇시간 보게 한 드라마라서 더 완벽을 요구하나봐요.

  • 6. gg
    '13.5.1 9:43 AM (121.188.xxx.90)

    원글님 혹시 이공계출신이세요..?ㅎㅎ

    선우와 향의 기억을 공유한 당사자들만의 리그잖아요..
    특히나 드라마라는 그 틀안에서는...
    향을 아는자들만이 공간을 초월하는 뭔가 알게되는거겠죠.
    선우, 최진철, 영훈, 민영..

  • 7. kk
    '13.5.1 9:54 AM (99.249.xxx.84)

    시간여행 자체는 용납이 되시나요?

  • 8. ㅁㅁ
    '13.5.1 10:09 AM (1.236.xxx.43)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그래도 짜임새가 장난이 아닌 드라마긴 하죠 . 그렇게 따지고 들면 볼 드라마가 있을까요?

  • 9. 몰입
    '13.5.1 10:26 AM (68.82.xxx.18)

    몰입하시면 됩니다
    이진욱에게 ㅎㅎㅎ
    다른건 안보여요
    드라마에서 이정도 스토리 나오기 힘들어요
    제가 미드 많이 봤지만
    사실 극적 요소 배제하고 잔가지신경쓰다보면 내용이 오히려 산만해질수 있어요...
    그런거 최대한 없게 하려고 목격자 없을법한 골목길..
    이런곳을 생각해낸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76 ~분 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인가요? 19 어색 2013/05/02 1,655
249075 요가복과 매트 구입 요령좀 3 요가복 2013/05/02 2,266
249074 손제호작가의 소설 노블레스 1 판타지는처음.. 2013/05/02 819
249073 커피 줄이면 효과 있을까요? 6 두통 2013/05/02 1,779
249072 포토샵에서 선택영역만 다른 문서로 끌어오려면 10 스노피 2013/05/02 1,260
249071 건강, 운동, 다이어트...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1 요리토키 2013/05/02 731
249070 언더웨어 어떤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1 궁금녀 2013/05/02 668
249069 이 젤리슈즈 어디서 팔까요? 4 ... 2013/05/02 1,365
249068 혹시 좀 여유로운 직장 다니면서 투잡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막연한이 2013/05/02 1,335
249067 공공기관 기간제가 뭔가요?? 1 .. 2013/05/02 1,228
249066 이중에 어떤 걸 배워보는게 좋을까요? 2 고민 2013/05/02 671
249065 흡연을 심하게 하는 청소년에게 , 어떤 조언과 상담으로 행동을 .. 2 상담 2013/05/02 661
249064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축의금 백만원 한다는 남편. 38 동생결혼 2013/05/02 29,549
249063 성조숙증을 부르는 음식 (아이에게 많이 먹이지 마세요) 5 빨리꾸꾹 2013/05/02 6,092
249062 중1남학생 영어 과외만으로도 괜찮을까요? 2 과외 2013/05/02 1,064
249061 5년전에 장관상부상으로 받은 시계가 있는데요. 4 daㅇㅇ 2013/05/02 1,365
249060 요즘 애들 이러나요? 6 싸 ㅇ 시 .. 2013/05/02 1,284
249059 올해, 아이 초등 입학시키신 분들 좀 어떠세요? 같이 이야기 나.. 7 엄마 2013/05/02 945
249058 낮과 밤이 바뀌시는분 계신가요.. 1 미생 2013/05/02 644
249057 주말, 어떻게 보내실 거예요?(특히 초딩맘들께. 굽신굽신) 1 고민 2013/05/02 661
249056 손 놓은 자원외교…MB 치적쌓기·권력실세 의존 후유증 나타나 세우실 2013/05/02 495
249055 칭찬에 인색한 남자, 뭔가요? 1 민민 2013/05/02 1,263
249054 말끊는 친구 1 제비꽃 2013/05/02 1,223
249053 이중잣대.백점,일등아니어도 된대놓고ㅠ 11 초등1맘 2013/05/02 1,579
249052 그럭저럭 살아요 3 재롱 2013/05/0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