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3-04-25 20:38:29

예전 우리 선조들이 먹던 요리법에 오이감정이라고..

(이름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오이를 넣은 고추장 찌개같은것도 있거든요.

근데 오이는 거의 생으로만 먹는것 같아요.

 

저는 티비에서 저 요리법을 본뒤 가끔 자투리 오이같은거

아무 찌게에나 막 넣거든요.

살짝 익혀 먹으면 말캉하니 더 먹기 좋아서...

(더 맛있어지는 건 아니에요..ㅋ 먹기 좋아질 뿐이지..)

제가 몸이 찬편이라 생야채는 안좋아해요.

 

당근도 익힌거 더 좋아하고..

오이고 오이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지만

그냥 생오이는 오이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별로인데

저렇게 익히면 많은 양을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국물도 시원해지는것 같고...

 

저같은분 계세요??

IP : 175.192.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비
    '13.4.25 8:40 PM (218.145.xxx.97)

    예전 외갓집에서 종종 된장찌게에 오이넣고 끓여주신 기억이 나요. 늙은 오이로 하면 더 맛있지만 그냥 오이로도 해주셨죠. 밭에 오이없으면 덜익은 참외도 가져다 끓였는데 맛있었어요.

  • 2. dma
    '13.4.25 8:41 PM (1.231.xxx.194)

    오이 무침은 좋아하는데요. 근데 오이랑 멸치랑은 함께 못먹어요 다른분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이비린내가 심하더라구요 가끔 맛없는 오이중에서도 오이 비린내가 심한 것이 있고. 특히 김밥에 넣으면 왜그리 오이 비린내가 나는지.
    오이감정 보긴 했어요.ㅎ 저는 오이볶음 좋아합니다. 더 아작거린다고 해야 하나 비린향도 많이 날아가고 참 맛있어요. 오이볶음 자주 해먹네요

  • 3. 오이고기 볶음
    '13.4.25 8:41 PM (1.231.xxx.40)

    좋아합니다~

  • 4. 낙천아
    '13.4.25 8:42 PM (14.37.xxx.202)

    남편이 오 이랑 기름하고 볶아 먹어요 처음엔 이상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 생오이는 못먹겠대요

  • 5. 오이
    '13.4.25 8:54 PM (118.216.xxx.254)

    된장찌게에 종종 넣어 먹어요.
    호박보다 나은듯..

  • 6. ....
    '13.4.25 8:58 PM (175.223.xxx.71)

    오이 채썰어 라면 끓일때 넣어먹어요.

  • 7. 예전에
    '13.4.25 9:10 PM (116.32.xxx.252)

    엄마가 많이 해주신건데 오이숙장과(?)라는 요리 였어요.
    오이는 반달썰기 아님 동글동글 썰어 소금에 살짝절여 꼭짠뒤
    소고기,표고버섯을 불고기양념해서 볶다가 오이를 넣고 빠르게 볶아내는거였는데
    접시에 담은뒤 실고추 계란지단등으로 고명을 얹었던것 같아요.

    오이를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난 김에 간단버전(실고추 계란지단 생략)으로 해줘봐야 겠네요~~

  • 8. ..
    '13.4.25 10:20 PM (61.43.xxx.89)

    소고기오이볶음 맛있어요! 소고기다진거 밑간하고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잠시 절였다가 물에 헹궈서 꽉 짜서요..다진 마늘 볶다가 소고기랑 오이 같이 볶으면 밑반찬으로 맛있어요^^

  • 9. 오이선
    '13.4.26 1:07 AM (110.70.xxx.213)

    위의님 그요리이름은 오이선이에요!

  • 10. 름름이
    '13.4.26 2:50 AM (99.224.xxx.135)

    엄마가 밭에서 막 딴 오이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서 들기름에 호박볶듯 볶아주시곤 했어요. 그럼 그먕 된장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고. 서울에서 시장오이 사다가 몇번 따래해봐도 쓰기만하고 그맛이 안나던 T.T

  • 11. 저는
    '13.4.26 1:06 PM (220.120.xxx.143)

    안동찜닭 해먹을때 오이 넣거든요 저만 먹어요 ㅎㅎㅎ 맛있거든요 오히려 살짝 익힌게 먹기도 편하고 향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098 나인 미치겄네 6 나인 2013/05/14 1,730
251097 나인은 오늘도 멘붕 8 2013/05/14 2,472
251096 찜질팩 추천부탁드려요 환자 2013/05/14 331
251095 이불속통 빨아도 될까요? 5 세탁 2013/05/13 1,180
251094 1가구 2주택이면 나중 구입 아파트 양도세가.. 2 궁금 2013/05/13 1,452
251093 27개월 아들을 안고 가다 떨어졌어요. 6 미안해 2013/05/13 3,278
251092 기분좋아지는 방법좀 공유해 주세요. 9 .. 2013/05/13 2,008
251091 8월달에 제주도 여행 괜찮을까요? 7 가족여행고민.. 2013/05/13 2,551
251090 고등 1학년 담임샘이 좀 이상합니다. 7 2013/05/13 2,806
251089 나인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줄씩 중계 좀 부탁드리면... 57 ㅠ.ㅠ 2013/05/13 2,983
251088 아주연한 혈흔이 이틀째 보여요 1 sksssk.. 2013/05/13 1,104
251087 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최고 1억 본문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샬랄라 2013/05/13 384
251086 1대1 영어회화....선생님을 구하고 싶어요. 5 .... 2013/05/13 1,220
251085 구가의서 보시는분 계세요? 아비랑 아들이랑 같은 운명 4 .. 2013/05/13 1,890
251084 제주공항 근처 이른시간 택배 접수하는 편의점이나 택배접수하는곳있.. 3 선물 2013/05/13 2,146
251083 악! 드뎌 합니다 4 나인 2013/05/13 971
251082 숨 죽이고 나인 기다리는 중~^^ 5 제니 2013/05/13 589
251081 수학30점대인 고2학생 대학갈수있나요? 4 고등생 2013/05/13 2,480
251080 이 여자 잘못인가요 17 ㅠㅜ 2013/05/13 3,265
251079 세입자가 중요한것만 가져가고 짐을 우리더러 치우라고 하는데 ㅠㅠ.. 7 겨울 2013/05/13 2,363
251078 동생이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네요 6 어디가아픈가.. 2013/05/13 1,829
251077 김혜수... 저나이에 참 대단하네요. 39 ..... 2013/05/13 16,881
251076 개인이 구매대행을 해줄 때의 수수료 6 .. 2013/05/13 969
251075 장도리 ㅎㅎ 3 샬랄라 2013/05/13 853
251074 살림하는게 재밌는 분도 있나요? 26 혹시 2013/05/13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