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시험 채점 짝궁이랑 바꿔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딩맘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3-04-24 20:20:03

저 학교 다닐 때도 기억나요.

초등학교 때 시험 보면 시험지 무작위로 다시 나눠주시고 채점하고

다시 걷어가시거나

선생님이 백점 시험지 손 들으라 하면 손들고 이름 말하면

그걸 담임 선생님은 바로 서류에 쓰시고...

그런데 그때는 분명 고학년이었고. 학급당 인원도 65명이 넘었었어요.

제 아이 이제 겨우 2학년인데요.

올해부터 상시 평가 보면 바로 옆 짝궁이 채점을 한다 하네요.

나중에 걷으면 선생님이 점수만 빨간색으로 써 주시나봐요.

뭐..그럴 수도 있지요.

채점도 ..학습의 연장일 수도 있고.

그런데..................

첫 시험은 별 문제가 없이 넘어갔는데

두번째 시험부터는.....사건사고(?)가 나기 시작햇어요.

본인이 ..답을 잘 몰라 담임 선생님이 불러 주시는 답을 잘 이해못해

맞은 답을 틀리게 하는 아이도 생겼고.

더 문제는...

오늘.......부회장이란 아이가.

며칠 전에 외국에서 전학온 아이에게...

틀린 답을 맞게 하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게...선생님께는 안 들키고 주변 아이들에게 퍼진 모양이에요.

오늘 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네요.

전...

아이들의 실수나 영약함을 탓하기 전에

담임 선생님께서 좀 ....해주셨으면 해요.

압니다. 이해해요. 공무 많으시고 ..새로 바뀐 교과서에..일 많으신거.

그래도..28명 아이 시험지 채점 정도는 해주셨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그래도...월수금 4교시, 화목 5교시 하는

다른 초 2 담임 선생님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3.4.24 8:28 PM (182.213.xxx.223)

    그러게요 그건아니네요

  • 2. 원글
    '13.4.24 8:32 PM (182.209.xxx.42)

    오늘 나름 격분(?) 하는 아이 보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물론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들과만
    살 수는 없겠지만..이제 겨우 아홉살인데..

    저 정도의 유혹은 미리 선생님께서 막아주셨으면...해요

  • 3. 베어탱
    '13.4.24 8:33 PM (119.71.xxx.66)

    저학년들은 봐주기도하고 어쩔땐 바꾸는척만하고 자기꺼 자기가 채점하기도해요.고학년도면 짤 없습니다.중고등처럼 내신에 영향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 4. 그거
    '13.4.24 8:50 PM (114.200.xxx.225)

    상시평가 맞나요? 혹시 단원평가 그런가 아닌가요?
    상시평가를 어찌 아이들이?
    저두 초등교사지만 이해가?
    저는 단원평가도 제가 채점합니다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담임샘께 건의드려주세요.

  • 5. .............
    '13.4.24 8:51 PM (58.232.xxx.93)

    중간고사요? 중간고사 채점을 바꿔서 한다구요?

  • 6. 원글
    '13.4.24 8:55 PM (182.209.xxx.42)

    올 해부터 중간/기말 없어지고
    상시평가로 바뀐다고 학교 설명회에서 들었는데요^^;;

    집에 갖고 오는 시험지가 ...상시인지..단원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음..

  • 7.
    '13.4.24 9:04 PM (61.73.xxx.109)

    맞게 해주고 틀리게 해주고 그런 문제도 있지만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지 않나요? 전 그런 채점방식 너무 싫었어요 ㅠㅠ

  • 8. .........
    '13.4.24 9:05 PM (125.177.xxx.133)

    작년에 제 아이 학교에도 그렇게 하시는 선생님들 계셨고 그렇게 답을 고치고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네요.
    다른 아이들이 알았고 집에 말하고 격분한 엄마들 몇분이 학교에 건의해서 올해부터는 무조건 선생님이 채점하세요.
    하다못해 받아쓰기 시험이래도 답을 고쳐주고 그런 건 잘못이잖아요. 아직 어린아이들이 벌써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전 충격이었어요.

  • 9. bb
    '13.4.24 9:19 PM (114.206.xxx.53)

    우리 아들반은 본인이 채점해요
    선생님이 적어주고 우리아들은
    선생님이 적어 준것과 비슷하면
    되는데 똑같아야 한다고 50점 이라고 했다가
    선생님이 다시 보고 90점이라고 했어요
    정말 본인이 하니 틀린것 고치고 맞다고 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 10. 모모
    '13.4.24 9:40 PM (115.136.xxx.24)

    제 아이 반도 자기거 자기가 채점하더라구요. 객관식은 큰문제가없지만 요즘 서술/논술형문제가 많아서 아홉살아이들이 채점하기는 무리더군요. 선생님이 본인의 일을 아이들에게 미룬바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 11. 아니요
    '13.4.25 12:13 AM (125.186.xxx.5)

    나이드신 샘들이 그런 경향이 있고 제 둘째아들 2학년인데 다 선생님이 채점해주십니다. 선생님이 하실 일을 애들에게 미루는 거죠. 그런 일로 인해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강력하게 건의할 일이죠. 엄마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829 이놈의 예민한 성격좀 고쳐야 하는데 ㅠㅠ 1 ... 2013/04/25 844
246828 초5 아침 안먹여도 될까요? 9 고민 2013/04/25 1,786
246827 고딩 아들 발목이.... 4 보통엄마 2013/04/25 1,072
246826 퇴직할때 클라우드로 개인데이타 옮겨도 될까요? 2 에고 2013/04/25 1,036
246825 생애 첫 레이저토닝이라는걸 13 뽀얀 피부 2013/04/25 5,215
246824 새누리당 부대변인 택시기사 때렸다 합의 3 참맛 2013/04/25 950
246823 노인용 보행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 2013/04/25 2,124
246822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5 676
246821 지금 케이비에스2 어머 2013/04/25 1,153
246820 [키친플라워 토스트 오븐 vs 컨벡스 ck 9230 ] 뭘살까요.. 5 오늘까지 세.. 2013/04/25 3,121
246819 휴가 일수 3 2013/04/25 726
246818 안철수 당선 너무 좋네요 21 하늘 2013/04/25 3,373
246817 요새 6시 이후 안먹기 하는데요...너무 배가 고파서 9 .. 2013/04/25 3,425
246816 게시판 클릭 한개읽으면 자꾸 위로가서 6 갤2 2013/04/25 1,377
246815 수영장 탈의실에서 저를 계속 곁눈질 보던 시선이 부담스럽네요. 18 수영장 2013/04/25 9,061
246814 행복주택 ‘반값 임대료’ 공약 철회 .. 2013/04/25 772
246813 발목, 종아리 아래가 특히 저녁부터 밤에 몹시차요 2 왜그럴까요?.. 2013/04/25 1,084
246812 영어 한문장 해석 부탁해요.. 3 최선을다하자.. 2013/04/25 809
246811 저 요즘 피부 완전 광나요.. 12 이런 2013/04/25 16,919
246810 주니어 옷은 어디에서 사야하나요? 3 급달인 2013/04/25 2,124
246809 교사자격증 3 교사 2013/04/25 2,090
246808 마음이 지옥이네요... 6 ~~~ 2013/04/25 3,342
246807 오늘 짝 보면서.. 24 2013/04/25 6,228
246806 앞으로 미래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4 .. 2013/04/25 2,414
246805 중학교에 입학한 딸아이 고민입니다.. 1 .. 2013/04/25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