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 시험 때 엄마가 공부 시키시는지요?

/////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3-04-24 00:42:25
전 부끄럽지만 아이공부를 한번도 봐준적없답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그래서였기도 하고
제가 일나가고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해요
게다가 남편으로인해시달리구요
그래도 중학 첫시험이니 봐주려했는데
어제저녁집에오자마자쓰러져  
아이얼굴도못본통에
아이는 순수한 제실력으로 셤 봤구요
기술가정을 70점대맞았대요ㅜㅜ
시험지보니 제가 가르치면 
구십점이상은 맞을거같았어요
공부 좀 했었거든요
스스로공부해야 제실력이지싶다가도
평생남는성적표인데 생각드니 
너무 속상해요
불현듯 대치동엄마들은
시험기긴엔 밥을다시켜먹이면서
공부가르친다던 말도떠오르네요
아까졸면서 사회랑 도덕 정리해주었어요
아이가무척좋아하네요
저 좀 혼내주세요
어미 잘못만나 시험 망친 딸이 안스러워요 ㅠㅠ

IP : 49.1.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 엄마
    '13.4.24 12:45 AM (119.198.xxx.116)

    수학 점수, 과학점수, 영어 점수, 국어 점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잘 살펴 보세요.
    기술 가정 이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어는 첫 시험이라면 반에서 몇명 빼고는 전부 만점 나올거예요.
    기말 부터는 조금씩 아이들이 틀리기 시작하지만요.

    영어 같은거 잘 봐주세요.

  • 2. 원래..
    '13.4.24 12:46 AM (211.201.xxx.173)

    기.가 랑 도덕이 중 1 애들이 어려워하고 점수도 잘 안 나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국수과영 챙기면 됩니다.

  • 3. ^^
    '13.4.24 12:48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전 일부러 혼자 하도록 두고 있어요.. 중학생 되서 첫 시험이라 죽이되던 밥이되던 순수하게 혼자 공부해서 치러 보고 결과를 봐야 아이 실력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결과 봐서 부족한 부분은 함께 의논해서 공부 방법 찾아 가려구요.. 결론은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이 혼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고,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엄마도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 4. ...
    '13.4.24 12:49 AM (110.14.xxx.164)

    해주고 싶어도 애가 거부해요
    정말 어이없는 점수받으면서 무슨 똥고집인지
    수학만 봐줍니다

  • 5. 고2 엄마
    '13.4.24 12:50 AM (175.208.xxx.181)

    중학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시기예요.
    아이에게 공부 하려는 의욕과 욕심.만 키워주시고,
    아직 처음이니 시험 계획이나 수업 내용 받아 적는 방법 조언해 주시고
    국! 영! 수!!! 가 중요해요.
    중학교때 울딸 학교에서 제2 외국어 수 우 미... 중 가 맞은 아이가 지금 그 제2 외국어 열심히 공부해요.
    서울대 목표거든요..
    그 아이 중학교때 국. 영, 수 실력 유명했어요...

  • 6. 말 듣는 애라면
    '13.4.24 12:55 AM (14.52.xxx.59)

    방법 일러주세요
    아무래도 엄마가 참고서 보는거,문제지 푸는 요령,서술형 제대로 쓰게 가르쳐주면 좋죠
    방법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말은 다 하지만 왕도가 있나요
    교과서 보고 프린트 보고 자습서 본다음 문제 푸는거죠
    그걸 찬찬히 해내는게 좋은데 애들이 시간이 없으니 편법을 쓰려고 해서 문제죠
    개념도 안 서있으면서 문제만 들입다 푼다던지요
    저희는 다음주라서 오늘에야 기출문제집 사오고(몇권 남아있지도 않더라구요 ㅎ)
    학원 다 끊었어요
    조금 봐주는걸로도 잘하는 애들은 날개 달아요

  • 7.
    '13.4.24 12:59 AM (210.206.xxx.62)

    첫째 둘째
    그냥 지 하는데로 놔두었습니다
    근데
    세째는 제가 옆에서 문제풀리고 하니
    첫째둘째때도 이렇게 했더라면 아이들 성적 좋
    ----았겠다 싶더군여
    뭐 대학갔지만서도

  • 8. ;;;
    '13.4.24 5:45 AM (86.163.xxx.155)

    고2엄마님 말씀처럼 중학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시기에요.
    제 딸아이가 외국에서 명문대 다니는데, 중고등도 한국의 특목고처럼
    나름 치열한데 다녔어요.
    거기서 중학교때 특강하면 선생님이 자기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라
    매해 그랬대요. 그래서 자기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며 방법
    찾아 해맸다며, 동생한테도 공부 방법 체크하고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묻더니 자기 공부 방법 알려주고 이것도 맞지 않으면 또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가르치더라구요. 자기도 그때는 선생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는 못했지만 워낙 범생이라 그냥 시키는대로 했는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나중 알게 되었다고 동생한테도 강조하더라구요.
    외국도 나름 대학입시 엄청 치열해요. 명문대는.....
    또, 애들마다 달라요. 전 큰애는 칭찬 많이 해주고 말로 힘을 많이 주었어요.
    그 힘으로 하더라구요. 작은애는 말과 함께 뭐 했는지 체크하고 또 뭐 하라고
    일일이 신경써야 됩니다 먹을것과 함께 옷도 함께 거기다 게임도.....

  • 9. 강황카레
    '13.4.24 8:29 AM (180.182.xxx.154)

    공부방법을 찾는시기라면 공부방법을 잘 아는 엄마는 상관없지만 그걸 모르는.엄마는 큰 소용이 없죠 그리고 공부방법을 찾아준다는.개념으오 접근해야지 엄마힘으로 ㅎ애성적만들어주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면암되요.이러니저러니 해도 자기주도가 되어 있는 애들은 고딩가서 빛을발하잖아요 암기과목 백점과 수능은 상관관계가 없으므로....

  • 10. 짱돌이
    '13.5.1 12:18 AM (125.182.xxx.89)

    공부저장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23 어버이날 안챙긴지 몇년되었어요. 17 2013/05/13 5,448
250922 회사 복지 좋다는게 이런거였구나..... 2 ... 2013/05/13 2,479
250921 프라이팬에 팝콘 튀기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3 팝콘 2013/05/13 4,782
250920 콜렉트콜이라 자꾸 스맡폰에 전화가 오는데 이거 스팸이죠?.. 1 신종사기 2013/05/13 674
250919 여름가방 1 ........ 2013/05/13 1,006
250918 나이 30넘어가니 집안에서 갈굼이 심해져요.. 1 .... 2013/05/13 978
250917 이경재 방통위원장, 방송장악 현실화 우려 2 세우실 2013/05/13 606
250916 결혼하고 한배우자와 평생사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21 존경스럽다 2013/05/13 3,514
250915 카톡 친구등록 때문에 질문올립니다 1 ㅎㅎ 2013/05/13 722
250914 예금하실 때, 지점방문하면 현금 직접 들고 가야되나요?;; 3 초보 2013/05/13 1,040
250913 이혼하면 양육비 4 궁금해 2013/05/13 1,416
250912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서 여름 어쩌나요 7 허걱 2013/05/13 1,884
250911 해외여행(괌) 가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5 소나기 2013/05/13 760
250910 '후궁견환전'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5/13 1,853
250909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 4 세우실 2013/05/13 1,115
250908 몸이 이런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이상 2013/05/13 830
250907 일 때문에 매국 하게 생겼다면....ㅜ,ㅜ 11 고민 2013/05/13 1,367
250906 프레시안 ,, 2013/05/13 589
250905 엄마들관계.. 5 초등생엄마 2013/05/13 2,289
250904 빌라를 급하게 구한다는 글을 보고... 빌라 2013/05/13 919
250903 낙태 합법화했으면 좋겠어요.. 19 .... 2013/05/13 4,756
250902 윤 외교 장관 ”외교 파장 걱정없어” 발언 논란 6 세우실 2013/05/13 1,216
250901 이 사실이 진실임을 이름 석자를 걸고 맹세한다더니 2 호박덩쿨 2013/05/13 827
250900 82글 보다보면 2 쌈닭 2013/05/13 691
250899 운동화 좀 봐주시겠어요?^^;; 7 고맙습니다... 2013/05/13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