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에서 분가, 다시 합가문제

고민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3-04-23 15:17:21

홀시아버님과 18년 함께 살다가

3개월전에 단독 1,2층을 얻어 따로 살게 되어

정말이지 지난 석달이 꿈같은 날들이었네요.

근데 이사들어간 집이 문제가 있어 다시 이사해야 할 상활이 되었는데

남편은 다시 합쳤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사실 그동안 저는 좋았지만 남편은 점점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다 했으니 이제부터 당신이 아버님 챙기라고 했거든요. 저 참 못됐죠??

계속 빌라 복층 보고 다니다가 신축분양아파트가 맘에 들어

덜컥 계약금 백만원을 주고 왔는데 맘이 넘 심란합니다.

오전에 이성미씨가 유방암으로 수술했단 글보고

남편에게 백만원 포기하고 더 생각해보자고 얘기해놓은 상태네요..

도저히 다시 합칠 자신이 없어서요...

그동안 위장병으로 너무  너무 고생을 하다가 이제 좀 나았는데..

어찌해야 할 지..

 

 

IP : 122.203.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3 3:43 PM (60.38.xxx.102)

    합치지 마세요.
    남편은 자신이 아버지를 챙기지 못하는 죄책감에 합가하길 바라겠지만
    결국 합가해서 아버지 봉양은 전부 님의 몫이잖아요.
    게다가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는 더 모시기가 힘들죠.
    지금밖에 찬스가 없습니다. 한번 못된 여자 되세요.
    님이 같이 살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얘기하고 따로 살면서 자주 찾아뵙겠다고 하세요.

  • 2.
    '13.4.23 3:54 PM (58.236.xxx.74)

    따로 사시다가 지금쯤 합치시면 몰라도 18년 너무합니다.
    베짱 센 며느리 아니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우리 친정 아버지라면 올케가 챙겨주면 좋겠지만
    젊은 여자에게 그짐 먼저 강요하지 못할 거 같아요.

  • 3. ...
    '13.4.23 6:51 PM (112.121.xxx.214)

    그냥 가까이서 따로 사세요. 효도는 남편이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604 외도와 바람의 차이 12 차이 2013/04/25 11,008
246603 직원이 흔쾌히 돈을 빌려준다네요 19 .... 2013/04/25 3,904
246602 영덕대게 택배~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3/04/25 1,904
246601 단발머리이신 분들..어떻게 자르셨나요? 7 ,,, 2013/04/25 2,562
246600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612
246599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862
246598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652
246597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788
246596 [단독] '성폭행 피소' 박시후, 고소인 진술 연기…왜? 7 또 연기? 2013/04/25 3,537
246595 앞으론 불나도 불 빨리 꺼달라고 못하겠네요. 2013/04/25 963
246594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10 교육비 2013/04/25 2,129
246593 얼굴선 때문에 고민이예요..ㅠㅠ 5 궁금 2013/04/25 1,844
246592 냉동채소 큰거 한 봉지가 들어왔어요~ 10 어떠카지? .. 2013/04/25 2,005
246591 아이가 아픈데 2 속상하네요 2013/04/25 634
246590 운동안하고 살빼신 분들 없으신가욤? 25 송애교 2013/04/25 8,714
246589 눈치 없어도 너~~무 없어~~!! 2 오혈압이 간.. 2013/04/25 1,349
246588 롯데백화점청량리점에서 투신한분.. 매출스트레스때문이었다네요 1 믿지못할언론.. 2013/04/25 3,238
246587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요 2 문의 2013/04/25 1,091
246586 구월에 스페인 5인 가족여행가는데 질문요!! 4 가을아이맘 2013/04/25 1,311
246585 쌀자루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 궁금 2013/04/25 1,456
246584 오늘 비도오고 김치수제비 끓여먹었네요 1 ㅇㅇ 2013/04/25 1,065
246583 재처리가 남겨놓은 쓰레기가 2 ... 2013/04/25 751
246582 바바리입고 지하철 탔는데 1 2013/04/25 2,331
246581 이미숙 너무 이뻐요.. 18 2013/04/25 5,076
246580 살이 아무리쪄도 가슴은 거의 살이 안찌는 체질 있으신가요? 11 그래 2013/04/25 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