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에서 손으로 빵만지는 여자들

복실이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3-04-22 12:02:44
일요일 오전마다 뚜레쥴들러 간단히 요기하는데요
같은 광경 2주 동안보면서 글 올려봅니다
진열된 빵 손으로 만져보고 고르는 여자는 뭘까요..
사자머리 파마한 아줌마가 (사실 그 아줌마 같은 시간대에 몇 주보긴 했는데 빵고르는건 처음 봤죠) "빵 따뜻하네"하며 손바닥 대보더라구요. 손댄 빵 안 샀구요.
다른 빵보면서 손가락 더보더니 손가락 댄거 말고 다른거 빼라고 딸한테 시키더군요.
머 저런 무식한 여자가 요즘 있나 싶었죠.

그 다음 주에 또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빵을 골라 계산을 기다리는데 새로운 빵이 구워져 나오는거 보면서 고른 빵 두 개를 손로 도로 가져다 놓더군요. 넘 황당..
이번엔 한마디 했어요.
다른 사람 먹을 빵에 그렇게 손대면 어쩌냐니까 "어머 몰랐어요 죄송해요" 이러더군요.
뭘 몰랐다는건지..아무 생각이 안 드나봐요.
자기 먹는 거외엔.

원래 개별 포장없이 진열된 빵 잘 안 사지만 절대 사지 말아야지 싶어요.
IP : 180.229.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원부터
    '13.4.22 12:08 PM (180.182.xxx.109)

    자꾸 진상손님들 글 올라오는데,
    왜 자꾸 손님대 손님이 적이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
    매장의 규칙은 매장에서 정해야 해요.
    그런손님을 방치한 매장책임이 먼저에요.
    포장안된 빵을 만지면 안된다는 공지를 했어야하고,
    만지면 직원이 그러면 안된다고 제재를 해야합니다.
    그손님이 잘했다는건 아니에요. 선후관계를 따졌을때 그렇다는 얘기에요.

  • 2. ㄹㅇㅊ
    '13.4.22 12:19 PM (211.108.xxx.178)

    글게요~ 뭘 몰랐단걸까요~~
    보통 집게로 빵을 고르는데 안살건 집게로도 건들이기 좀 그렇던데...

  • 3. ...
    '13.4.22 12:24 PM (61.105.xxx.31)

    기본 상식이 없는 여자들이네요
    집에서 만든 빵도 아니고
    판매되는 빵을 맨손으로 만지고 그걸 구입하지도 않는데....
    다양한 진상들이 있네요
    판매되는 빵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는건 기본 상식 아닌가요?
    그런거까지 빵집에서 문구를 달아놔야 하는건지..

  • 4. 꾸지뽕나무
    '13.4.22 12:27 PM (183.104.xxx.77)

    저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 상황을 봤어요!!!!!
    여자 둘이서 나란히...
    놀란 눈으로 봤다는거 아닙니까~~~너무너무 놀래서요 헉.
    우리 집 꼬마들 실수라고 할까봐 근처도 못가게하고 절대로 못만지게 하거늘.....

    옛날에 내가 자기도 모르게 만진 빵. 전 바로 사서 제가 먹었거든요....-_-

  • 5. 적이고 뭐고
    '13.4.22 12:29 PM (211.181.xxx.5)

    거창하게 나갈것 없이. 그 무식한 진상들이 집적대다 그냥 놓고 나간거 다른 손님들이 사먹게 되니까 혐오할수 밖에 없죠. 진짜 그런 진상들은 왜 그러나 몰라요.

  • 6. //직원부터
    '13.4.22 12:38 PM (183.102.xxx.200)

    상식이라는게 있어요.

    그리고, 진상손님분들은 다른 손님들이 손으로 만지작거린 빵을 좋아라 사실까요?

  • 7.
    '13.4.22 12:40 PM (211.114.xxx.137)

    찔러보는데 집게가 아닌 손으로요? 상상이 안되요. 그런 사람들 심리가 뭘까요?

  • 8. 쓸개코
    '13.4.22 12:41 PM (122.36.xxx.111)

    마트빵집 지나가다 보면 손가락으로 빵을 꾹꾹 누르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래서 마트빵은 잘 안사게 되어요.;

  • 9. 도로시
    '13.4.22 12:58 PM (59.24.xxx.52)

    정말 몰상식하네요..

    전 집게도 사실 좀 찝찝하더라구요..소독 같은거 할까 싶기도 하고 ..

    진열된 빵은 특히나 덮어놓지도 않고 ..먼지 같은거 다 붙을텐데 . .원글님 말마따나 몰상식한 분들이 만지기

    도 할텐데 싶어..될수 있으면 포장된 빵을 살려고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31 카톡이나 카스 이름 바꾸면, 전체 알림으로 가나요? 2 2013/04/22 1,046
245830 이런 스커트는 어디에서... 2 아고 눈이야.. 2013/04/22 1,331
245829 찌질남 철규앓이 8 백년의유산 2013/04/22 2,322
245828 어제 개망초를 캤는데...드셔 보신 분 계세요? 7 개망초 2013/04/22 835
245827 포스코라면을 즐겨 보아요~:) 구황작물 2013/04/22 877
245826 가끔 생뚱맞고, 특이한 거 해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2 2013/04/22 557
245825 제 남편은 같이 먹을 간식을 혼자 먹고 들키면 죽은 척 합니다... 52 .. 2013/04/22 14,892
245824 초등 2학년 위인전 추천 부탁합니다...^^* 1 피리피리 2013/04/22 1,872
245823 휴대폰 사서 바로 파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12 2013/04/22 1,535
245822 일식집 무순 안씻는듯! 13 무순 2013/04/22 3,723
245821 가스렌지 주변기름때 2 방법알려주세.. 2013/04/22 1,754
245820 포X코 왕서방 라면가게 차리면 잘될거 같아요 12 ㅇㅇ 2013/04/22 1,893
245819 혼자서 술마시고싶을때... 7 속상해 2013/04/22 1,908
245818 영어 잘 하시는분 부탁 좀 드려요. 4 영어잘하시는.. 2013/04/22 658
245817 부동산 월세 놓는분들.. 복비 계산 어떻게 하셨어요?? 뉴스 내.. 6 월세 2013/04/22 4,596
245816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시어머니가 봐주시면 얼마 드려야 할까요? 14 음음 2013/04/22 2,698
245815 마법증후군 너무 괴롭네요ㅠ 7 2013/04/22 1,113
245814 태어나서 처음 서울가서 젤 좋았던 곳이~ 2 겨울 2013/04/22 932
245813 양도세 한시 감면안 오늘부터 적용이라는데, 질문요. 부동산 2013/04/22 413
245812 학원안다니니 정말 놀 친구가 없네요 6 문리버 2013/04/22 1,381
245811 감사합니다 29 .. 2013/04/22 3,934
245810 코스트코 물건 질문이요.. 4 궁금 2013/04/22 1,409
245809 5월 23일 태국 정녕 우기라 안되나요~ 7 안디야~ 2013/04/22 938
245808 카카오톡 알려주세요 2 기초 2013/04/22 734
245807 여성분들도 잘 생긴 남성 지나가면 힐긋힐긋보나요? 19 ㅇㅇ 2013/04/22 19,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