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지환엄마가 남편 이중만을 죽이는게 이해되면

돈의화신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3-04-22 11:24:35

여기나오는 다른 살인들은 어떤가요?

결국 이해관계나 원한 때문에 죽이잖아요.

 

지세광이 이중만 죽인것도 자기 아버지를 위해 복수한거죠.

이중만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죽여놓고 그걸 돈으로 지세광아버지가 한것처럼 해서 옥살이를 시켰으니까요.

또 지세광이 복수차원에서 이중만의 애첩 은비령와 내연관계를 맺는데

이를 알고 이중만이 두남녀를 죽이려했죠.

그러니까 지세광이 이중만을 죽이려한건 이해됩니다.

지세광으로선 이중만을 안죽이면 이중만이 자길 죽일테니까요.

또 아버지복수도 이중만이 돈으로 해결못하게 아예 죽여버리고 싶겠죠.

 

강지환엄마가 남편 이중만을 죽인것도 납득되고,

 

지세광 일행의 의도를 꼬마였던 이강석이 알았으니 지세광으로선 이강석을 죽이고 싶었겠죠.

 

은비령은 사실 글케 악독한 여잔 아닌거 같은데

박기순 죽었을때도 잠깐 죄책감인지 동정인지 느끼기도 했었구요.

근데 황장식이 돈을 요구하면서 지세광을 폭로하겠다니까

은비령은 지세광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황장식을 죽였죠.

이것도 이해안되는 살인은 아닌듯...

 

권재규가 자신을 추적하는 강지환을 죽이려한것도 그로서는 당연할거고, 물론 이건 그래도 죽이는건 안되죠.

 

지세광이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파고드는 권재규아들 권혁검사를 죽인것도 뭐 그로서는 당연한거고.

이것도 그래서는 안되지만요. 

 

또 맨처음에 나왔던 황해신용금고 대표 살인사건요,

그 살인을 지시했던 이가 정해룡 전 서울시장이었죠.

돈을 위해서...

이걸 복회장은 알고 있으면서 정해룡이 살인죄로 잡혀가기 기다렸다가 황해신용금고 주식을 끌어모으려했지요.

물론 지세광과 은비령, 권재규 이들도 황해신용금고를 삼키려했다는건 마찬가지고.. 

 

그러고보면 이 드라마는 돈과 개인적 복수를 위해 사람죽이는게 너무 이해가 잘되고 자연스럽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그 트럭운전사까지, 애들과 노모를 부양하기위해 돈받고 강지환을 교통사고로 죽이려했죠.

이것도 돈을 위해 살인을 해야하는 사정이 이해될 지경이고요. 

 

인간사,

돈과 원한관계 때문에 남을 죽이는걸 너무나 이해잘되게 보여주는 드라마네요. 

 

 

 

IP : 115.136.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3.4.22 11:30 AM (121.160.xxx.196)

    저는 절대 이해 안갑니다만.

  • 2. 이강석엄마가 남편 죽이는게 왜
    '13.4.22 11:45 AM (115.136.xxx.239)

    이해안된다는 거죠?

  • 3. 미친!!
    '13.4.22 3:00 PM (223.33.xxx.112)

    이해는 개뿔~ 드라마라 재밌게 보긴 했지만
    다들 싸이코패스들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95 리에종이라는 직업 1 .... 2013/04/22 1,611
246294 석창포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열불나 2013/04/22 1,132
246293 나의 중동 미남 목격기 22 ㅎㅎㅎ 2013/04/22 10,885
246292 경찰청장 “권은희 감찰 고려” VS 네티즌 “건들면 죽는다!” 2 참맛 2013/04/22 1,539
246291 저도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무선..ㅠㅠ 1 저는 2013/04/22 1,357
246290 우유 어떤것 먹이시나요? 이름에 칼슘든게 좋긴 할까요 4 초등애들 2013/04/22 1,255
246289 남편분들 바람막이자켓 무슨색 입으세요? 4 등산초보 2013/04/22 1,611
246288 직장의 신.. 김혜수씨 화장 1 파란하늘보기.. 2013/04/22 3,361
246287 요새 이종석 정말 멋진거 같아요 ㅎㅎ 5 미스로이 2013/04/22 2,142
246286 쌍화탕 따듯하게 먹으려면 어떡하면 될까요? 9 집에서 2013/04/22 2,915
246285 속옷을 샀는데 과욕이였나봐요... 5 과욕 2013/04/22 2,343
246284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될까요? 1 중1 2013/04/22 1,028
246283 밤에 듣기좋은 클래식 추천부탁드려요 8 밤과 음악사.. 2013/04/22 1,341
246282 자살예방 신고 광고 왤케 무서워요ㅠ 11 2013/04/22 3,651
246281 중고차를 속고 샀어요. 제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중고차 2013/04/22 2,346
246280 전 졸지에 꼴뚜기가 됐어요 ㅜ 5 어물전 2013/04/22 2,045
246279 방통심의위, ‘뉴스타파’ 심의한다 4 ㄹㄹ 2013/04/22 1,105
246278 만원의 행복 신청해주실수 있을까요? 2 빵구똥구 2013/04/22 1,011
246277 중학생 아들이 다른 동네에 살겠다는데..가슴이 답답해집니다..... 175 민트우유 2013/04/22 21,628
246276 댓글알바 부적 3 일베박멸 2013/04/22 771
246275 음악좀 찾아주세요.파도타기 하는 영상에 깔린 슬픈 첼로? 였나 .. 1 별똥별00 2013/04/22 821
246274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요뿡이 2013/04/22 754
246273 대학신입생 노트빌려주기 12 희야 2013/04/22 1,930
246272 도깨비 방망이와 빨간통 스텐 믹서기중에서 고민입니다. 3 문의 2013/04/22 2,039
246271 고데기 좀 추천해 주세요 8 봄아줌마 2013/04/22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