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좀 그러네요
..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3-04-21 13:00:03
제가 엄마에게 생활비조로 용돈을 좀 드려요
아빠는 안 계시고 동생은 이제 갓 졸업했고
엄마도 경제활동 하시지만 근래에 수입이 줄어 딱 생활비 정도거든요
저도 뭐 많이는 못 벌어서 삼십에서 명절이나 행사 있으면 오십 정도 드리는데
제가 매달 20일에 돈을 보내는데 어제 잊고 안 보냈어요
조금전에 전화가 왔는데(저는 서울에 있어요)
빙빙 둘러서 말을 꺼내시더라고요 꼭 눈치보시는것처럼..
이렇게 바로 연락하신거 봐서는 요긴하게 쓸일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걸 뭐 어렵게 얘기 꺼내나 싶어서 마음이 그러네요
돈이 권력이라더니 엄마가 당당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15.140.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21 1:17 PM (39.116.xxx.181)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돈이 자식 돈이라는 말도 있죠. 부모가 자식에게 돈달라고 하는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
원글님 효녀시네요.2. ㅎㅎ
'13.4.21 1:41 PM (182.210.xxx.57)원글님이나 댓글님 마음이 따뜻해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3. 효녀라 하시니
'13.4.21 1:45 PM (115.140.xxx.163)얼굴도 안 보이지만 쑥쓰럽네요 날씨가 따뜻하네요 ㅎㅎ
4. ㅇㅇ
'13.4.21 3:11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착한 딸이네요..
저는 반대로 고3인딸이 돈필요할때 눈치보고 말하길레..
아예 카드를 줬어요. 급할때 쓰라구요. 물론 미리 허락받고 쓰지요..5. 마그네슘
'13.4.21 3:51 PM (49.1.xxx.113)완전 착하신 원글님 앞으로 떼돈 버세요~어머님도 좋은 분이시네요. 자식 돈 어려워하시는 분들 치고 나쁜 분들을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45921 | 우유카레 뇌사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 67 | 호호맘 | 2013/04/22 | 24,308 |
| 245920 | 오유펌]교수님에게 들은 소름끼치는 치밀한 복수 2 | ........ | 2013/04/22 | 2,669 |
| 245919 | 항노화 수업 들어보니..운동열심히 합시다.. 1 | 어제 | 2013/04/22 | 1,769 |
| 245918 |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 어수선 | 2013/04/22 | 670 |
| 245917 |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 꼭ᆢ | 2013/04/22 | 1,816 |
| 245916 | 정수기 선택 고민 2 | 정수기 | 2013/04/22 | 1,052 |
| 245915 |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4/22 | 804 |
| 245914 |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 그것이 알고.. | 2013/04/22 | 2,318 |
| 245913 |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 두고두고 | 2013/04/22 | 1,298 |
| 245912 |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7 | ... | 2013/04/22 | 28,276 |
| 245911 |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 코스트코 유.. | 2013/04/22 | 1,360 |
| 245910 |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 외국서 부쳐.. | 2013/04/22 | 2,143 |
| 245909 | 요즘 90넘어서도 사는 노인분들 많죠? 7 | finett.. | 2013/04/22 | 3,001 |
| 245908 | 연락 끊은지 석달. 손주랑 통화하겠다고 전화하셨더군요. 76 | ... | 2013/04/22 | 16,854 |
| 245907 |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2 | applem.. | 2013/04/22 | 1,231 |
| 245906 | 방한 빌게이츠, 구라쟁이 안철수 만날까요? 9 | 2박3일 | 2013/04/22 | 1,978 |
| 245905 | 항공권 온라인 체크인 후 취소 가능한가요? 2 | 따라쟁이 | 2013/04/22 | 3,661 |
| 245904 |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3/04/22 | 834 |
| 245903 | 일주일간 폭주하면서 달린 드라마,,, 5 | 코코넛향기 | 2013/04/22 | 2,758 |
| 245902 |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 9 | 요양원 | 2013/04/22 | 4,180 |
| 245901 | 국자랑젓가락보관대(렌지옆) 잘 쓸까요? 5 | 고민중 | 2013/04/22 | 1,151 |
| 245900 | msg 많이 먹어요~! 34 | 아리아 | 2013/04/22 | 5,353 |
| 245899 | 사카린? 11 | ㄴㄴ | 2013/04/22 | 1,616 |
| 245898 | 좁은 거실에 소파와 티브이 장 모두 어두운 색이면 답답할까요 1 | ffff | 2013/04/22 | 1,710 |
| 245897 | 악세사리 반지를 보았는데요..마음을 빼꼈어요 1 | 쥬얼리 | 2013/04/22 | 1,6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