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예를 들어 최고 대학을 나온 여자가 인문학을 자꾸 과학이라고 한다던가, (교양 결함이 드러난 경우)
이문*을 존경하고 그가 하는 강연도 찾아 듣고 다니고 (소설가 지망생은 아님) . . .
요즘으로 치면 변희*랑 약간 비슷한 얘기를 한다던가, . . .
자기보다 지위 낮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영~ . . .
쌍욕(운전하다 택시가 끼어들자 내가 옆에 있는데 쌍욕. 쌍욕 해 놓고 제게 어떻게 보였을 지 약간은 당황해 하더군요. 욕을 아주 시원스럽게 하시더군요.)
모두 외모 학력 직업 최최상급녀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인품이나 교양, 사고, 가치관의 내용을 제가 도저히 존중해 줄 수가 없는 경우이지만, 쌍욕은 단지 외적인 것이라 결정적 판단자료가 아닌데 제가 결정적인 것으로 잘못 본 것인지요? 어쨌거나 그 쌍욕녀는 이미 딴 남자랑 결혼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나중에 있을 맞선을 위해 반성은 좀 해야 되니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결정적 판단 자료에 대해서 더 구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워낙 상상위 퍼센트 녀들이라 좀 자세히 얘기를 하면 그 개인을 구체적으로 콕 짚는 것이 됩니다.
1. 왠지
'13.4.21 11:12 AM (218.238.xxx.159)여자 까려는 낚시같은데?
상상위 여자를 만나는 수준의 남자의 글치고 너무 수준이하.2. 남자는하늘
'13.4.21 11:43 AM (119.201.xxx.188)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풍부히?
3. dd
'13.4.21 11:47 AM (68.49.xxx.129)최상위급 여자분들은 글쓴분에겐 안맞나 봅니다. 다음에는 레벨을 한단계 낮추어서..
4. 회고와반성
'13.4.21 12:08 PM (98.217.xxx.116)제가 몇몇 독자분들의 열등감을 자극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5. ,,,,,,,,,,,,,,
'13.4.21 12:11 PM (68.49.xxx.129)글쓴분 열받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mimi
'13.4.21 1:24 PM (173.65.xxx.204)첫맞선에서 그런태도를 보인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선으로 사람을 만나더라도 충분히 사귀어 모시고 결혼하기를 바래요.7. 회고와반성
'13.4.21 2:23 PM (98.217.xxx.116)쌍욕녀의 경우 만나기 전에 어른들을 통해 그녀가 "말이 약간 거칠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흔히들 외모, 키 그런 거 너무 따지지 말라고들 하는데, 말이 거친 것도 일종의 외면일 뿐인데 제가 그런 외면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 잘못을 범한 게 아닌가 해서요. 제가 차가 없어서, 그녀가 저를 어느 지하철 역에서 픽업해서 어느 주차장이 있는 찻집으로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고, 그녀 차로 찻집으로 향하는 사이에 쌍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찾집에서 차(차였는지 다른 음료수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가 나오자 그녀가 찾잔을 두 손으로 잡고 와 맞있겠네요 하면서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통 상태에서 제가 그런 귀여운 모습을 보면 완전히 반해버렸을 텐데, 쌍욕을 들은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해서 얼떨떨 했던 기억이 납니다.
8. ...
'13.4.21 6:23 PM (39.7.xxx.85)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아웃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5569 | 아들의 그곳에 대해서...전문가님 도와주세요 8 | 절실합니다 | 2013/04/22 | 1,881 |
245568 | 전우용 "저질 부자, 저질 권력자들 참 많아".. | 샬랄라 | 2013/04/22 | 797 |
245567 | 고추가루를 바닥에 잔뜩 쏟았어요...ㅜ.ㅜ 5 | 엉엉...ㅜ.. | 2013/04/22 | 1,060 |
245566 | 우유카레 뇌사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 67 | 호호맘 | 2013/04/22 | 24,165 |
245565 | 오유펌]교수님에게 들은 소름끼치는 치밀한 복수 2 | ........ | 2013/04/22 | 2,625 |
245564 | 항노화 수업 들어보니..운동열심히 합시다.. 1 | 어제 | 2013/04/22 | 1,735 |
245563 |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 어수선 | 2013/04/22 | 637 |
245562 |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 꼭ᆢ | 2013/04/22 | 1,778 |
245561 | 정수기 선택 고민 2 | 정수기 | 2013/04/22 | 1,021 |
245560 |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4/22 | 772 |
245559 |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 그것이 알고.. | 2013/04/22 | 2,270 |
245558 |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 두고두고 | 2013/04/22 | 1,262 |
245557 |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8 | ... | 2013/04/22 | 28,215 |
245556 |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 코스트코 유.. | 2013/04/22 | 1,321 |
245555 |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 외국서 부쳐.. | 2013/04/22 | 2,104 |
245554 | 요즘 90넘어서도 사는 노인분들 많죠? 7 | finett.. | 2013/04/22 | 2,963 |
245553 | 연락 끊은지 석달. 손주랑 통화하겠다고 전화하셨더군요. 76 | ... | 2013/04/22 | 16,781 |
245552 |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2 | applem.. | 2013/04/22 | 1,194 |
245551 | 방한 빌게이츠, 구라쟁이 안철수 만날까요? 9 | 2박3일 | 2013/04/22 | 1,941 |
245550 | 항공권 온라인 체크인 후 취소 가능한가요? 2 | 따라쟁이 | 2013/04/22 | 3,614 |
245549 |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3/04/22 | 791 |
245548 | 일주일간 폭주하면서 달린 드라마,,, 5 | 코코넛향기 | 2013/04/22 | 2,718 |
245547 |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 9 | 요양원 | 2013/04/22 | 4,137 |
245546 | 국자랑젓가락보관대(렌지옆) 잘 쓸까요? 5 | 고민중 | 2013/04/22 | 1,106 |
245545 | msg 많이 먹어요~! 34 | 아리아 | 2013/04/22 | 5,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