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피아노 사주어도 될까요?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04-21 10:43:01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다가 체르니 100에서 그만 두었어요. 피아노 학원이 싫대요. 
학원 선생님들이 무섭고 너무 빡빡하게 가르치시긴 했어요. 그래서 질린거 같아요
아이는 혼자 자기 마음대로 치는건 좋은데 선생님에게 배우는건 싫대요

저는 그동안 배운게 아까워서 집에서 악보보면서 자기 편한대로 치면, 그래도 치는 방법은 잊지 않을테니 
디지털 피아노를 한대 사줄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제가 피아노를 칠 줄 몰라요. 어려서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학원에 안보내주셔서..집이 어려웠거든요
 피아노 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피아노 못 치니 불편한 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는 피아노를 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어쨋든 억지로라도 학원을 다녀서 배운걸 이렇게ㅡ그만두어 잊어버리는건 아까운데
집에 피아노 있으면 혼자서 치면 정말로 제 기대대로 피아노 치는 방법은 잊지 않게 될까요

둘째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는 안하는데 나중에 또 배우게ㅛ다고 할 수도 있고
집에 피아노가 있으면 저도 혼자서 손가락 연습이라도 해볼 수 있고...
백화점 가보니 야마하 중에도 저렴한게 있더라구요. 

저희 같은 가정에서 피아노 사면 어떨까요?

IP : 39.7.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당장사요
    '13.4.21 10:44 AM (168.126.xxx.248)

    당연히 있어도좋지않을까요 ?

    청소년기에
    피아노을 배워두는것은 두뇌개발. 지능활용면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가 있다고해요

  • 2. ....
    '13.4.21 10:45 AM (39.7.xxx.217)

    백화점에서 피아노 보더니 아이가 먼저 달려가서 피아노를 막 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으면 치겠냐 했더니 자기 혼자 치는거면 치겠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뭐에 얽매이고, 강압적으로 하는걸 싫어해요.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건 좋아하구요

  • 3. 그런데
    '13.4.21 10:53 AM (39.7.xxx.217)

    아이가 체르니 100치다가 말았는데 그정도면 악보 보고 혼자 칠 실력 되나요?
    클래식은 아니어도 가요라도 칠 수 있는 실력인지
    아이가 원하면 방문 선생님께 레슨을 받아도 되긴 하는데, 혼자서 어느정도 칠 수 있는 실력인지 제가 몰라서요

  • 4. ...
    '13.4.21 10:54 AM (218.236.xxx.183)

    꼭 디지털로 사세요. 초등 때 2년 배우고 만게 다인 대학생 아이가 요즘 뭐에
    꽂혀 밤 12시에 들어와도 피아노 칩니다.

    재즈 한곡만 주구장창 치는거 보니 잘 보이고 싶은 여학생이 생긴 모양인데
    디지털 아님 불가능했을 일이예요...

  • 5. ...
    '13.4.21 11:00 AM (218.236.xxx.183)

    야마하 코스트코 가도 있어요. 팔십얼마?

  • 6. 우리집
    '13.4.21 11:04 AM (180.65.xxx.88)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체르니 100치고 관뒀는데
    고등학생된 지금 다시 쳐요.
    혼자 헤드폰 끼고 연습하더니
    체르니 40쳤던 저보다 더 훌륭합니다.
    유튜브에서 연주하는 거 우연히 보고
    다시 하고 싶어졌대요.
    놔둬도 마음이 생기면 다 되는 것 같아요.
    남자 아이인데 공부 스트레스는
    pc방이 아닌 피아노 연주로 풀고 있어 좋습니다^^

  • 7. 고민중
    '13.4.21 11:33 AM (116.37.xxx.141)

    저희도 피아노랑 디지탈 고민하다가
    디지탈로 좀 기울어서 알아보는 중인데요
    코스트코도 가봤어요.
    근데 코스트코 모델은 야마하에선 단종된걸로 나오구요
    그 후속이 나온다는데 울 나라에 아직.....상태입니다
    신 모델 나오면 가격이 오를테니 그냥 구모델? 아님 신모델? 등등 디지탈로 정하려해도 여러 고민이
    생기네요

  • 8. 추천
    '13.4.21 12:02 PM (14.52.xxx.214)

    어드벤처 피아노라고 검색한번해보세요..
    전 친구추천으로 시작했는데 6학년인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샘께서 방문레슨 해주세요. 전공할것 아니고 스트레스해소용,취미용이라서 진도도 아이에 맞춰 여유있게 진행되요..
    저희는 피아노가 있었지만 레슨비를 조금 더 내면 디지탈피아노도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이가 피아노연주 좋아한다해서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 9. 사세요
    '13.4.21 12:57 PM (222.96.xxx.209)

    고민하지 말고 사 달라고 할 때 얼른 사주세요.

    애들 커 갈수록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그거라도 치며 마음 풀게요. 전 애 그냥 놀이삼아 치라고 사줬습니다.

    디지탈로 사 줬어요 밤에도 눈치보지 않고 치고 정말 좋아요.. 큰 애가 한 때 사달라고 하는 걸 좋은 거 산다

    고 너무 뜸 들이다 애 흥미 떨어지고 시들해져서 지금 큰 애는 거의 안치고요 작은 애는 레슨 받으면서 잘 칩니다.저처럼 괜히 이것 저것 생각마시고 그냥 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95 운동 과 생리 3 건강 2013/04/22 1,807
245894 생협 매장에서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5 이런경우 2013/04/22 2,074
245893 초등6영어교과서 듣기공부 어떻게?? 5 6학년 2013/04/22 1,114
245892 이빨이 뽑히는듯 아픈데 문제를 못찾았어요 8 치통끔찍 2013/04/22 2,568
245891 행복이라는 착각.. 3 ........ 2013/04/22 1,318
245890 부동산에 따라 부가세 10%받는곳이있고 아닌경우가 있다는데 어디.. 2 .. 2013/04/22 886
245889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젊은미혼처자.. 2013/04/22 2,670
245888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정신차려 2013/04/22 2,693
245887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방송 2013/04/22 1,145
245886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도와주세요 2013/04/22 1,618
245885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급해요 2013/04/22 524
245884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급 컴앞대기.. 2013/04/22 2,684
245883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지저분한얘기.. 2013/04/22 4,415
245882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엉엉 2013/04/22 1,501
245881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부의금 2013/04/22 2,745
245880 빌게이츠 악수하는 사진 보셨어요? 20 ... 2013/04/22 5,045
245879 피아노 레슨하시는 샘께 여쭤봅니다 2 제노비아 2013/04/22 914
245878 리코타치즈 어케 먹는거예요? 5 502호 2013/04/22 3,037
245877 열무김치 담근후~ 6 어제 2013/04/22 1,260
245876 호강에 겨운 봄날.... 콜록 2013/04/22 582
245875 별 미친인간이 다있네요 13 -_-; 2013/04/22 3,725
245874 H&M에 기프트카드가 있나요? 3 급해요! 2013/04/22 761
245873 노처녀 딸네미 가진 우리 엄마가 하시는 말씀.. 3 -_- 2013/04/22 2,974
245872 육수는 어디로??? 4 2013/04/22 732
245871 이진욱 드라마 찾아보다가 정유미에 빠졌어요 17 로필2 2013/04/22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