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결혼비용 너무 허례허식에 비용나가지않나요?
이제 시작한다면서 남들 다 이만큼 쓰니까
평생 단 한번 밖에 없으니까
이래서 저래서 다 써버리고
이제 돈없어서 대출내서 집사서
이자갚느라 허덕이고 뭐 애초에 돈이 엄청 많아서
이정도야 껌값이지하는 부부면 상관없는데
한국에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 돈으로 차라리 집사는데 보태지...
1. ..
'13.4.20 9:36 PM (203.226.xxx.2)그 허례허식의 상당수가 여자들 로망이잖아요.
집은 최소 몇평이상부터 시작해서 가전도 최고급, 가구도 최고급, 드레스, 메이크업, 사진, 신혼여행 등등등..2. ㅋㅋ
'13.4.20 9:37 PM (61.80.xxx.51)그렇게 써줘야 관련 업종 종사자도 먹고 살죠 ^^
3. 아들둘맘
'13.4.20 9:38 PM (112.151.xxx.148)스드메랑 신혼여행에 쓴 돈은 안아까워요
결혼식에 든 비용은 좀 아깝네요4. 동감
'13.4.20 9:42 PM (14.200.xxx.248)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주변에 물어보면 동의하면서도 다들 결혼식은 남들 하는대로 하더라고요.
전 진짜 선서만 하는 결혼식도 괜찮아요. 차라리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더 길게 가거나
기부를 하면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5. ..
'13.4.20 9:57 PM (203.226.xxx.2)그럼 부모님이 축의금 낸 사람만 초대해서 축의금 받아내던지요.
직장동료들한테 돌잔치까지 뜯어내지 말고.6. 음
'13.4.20 10:26 PM (1.232.xxx.203)결혼식은 우리나라만 그러는 게 아니라 대부분 허례허식이라면 허례허식이더라고요.
약혼반지도 1캐럿짜리도 드물 정도로 정말 이따만한 rock 얹고 다니는 여자들 많고요
결혼식장 꽃장식도 정말 끝장나게 하고 음식 케이터링 예약한다고 테이스팅 다니고..
결혼식에 돈 털어먹는 문화 많아요. 우리나라는 1-2시간에 다 털어먹는 게 아깝긴 하지만
결혼식 밤새하거나 2-3일씩 하면 더 피곤하고 돈은 더 들겠죠 뭐...
프랑스 결혼식 가니 밤 새느라 허리가 아프더군요. --;; 새벽 5시에 어니언스프 주고 끝나더라고요 어휴 ㅠㅠ7. ㄴㄹ
'13.4.20 10:32 PM (68.49.xxx.129)전 여자구요. 결혼할땐 진짜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한번하고 선서만 하고 끝내는 결혼식 하고싶은데..이러면 남자쪽이 싫어할까요? 아 전 지금 남친 없구요 ㅎㅎㅎ어릴때부터 난 결혼은 간단히 하고 더 실속있는데 돈써야지..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
8. ㅇㅇ
'13.4.21 4:46 AM (121.188.xxx.90)저도 결혼식 간소화 아주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무엇보다 돈 많으면 모를까 빚내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네요..;;9. 띵띵
'13.4.21 9:06 AM (59.6.xxx.240)전 제가 원하는 결혼식하고 뭐 꽃을 특별히 제가 다 고르고 주례없이 부모님 말씀과 서약으로 대신하고 좀 여유있고 예쁜 식장고르고 이런식으로 원하는대로 다했고 돈도 들었는데 하나도 허례허식이라 생각안들어요
다만 나머지 의식을은 남편과 공동통장만들어서 쓰고 거의 생략. 한복도 친구꺼빌려입고 가전도 다 예전에쓰던거
지금 생각해도 잘한거 같네요
원하는 것에만 돈쓰는거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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